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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 태백시 장성동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인 시티타워빌 보금자리 아파트 조감도9자료사진). ⓒ2013 참뉴스/이태용 |
【태백=참뉴스】이태용 기자 = 강원 태백시(시장 김연식)는 장성동 화광아파트부지에 30층 규모의 초고층 시티타워빌보금자리 2차 아파트를 추가로 건립한다고 24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국비 100억원 등 총 230억원 들여 강원남부지역의 랜드마크가 될 수 있는 약 30층 규모의 서민형 임대아파트를 건립할 계획이다.
시는 국. 도비 확보 협의 후 내년 하반기 중기지방재정계획에 반영, 2015년 상반기 중앙 투·용자 심사를 거쳐 오는 2018년 상반기내 준공을 목표로 세부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그동안 시는 장성지역 주거환경 개선을 위하여 시티타워빌보금자리 아파트를 건립하여, 360세대 중 장성광업소 사원임대아파트 44세대를 제외한 316세대에 대하여 입주자 모집 결과 521세대가 신청하여 200세대 이상이 입주가 불가했다.
이에 앞서 태백시는 무주택 서민의 내 집 마련 꿈을 실현하기 위해 잔여 화광아파트 부지를 활용래 약 200세대의 서민형 임대 아파트를 추가로 건립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추진해왔다.
내년 하반기 입주를 시작할 시티타워빌 보금자리아파트는 410억원을 들여 4개동 10~22층 아파트로 지난해 화광아파트 23개 동 318세대를 철거한 후 착공했으며 장성동 주민들의 오랜 숙원이었다.
김연식 태백시장은 “내년 하반기 시티타워빌 보금자리아파트 준공으로 장성지역 주거환경 개선과 함께 인구증가 등 지역경기 회생이 기대된다”며 “추가 2차 아파트건립으로 무주택 서민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겠다”고 말했다.
내년 하반기 입주예정인 시티타워빌 보금자리 아파트는 30년 이상 임대 공급으로 39㎡형을 기준, 임대 보증금이 1,015만원 선이며 월 임대료는 6만3,000원 가량이 될 전망이다.
시는 그동안 화광아파트 재건축을 위한 지방재정 투융자사업 심사승인 등 많은 어려움 속에도 시의 사활을 걸고 추진해 왔다.
한편 대한석탄공사 장성광업소가 근로자들을 위해 1980년에 건축한 화광아파트는 건물 노후로 재개발을 요구하는 주민들의 민원인 끊이지 않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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