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격되면 쓰자라고 생각했었지만, 반대로 떨어지면 속상해서 안쓰게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지금 씁니다. ^^;; 저도 많은 분들처럼 이곳에서 도움을 많이 받았으니까, 제 글이 다음 하반기나 내년 상반기 지원자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저는 PT-토론-영어- 인성 순으로 봤습니다. (많은 분들이 이 순서가 좋다고 하시더라구요. 저도 그런거 같습니다. PT는 어느정도의 긴장을 해야 머리도 빨리 빨리 돌아가는 듯 하고,, 장시간 면접이다보니 시간이 지날수록 마음이 편안해(?) 지는 경향이 있거든요. 허나 어떤 순서로 배정을 받던지 내 모습을 많이 보여주겠다! 라는 맘의 자세가 가장 중요한것 같습니다)
면접장에서 대기를 하고 있다가 첫번째로 조가 짜져서 PT 준비방으로 갔습니다.
PT 주제를 주고 생각하는 시간은 30분 정도,
실제 발표는 10분 문답은 15분정도 인것 같습니다.
보드는 없고, 면접장 가운에 있는 의자에 앉아서 피티를 합니다.
당당히 걸어들어가서 이름을 말한 뒤 자리에 앉고 자신이 맡은 주제가 몇번 주제인지를 말씀드립니다. 이미 면접관님들께서는 문제를 알고 계시기 때문에, 그것에 관한 개괄적인 설명은 필요없을거라고 토론 들어가기전 진행 요원분들이 말씀해주셨습니다.
그래서 저는 아주 단도직입적으로 바아로~ 해결책 제시로 들어갔습니다. 잘한건지. ;;;
1) PT : E-MAIL 마케팅에 관한 것이었습니다.
4분의 면접관님들이 계셨고, 다들 예리한 눈빛의 소유자(?)들 이신듯 했습니다.
제가 발표를 할때 무언가를 계속 적으시더라구요. 어찌나 떨리던지.
상황) CRM을 이용해서 이메일 마케팅을 하려고 하는데
- 기존 고객들의 이메일 주소 확보율은 30.8%( 숫자도 기억이 나네요;;) 밖에 안되고, 그 중 수신율은42%밖에 되지 않는다.
- 컨설턴트들 또한 이메일 계정을 조사해보았을 때 사내 이메일을 사용하는 컨설턴트가 26% 이고 외부메일(다음이나 네이트)까지하면 60% 정도에 이른다.
- 그리고 컨설턴트들의 이메일 이용 목적이 원래는
정기적인 정보 안내 > (잘 생각이..)> 상품 안내
이어야 하는데 실제로는 상품안내> ( 잘생각 안나는거) > 정기적인 정보 안내
순의 목적으로 이메일을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이메일 마케팅 이용시, 스팸 메일에 대한 고객들의 거부감.
- 회사 이미지에 대한 문제 ( 컨설턴트들이 개별적으로 메일을 보내는 것이므로 그 내용의 정확성같은 것들을 확인 하기 어려움)
이런 상황에서 어떠한 방법으로 이메일 마케팅에 착수하여 활성화시키겠는가? 였습니다.
다른 분들에게는 PT에 관한 문제들 몇개 물으시고 인성에 관한거 물으셨다고 하는데
저에게는 PT에 관한 문제만! 물으셨었습니다. 끝없는 질문들..ㅠㅠ
(당연히 버벅거리다가..;; 나왔죠)
2) 토론 - 조기유학에 관한 자신의 생각
PT가 끝나면 토론 준비방으로 갑니다. 조의 다른 분들까지 PT가 끝나고 돌아오시면
6명씩 나뉘어지고, 문제가 주어집니다. 약1분후에 찬반을 나누게 되고, 생각할 시간을 잠깐
갖은 뒤에 토론면접장으로 들어갑니다.
면접관분들은 다섯분정도 였던것 같고 그냥 편하게 열띤 토론의 모습을 보여주실것을 부탁하십니다. 저는 조 분들을 아주 잘 만나서 그 긴시간( 약 30- 40분? 맞나요?) 동안 편안하게 얘기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결론을 꼭 내려고 하지 말라고 신신 당부를 하신던 말씀이 기억납니다.
3) 영어 면접 - 6명이 한조가 되어 들어갑니다.
주제)한국에서의 마약 소지에 대한 처벌은 정도는 어떠한가?
아주 난리가 났었던 부분입니다. 잘 생각해 본적이 었는 주제였는 데다가 머리속이 하얗게 되는 그 느낌! 아... ㅡㅡ;; 저는 주어도 잘 못 말했다는 것을 제 말이 끝나고서야 알아차렸지만, 그것을 번복하여 말씀드리기에는 이미 때가 늦어.. ㅡㅡ;;
이 주제에 대해서 각각 한 번씩만 말했습니다. 면접관분들이 너무 이야기를 잘 들어주시고 답을 유도해 주시기 때문에 실력이 많이 부족해도 비교적 맘 편히 얘기할 수 있었던것 같습니다.
전체 질문이 끝나면 개인적으로 하나씩 질문을 하는데
- 해외에 나가본적이 있는가? 무엇이 좋았는가?
-자동차 운전을 좋아하는가? 최근에 갔던 여행에 대해 말해보아라
-핸드폰을 가지고 있는가? 그것의 기능이나 생김새에 대해 말해보아라.
-즐거운 대학생활을 했는가? 무엇을 했는지 말해보아라.
이정도가 생각나네요. 아주 심하게 말 제대로 못하고 나왔습니다.
회화시간에는 이정도는 아닌데 하면서 나와서 속으로 통곡을 했습니다. ^^;;
4) 인성면접 - (약 15분- 20분) 많은 분들이 공감하시겠지만 이번엔 압박은 없었던듯 합니다.
압박을 받아야 붙는 사람이라느니~ 안받아야 붙는 사람이라느니 그런 얘기도 많죠?
그런 의미에서 이번 면접은 참~ 뭐랄까..^^;;
여하튼, 면접관님들이 너어무 편하게 질문해주시고, 들어주셨습니다. 다른 분들도 모두 그렇게 느끼셨으리라 생각됩니다. 4분이셨는데, 두분은 저에게 질문을, 한분은 저를 아주~ 유심히(?) 바라보시고, 또 한분은 그저 쳐다보고 계셨습니다. ;;;;;
처음에 당당히 들어가서 (진행요원분들이 그러시는데 생명은 당당한 여성을 원한다고 하시더라구요) 크게 인사를 하고 시작했습니다.
-PT 면접시 가장 중점을 두었던 것이 무엇인가?
-간단한 자기소개를 해보아라
-왜 삼성생명이 당신을 뽑아야 하는가?
-보험관리직이 어떤 면에서 당신과 맞는다고 생각되는가?
-조직에서 리더 활동을 했을때, 잘 된 활동들도 있었지만 아쉬웠던 일들도 있지 않은가? 그것에 관해 말해보아라.
-좋아하는 노래가 무엇인가?
그것말고 개인적인 질문 몇가지 하시고 마쳤습니다.
여러가지로 아쉬운 면접이었지만, 배울것도 많았고, 제 자신에 대해서 생각도 해볼 수 있는 기회였습니다. ^^ 아! 진행요원 분들 참으로 친절하시더라구요! 부디 이번에 많은 분들이 삼성생명에 합격하셔서 그 진행요원분들 처럼 멋지고 좋은 인재들이 되길 바라겠습니다.
먼저 보험이란게 뭔지 아무것도 몰랐는데.. 준비에 많은 도움을 준 취뽀에 조금이나마 보답이 될까 해서 글을남깁니다.
중순에나 발표가 난다고 하더니 예상치 못하게 일찍 발표가 나서 놀랐네요.
합격하신 분들 모두 축하드리고, 안타깝게 안되신 분들도.. 누구 말씀처럼 절대 다른이유가 아니라 그저 여기랑은 궁합이 안맞는구나~ 생각하시고.. 분명히 더 멋지고 좋은데 다들 합격하실 거예요!! 화이팅!!^ㅡ^
저는 PT - 토론 - 영어 - 인성 순으로 봤습니다. 시간은 대략 4시간 정도 걸렸구요, PT를 가장먼저 해서 그나마 짧게 걸린듯.. 대부분은 5시간 정도 걸리는것 같더군요.
<프리젠테이션>
안좋은 기억력으로나마 문제를 최대한 자세히 기억해 보겠습니다.^^;;
1. 상황
요즘 보험업계에는 미래의 주요 고객이 될 직장인 고객의 유치에 노력을 하고있다. A 보험사는 3~4년 전까지만 해도 직장인 고객이 많았으나 그동안 컨설턴트의 친분위주의 영업과 회사내의 보안문제로 회사안으로의 접근이 어려워져 직장인 고객 점유율이 점차 떨어지고 있다. 그런 가운데 많은 외국계보험사들이 컨설턴트의 전직 직장을 중심으로 영업망을 넓히고 있어 A사에게 위협이된다. 아래의 제약조건을 고려하여 직장인 고객 점유율을 높일 수 있는 구체적 방안을 2가지 이상 제시하시오.
2. 제약조건
회사보안문제로 인해 사내로의 접근이 점점 어려워지고, 타사보다 A사의 보험료가 상대적으로 높게 책정되어 있어 10만원이 넘는 보험료가 회사원들에게는 부담이 된다. 조사에 의하면 사원들은 직장상사나 선배의 조언에 가장 많은 영향을 받는다. A사의 역사나 인지도는 다른 회사보다 우수하다.
==>
저는 해결 방안으로
첫째, 3~4년 전에는 A사의 실적이 좋았고, 회사원들이 직장 상사나 선배의 영향을 가장 많이 받으므로, 이미 A사의 보험에 가입해 있는 직장인들을 대상으로 고객만족 서비스를 강화하고, 기존고객을 유통망으로 하여 신규고객을 창출한다. 그리고 그것이 여의치 않을때는 컨설턴트 전문교육 강화를 통해 개인적인 영업이 아니라 공식적으로 프리젠테이션등을 통한 접근을 시도한다.
둘째, 회사내로의 접근이 어렵고, 요즘 직장인들이 개인 PC를 보유하고 있고, 직접 정보를 얻고자 하는 욕망이 강하다는 점을 이용. CM 즉, 사이버 마케팅을 통해 고객이 정보를 직접 찾아보고 A사로 접근해 올 수 있도록 유도한다. 그러면 비싼 보험료 문제도 어느정도 해결 될 것이다.
셋째, 상품세분화를 통해 직장인들의 기호에 맞는 저렴한 상품을 위주로 판매시도 한다. 자녀보험, 레저보험 등등..
넷째, A사의 회사 안정도, 인지도 등을 광고해서 안전하게 고객의 소중한 재산을 관리할 수 있다는 인식을 하게한다.
뭐 이정도 였던것 같습니다. 10분정도 발표해야 하는데 다 끝내니 5분정도 밖에 안지났을것 같은 불길한 예감이..ㅠ_ㅠ
다행이 시간에 대한 말씀은 없으셨는데요, 바로~
이 문제의 핵심은 회사에 접근이 어려운데 그걸 어떻게 해결하느냐 인거 같은데 핵심에 대한 대책이 없군요.. 하시며.. 태클을..ㅠ_ㅠ
그리고 제가 비상경계열이라.. 보험관련 공부는 어떻게 했냐~
요즘 문제가 되고있는 보험업의 이슈가 무엇이더냐
조직이 잘 돌아가는데 필요한 조건이 무엇이라 생각하는가
등등의 질문을 하셨습니다. 그렇게 PT는 끝.
<토론면접>
주제는 공공기관 CCTV설치가 범죄예방이냐~ 사생활 침해냐~ 에대한 문제였습니다.
무조건 3:3으로 나누어야 하고, 사회자는 없고, 결론 짓지말고 50분 내내 찬반 공방만 하라고 진행자께서 말씀하셨습니다.
저는 설치 반대였구요.. 토론은 무엇보다 상대방 말 안끊고, 경청하며, 자신의 주장을 논리있게! 펼치고, 토론 참여자 전원이 침묵하는 사태가 가장 위험하다고 하시더군요.
생각보다 시간은 정말 빨리 지나갑니다.^^;
<영어면접>
토론과 마찬가지로 여섯명이 들어갔는데, 단체 질문은 "남편이 집안일 하고, 부인이 밖에서 일하는 트렌드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느냐" 였습니다.
대부분 상관없다, 능력에 달려있다, 서로 도와가며 해야한다 이렇게 말씀하셨구요~
개인적인 질문은 저한테는
해외여행 가봤냐?
가본 나라중에 어디서 살고 싶더냐?
청소년의 해외여행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
였습니다. 대부분 실력이 비슷비슷~ 거기다 영어는 그저 가산점만 있고 당락을 좌우하지는 않는다고 진행자께서 말씀해 주셔서.. 그나마 다들 편한 마음으로 임했던것 같습니다.
<임원면접>
가장 중요한 임원면접..
꼭!!!! 기억할것은~
절대로!! 자기소개를 외운것처럼 줄줄~ 하면 안된다는 것입니다!!
그날 하루에만 수십명의 지원자를 보셨을 터인데.. 오죽 지겹고 지치셨겠습니까.
들어가기 전에 진행자님께서 당당한 모습~ 그리고 절대 외운티 나게 자기소개 하지 말라고 신신당부 하셨습니다..^^;;
그래서 들어가자마자 자기소개 해보라시길래~
정말 간단하게~ 준비한거 반정도만 말씀드리고,(30초 정도?)
그리고 자기소개 마지막에 아주 또박또박 힘찬 목소리로
" 삼성생명 제 36기 예비 신입사원 XXX입니다!!" 라고 하고 마쳤습니다.
질문은
여기에 지원한다니까 주위 반응이 어떻더냐?
-> 부모님께서 니가 정말 해보고 싶은 일이면 최선을 다해봐라 이렇게 말씀하셨다고 하니, 면접관님께서 너무 책임감 없으신거 아니야? 하시더이다..ㅠ_ㅠ
대학 생활 하는데 후회는 없었나?
대학 생활중 가장 보람있었던 일은?
안경은 원래 쓰던거냐? 대부분 렌즈끼고 오는데 안경쓴 특별한 이유가 있나?
(사실 여성분들 중에 유일하게 안경쓰고, 그것도 까만색 굵은 철테안경 쓰고 갔었습니다.ㅜ_ㅜ)
여기서 면접후기를 보며 많은 용기와 도움을 받았습니다.
저도 조금이나마 삼성생명 준비하시는 분들께 도움이 되고자 글 올립니다.
그럼...
저는 4월 26일 12시 조였구요 면접순서는 PT/집단토론/영어토론/임원면접 이었습니다.
1.PT주제는 A사가 기업보험시장에 우위를 차지하고 있었으나 외국계생보사들의 위협으로 시장이 위축되고 있다. 이것에 대비해 기업시장에서 다시 우위를 점할 수 있는 방법을 마련하시오? 였었나;;
대충 이런 문제 였구요 현상황과 제약조건이 나뉘어져서 A4한 페이지에 설명되어있고 뒷장에 쓸수 있었습니다.
잘 모르는 분야이고 또 당황했지만 저는 철저하게 제시된 내용으로만 얘기했습니다.
그렇지만 잘했다고 칭찬도 해주시고 공부도 많이했다고 말씀해 주셔서 용기백배;; ㅎㅎ
전문가 앞에선 전문가의 시각보다 일반인의 시각에서 생각하는게 더 좋은거 같습니다.(제생각)
그리고 당당하게~
2. 집단토론주제는 CCTV찬반이었습니다.
저는 반대쪽 입장이었구요~ 조원분들이 다 좋으셔서 재밌게 토론했어요. ^^
시간도 50분이란거 잘 몰랐구요... 별 어려움은 없으실듯;;
사회자는 없구요 절대로 결론내지 말라고 하시더라구요...
아.. 전 제가 발표할때 면접관들 쳐다봤거든요;; 눈마주치면서;;
안된다는걸 몰랐어요;; 다른사람 발표할땐 물론 안봤지만요... 요건 별상관없는거 같아요;;
3.영어토론
남편이 집안일하고 아내가 직장다니는거에 대한 찬반..
반대하는사람 아무도 없었고.. 한분빼고는 다 고만고만한 실력이었습니다.
별로 걱정안하셔도 될듯;;
그냥 회화학원에서 얘기하듯 했어요'' 뜻만 전달되게;; ㅎㅎ
4.임원면접.
너무 압박이 없으셔서 불안했다는;; 운이 좋아서 토론과 PT 도 까다론운 질문 안하시고..
ㅠㅠ 너무 감사드린다는;; ㅎㅎ
자기소개 했구요.. 가족사항 물어보시고 대학중에 기억에 남는것, 주변에 FC분들 계시냐?
요런 신변잡기적인 질문들 하셨더랬어요. ^^
저는 정말 운이 좋아서~;; 무난하게 면접봤어요.. 큰 실수도 없었고 그렇다고 크게 잘한 것도 없이;;
다들 잘보신거 같아서 걱정많이 했는데 그래도 합격해서 너무 기뻐요.. ㅠㅠ
어버이날 최고의 선물일듯;; ㅎㅎ
떨어지신분들은 힘내시구요.. 붙으신분들은 연수때 뵜으면 좋겠네요.
그럼..
[삼성생명]상품개발 면접후기입니다.
글쓴이 : 뽀개잣
조회 : 240 스크랩 : 0 날짜 : 2005.05.05 17:51
저는 수요일 12시에 가서 면접을 봤습니다.
조의 가장 마지막이라서 2시간 정도 기다린다음 PT부터 시작하고 토론,영어면접, 임원진 순서였습니다.
우선 PT에서는 주제가 변액보험의 야기시킬 수 있는 고객 민원에 대항할 수 있는 방안을 상품개발, 판매시, 판매후로 얘기하는 것이었습니다. 변액보험에 대해 미리 준비를 하고 갔기때문에 무리없이 넘어갔고 그리고 저에게 계리사공부를 좀 해보았냐고 질문을 했습니다. 그리고 만약 지금 상품을 만들 수 있다면 무슨 상품을 만들고 싶냐고 질문을 하더군요. 그리고 제가 얘기한 부분에 대한 질문이 들어왔는데 대충 얘기했습니다. 저의 경우 PT에서 잘했다고 칭찬을 받아서 기분이 상당히 좋았습니다.
그리고 토론은 주 5일 근무이후 공휴일을 줄여나가는 것에 대해 노동자입장과 기업입장에서 찬반을 얘기하는 것이었습니다. 한번도 생각해본적이 없는 부분이라 당황했는데 잘 넘어간것같네요. 같이 계시던 분들이 잘하셔서 다행이었습니다.
영어면접의 경우는 5분도 안한 것 같은데 상품개발의 경우 3명이서 들어갔습니다. 담배값을 올리는 것에 대한 의견을 하나씩 얘기를 했고 그리고 개인적으로 질문을 했습니다. 저는 군대가는 것에 대해 남자들이어떻게 생각하냐고 묻더군요. 저뿐아니라 다른 분들도 영어를 못하셔서 참 다행이었습니다. 어짜피 기본 점수 생각했지만 덜 쪽팔리더군요.
그리고 임원진의 경우 제가 거의 제일 마지막이라서 그런지 힘들어하셨던거같습니다. 개인 소개 1분하고 나서 저한테 내성적이지 않냐라고 물어보셨습니다. 그리고 존경하는 인물이 있느냐. 그리고 경영학과에서 상품개발 할 수 있겠느냐 물어봤습니다.
5분도 안한거 같아서 나와서 굉장히 기분이 별로였어요. 그리고 혹 이것때문에 떨어지는거아닌가라는 불안감도 있었구요.
어제 합격했다는 전화가 왔었습니다. 금요일에 발표나는 것으로 알고 있었는데 일찍 난거같아요. 정말로 하고 싶은 일이어서 굉장히 기뻤습니다. 이제 다른곳에 가는 것 생각안하고 내년 2월까지 기다릴 생각입니다. 취업뽀개기에 들어와서 많은 도움을 받았고 마음이 불안할 때 위안도 되었습니다.
오늘 부모님께 말씀드렸는데 좋아하시는 모습에 제가 드디어 기쁘게 해드린다는 맘에 뭉클해졌었습니다. 경제적으로 어려워서 부모님도 저두 대학내내 힘들었었거든요.
모두들 힘내시고 꼭 좋은 결과있으시기를 빌께요.
안녕하세요..
이번에 운좋게 삼성생명 보험관리직 면접에 합격하였습니다. 아직 신체검사가 남았고.. 또 저 자신이 좀 불안하기에..^^;; 완전합격이라곤 할 수 없지만..
다음에 지원할 분들이 참고하시라고 후기를 써보겠습니다.
저는 토론->임원->영어->PT 순서대로 봤습니다...
무난한 순서였던 것 같고요.. 토론과 임원에서 너무 긴장했더니 영어 면접 후 긴장이
풀려버려 PT때 잔실수를 몇가지 한 것 같습니다..^^;;
1. 토론 면접
저희 조는
'공기업의 부동산원가공개에 대해서' 토론하는 것이었습니다...
평소 약간 알고 있던 부분이라 개인적으로는 토론하기 편한 주제였고요.
저는 반대의 입장이었습니다.. 토론할 때는 찬성쪽 분들의 의견에도
'일정부분... 혹은 부분적으로...는 동의합니다만...' 이런식으로
상대방의 의견에도 일리가 있는 부분은 인정해주면서 다른 부분의 단점
더 큼을 강조하는 식으로 토론하였습니다... 약 1시간가량 한 것 같았으나..
생각보단 빨리 가는 것 같았습니다.. 하지만 길긴 길죠..ㅜㅡ
자기소개
무슨동아린가?
학교자랑
상사가 잘못된 일을 시켰을 때
보람된일
전공이 두개인데?
보험관리직인란?
보험관리직에 필요한 자질은?
친구들이 많은가?
친구들이 본인한테 어떤 성격을 지녔다고 하는가?
별명이 무엇인가??
어떠한 의사과정을 결정해나가는 과정은?
본인의 일을 인정 못받으면 어떻게 할 것인가?
무난한편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른분들과 마찬가지로 압박이라고 느껴질만한
부분은 없었고요.. 편하게 답변하면서 제가 하고 싶은 말은 다하였습니다..
이 부분은 중요한데요.. 잘못하면 동문서답식이 되기 때문에 논리력있게
잘 표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PT면접에서 제가 답했던 방식을 알려드리겠습니다..^^
한 15분?정도 걸렸습니다. 시선처리에 신경을 썼고요. 예를 들면 자기소개를 하면서
4분의 임원분들께.. 한분씩 차분하게 시선을 맞추며 답변하였습니다. 물론 자기소개는
완벽하게 외웠고요...까먹더라도 까먹은 척 안하시는 걸 추천합니다..여기서
순발력을 볼 수 있는 것 같아요...^^
3. 영어면접
'여자도 군대를 가야만 하는가?'
여자분 두명이 앞에 앉아계셨고요.. 총 6명이 들어갔습니다.
전 영어완 코드가 안 맞는 관계로 아주 간단히 말했고요.
여자분 한분이랑 남자분 한분께서 격렬?히 토론 하시더군요..^^;
개인 질문으로는 저를 포함 다른 분들것까지...
좋아하는 계절
좋아하는 스포츠
집을 묘사
좋아하는 동물등...
요정도였던 것 같습니다...쉽게쉽게 표현하는 연습정도는 해두시는 게 좋을 것 같네요..^^
하지만 당락을 좌우하는 정도는 아닌 듯...
4. P.T면접
제가 받은 주제는
'브랜드이미지제고전략에 대해서...'
-> A생명사는 국내최고의 인지도를 갖고 있는 생보사이다.. 하지만..젊은층에서의
인지도가 낮고...브랜드 관리체계가 제대로 세워져 있지 않아 브랜드 이미지에 대해
전략을 새로 짤 필요성이 있다.. 브랜드가치를 정립하기 위한..@%@%@@#^$&*%^&$
젊은 층의 위한 마케팅 등....
이런식이었습니다. 몇가지 전제조건들이 있었고요..
저는 접근방식으로..
크게 1.브랜드 인식에 대한 현황 2. 대응방안과 핵심과제 로 나누었습니다.
그래서 다시 한번 1번에서 현상황을 간단하게 정리한 후
2번 대응방안과 핵심과제에서 총 4가지 정도로 핵심과제를 제시했던 걸로 기억합니다..
예를 들어..
1. 임직원들에 대한 브랜드이미지의 중요성 인식
- 전문가 교육, 마케팅 사례 조사 및 교육등..
근거- 어쩌고 저쩌고....이런식으로..
2. (인식을 한 후) 브랜드 부서 통합화 및 브랜드 홍보방식의 제안..
- (이 곳엔 구체적인 방안을 쓰고..위에처럼 근거를 제시했습니다..)
이런식으로 3,4번을 정리했고요..
될 수 있으면 논리적으로 보이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제가 알아봤자 얼마나 알겠습니까? 무난하게 한 듯 보였습니다..
발표가 끝나자마자.. 뜬금없이..
'과하곤 상관없는데 마케팅 공부를 했나??'
물론 저는 마케팅 수업은 들어본 적 없고..
삼성생명 스터디 하면서 경영학과분들에게 들은정도입니다..
하지만 적당히 사용하니 저런 질문도 해주시더군요..
그래서 저는 스터디를 얼마나 열심히 했는지에 대해
설명을 드리며 첫 질문에 대해서 약간은 벗어난 듯 했지만..
납득시킬만한 답변을 드렸습니다.
또다른 질문들은..
학점이 왜 이러냐?
행정학인데 마케팅 공부를 했나?
교보생명에 비해 어떠한가?
중국진출에 대해...
-중국시장 성공가능성
왜 삼성생명을 들어오고 싶어했나??
보험의 어떠한 수익구조에 대해 알고싶나?
보험관리직이 뭔가?
저기서 세번째...
[젊은 층에서 교보생명의 상품에 비해 삼성생명의
상품은 어떠한가??]
이 질문..
저 교보생명..대한생명과 함께..2,3위정도라는 것 밖에 모릅니다..
당연히 상품에 대해 알리가 없죠..그래서 잠시 생각을 하다가 이렇게
말씀드렸습니다.
' 저는 교보생명의 상품에 대해서는 잘 모릅니다. 하지만 젊은 층의 경우
삼성의 브랜드이미지는 교보에 비해서는 월등하다고 생각합니다.(일반적이죠.)
->여기까지 하면 식상하죠..그래서~~~대한생명을 끌어들였습니다..
하지만! 삼성,교보 그리고 대한생명도 마찬가지이지만 최근 외국계 생명보험사의
무서운 성장속도에 대해서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구체적인 성장 퍼센트를
말했습니다. 지금은 생각이 안나네요..ㅡㅡ;;)
그들은 LP라는 4년제 대학을 졸업한 전문 컨설턴트를 고용하여 신뢰가있고 합리적이고
구체적인 수치를 기준으로 합리성을 추구하는 계층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젊은 층은 합리적이고 구체적이고 논리적인 것을 좋아합니다.(맞는진 모르죠..^^;;이 때
면접관님들을 보니 고개를 한번 끄덕 거리시더군요..)
이들의 영업기획방식에 대해서는 생각해볼 필요가 있으며, 주로 아주머니들로 구성되어
있는 FC에도 남성 FC, LC분들을 고용하는 것에 대해서 적극적으로 생각해볼 필요성이 있으며, 연구해볼 필요성이 있습니다.(한 때 도입되었다가 성공하지 못한 것을 알고 있었습니다만...^^;;)
첫 질문에 대해서는 동문서답이라고 할 수 있죠? 하지만 조금씩 관련지어서 말씀드리니
최소한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는 생각치 않습니다...저는 이런식으로 대부분의 답변에서 제가 말하고 싶은 것을 말했습니다.. 물론 조심해야될 부분이 있습니다. 말을 너무 길게 한다거나 짧은 지식을 자랑하는 것처럼 보여서는 안된다는 거죠.. 이 부분에 대해 계속 신경쓰면서 말했습니다. 몇번 실수한 적도 있지만, 대부분은 두괄식문장으로 답했고요..^^;
막판에 긴장이 좀 풀어져서 말을 좀 많이 한 것 같아서 불안했었는데..
붙어서 다행입니다...그래도 열심히 면접 준비했던 것 때문에 합격했다고 생각합니다..
SSAT통과하신 분들은 면접공부 열심히 하세요..스터디 조직을 하되
체계적으로 성실하게 임하는 자세들이 중요합니다. 따라서 조원들이 매우 중요하다고
할 수 있겠네요..^^ 저는 스터디원들을 잘 만난듯 합니다...~
너무 늦게 후기를 쓴 것 같네요~~ 같이 면접 보셨던 분들이랑 당일에 후기 쓰기로 약속했었는데..^^
취뽀에서 정보를 많이 얻어서 고마운 마음에 몇자 적어봅니다~~
다른 계열사는 굉장히 후기가 많던데.. 삼성생명은 거의 없었던 기억이 나네요~~~~~
그래서 면접 보기 전에 걱정을 조금 했었지요~~
7시까지 도착해서 기다리는데요~~
준비물이 필요없대서..펜하나 들구 딸랑딸랑 갔는데.. 대기실에서 보니까 무슨 고시 보시는 분들처럼 면접자료를 마니 가져오셔서 대기하는 동안 계속 보시더라구요~~ ㅡㅡ;
면접은 8시부터 시작하는데.. pt부터 하시는 분들은 30분정도 일찍 나가셔서 준비합니다..
입구에서부터 직원분들이 친절하게 인사해주시고 너무 좋은 인상을 받았어요~~ 꼭 가고 싶었
죠~~^^
가면 빵이랑 우유 쥬스 있으니까 식사 걱정은 안하셔도 되구요..
저는 영어-인성-pt-토론 순서대로 했었는데요~~
먼저 영어면접~~
제가 영어를 굉장히 못했기 땜에 걱정을 마니 했었어요~~~
나름대로 준비를 한다고는 했었는데.. 문 앞에 서니까 머리가 하얗게 변하는 느낌이더군요~~
저희 조는 한분이 참석을 안하셔서 다섯명이 들어갔는데요..
다들 영어 못하신다더니.. ㅡㅡ;
암튼.. 토론 주제는 여성의 의무복무에 대해서 말하는 거였는데요~~
자꾸 중국어가 머리속에 가득.. 그래서 몇 마디 못하구.. 대충 여자와 남자 모두 의무를 가지고 있다. 이스라엘에서는 여자도 복무하는 걸로 들었다. 그래서 여자도 복무해야한다고 생각한다.. 너무 작은 목소리에 맞는지도 모르겠구..기죽어서..흑흑..
담에는 개별질문이었는데..
-운전면허 가지고 있냐? 음주운전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
-좋아하는 국경일은 먼가?
-산과 바다중에서 어딜 좋아하나?
등을 질문했던 것 같구요,,
저에게는
-좋아하는 계절을 물어보시더군요..
항상 why?가 붙기 땜에 생각을 빨리 정리하시는 게 중요할 것 같아요..
그리구.. 저 영어 정말 못하는데.. 붙었거든요..
마니 걱정 안 하셔도 될듯~~~
담은 인성면접..
인성면접은 개개인이 들어가구요..임원분들이 테스트 하시는 거라 굉장히 중요하다고 들어서 긴장을 무지하고 들어갔답니다. 삼성에 계시는 분께 들어보니 인성면접에서 다나 라를 받으면 어떤 걸 잘해도 떨어졌다고 생각하면 된다구 하시더라구요~~ 지금 제가 생각해도 인성면접이 젤 중요한것 같아요~~
암튼 긴장 무지하게 하구 들어갔는데..그래두 인사가 젤 중요하겠다 싶어서..
창피하구 뭐구 떠나서 인사 무지하게 크게 했습니다..^^ 나중에 면접관님들께서 인사 크게 잘하구 좋다구 해주셨어요~~ 글구.. 긴장을 줄이기 위해 가볍게 농담~~
면접관님 들이 다들 컴퓨터나 책상에 서류를 보고 계셨거든요~~
과감히 면접관님을 불렀죠~~
"면접관님!!!"
"제가 머리가 크기 때문에 고개를 살짝만 올리셔도 제가 보이실 겁니다.. 저 한 번만 봐주십시오~~ ^^;"
시선집중.....^^;
"다시한번 인사드리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무지하게 크게) 삼성에 뼈를 묻을 각오로 이자리에 선 종신보험같은 남자 보험관리직 지원자 xxx입니다.^^"
가볍게 웃어주시더라구요~~ 속으로 올~~ 분위기 좋아!~~~했죠..ㅋㅋ
먼저 자기소개해보라고 하시더라구요~
생각한 것두 다 말 못하구.. 암튼.. 저를 보험상품이랑 생각하고 고객이신 면접관님들께 저를 팔아보겠다고 말하고 나서... 어쩌구 저쩌구..
굉장히 못했습니다..
그리고 나서 학교 생활이나 동아리에 대해서 마니 물어보시구요~~ 다음에..
*자신이 굉장히 노력했던 부분인데 그만큼 보상이나 인정을 못받는다면?
-저는 남에게 인정받는 것보다 자신에게 인정받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자신이 최선을 다했다면 그것으로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또 인과응보(사필귀정이 맞는거 같은데..ㅡㅡ;)
라고 자신이 최선을 다 했다면 나중에 다 인정받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자기소개서에 독한 면이 있다고 했는데 예를 한 번 말해보세요~~
-원래는 여자친구와 약속해서 담배도 끊었다.. 공부 맘먹고 해보자고 해서 1등장학금을 탔다.. 군에서 낙오한번 한적 없다... 복학하고 알바와 학업을 동시에 했지만 지각한 번 한 적 없다.. 할랬는데.. 저도 모르게 한 명 싫어하면 죽을 때까지 싫어합니다..라고 대답..
헉...
이놈의 입..ㅡㅡ; 분위기 싸~해지고 앗 실수...
이것땜에 마지막까지 떨어진 줄 알았어요~~ㅋㅋ
*보험관리직 어떻게 잘할 건가?
- 저는 부모님을 공경하는 마음가짐으로 한다면 모든 일을 다 잘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입사하게 되면 FC분들과의 업무가 가장 많을텐데요.. 다들 저보다 나이도 많으실테니.. 부모님같이 생각하고 열심히 해보겠습니다.
*사교성은?
그 부분에서는 타의 추종을 불허합니다..(면접관님들 씩 웃음 한번 주시고..)저는 위로는 88학번부터 지금 들어온 05학번까지 저를 모르면 저희과가 아닐정도로 사교성에서는 자신있습니다.
다른 질문들은 생각이 잘 안 나네요..^^; 죄송..
암튼..
그래요 수고했어요~~ 나가보세요 하는데..
다시한번 면접관님들을 불렀죠..
"면접관님!! 여기 오기전에 마니 생각하고 아이디어도 마니 있습니다. 많은 아이디어 중에 하나만 말씀드리고 나가겠습니다.."
시선 집중.. 땀 삐질..
어쩌구 저쩌구..
암튼 제 아이디어에 대해서 말씀 드렸죠~~
면접관님들 머 이런놈이 다 있어 하시듯 보시는 거 같았어요..ㅋㅋ
암튼..
면접관님 중 한분이..좋은 아이디어 고맙다.. 인사도 잘하고 좋다..나가봐라 하시더라구요..
마지막이다 싶어..
나갈때 인사도 무지하게 크게...^^
나갈때 슬쩍 보니까.. 면접관님들 중에 몇 분이 웃고 계시더군요..^^
인성면접은 자신감과 순발력이 무지 중요한 것 같습니다.. 당연히 떨리시겠지만.. 가벼운 농담정도 할 수 있는 여유와 자신감이 중요한 거 같아요~~
세번째 PT
PT대기방으로 가서 앞사람이 하는 걸 기다립니다.. 그러다가 자기 이름 호명하면 앞으로 가서.. 각 문항을 받고 30분동안 준비를 합니다.
저는 A라는 보험회사가 시장점유율은 1위지만.. 임원진의 브랜드이미지에 대한 의식이 낮고,브랜드이미지를 전담할 부서가 없고,, 또 머더라.. 청년층에게 인식이 낮고,, 암튼 이러저러한 상황을 주고,,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할 방안을 마련하는 것이었습니다..
이러저러한 생각을 하다가 이제 써볼려구 인사말 쓰니까.. 10분남았대서.. 정말 단어단어만 적었습니다..ㅡㅡ;
저는 크게 세부분으로 나눴었는데요.. 1.보험회사의 브랜드이미지의 중요성, 2. A보험회사의 문제점 3. 해결방안..
이렇게 했는데요.. 정말 잘하고 싶은데.. 시간 무지하게 부족합니다.. 암튼..
들어가서.. 베테랑이신 면접관님들 앞에서 부족하지만 제 소견을 밝힐 수 있어 영광입니다.. 어쩌구 저쩌구.. 하구요..1번 보험회사는 무엇보다도 안정성을 바탕으로한 신뢰가 중요하다..것땜에 대부분의 보험회사가 대형건물을 소유하고 있는 걸로 안다.. 어쩌구 저쩌구..
2.A회사의 문제점을 간단히 지적하면,, 크게 두가지로,, 뚜렷한 기업이념이 부족한 것 같고,, 브랜드마케팅에서 문제가 있는 것 같다..3. 해결방안으로 기업이미지를 위한 캐릭터를 활용하는 방안이나.. 기업선언문을 통한 기업 이념 확립 또 마케팅에 대해서는 저 스스로 브레인스토밍을 한 걸 말해보겠다 하고,, 몇 가지 아이디어를 말했습니다..
인성면접과는 좀 다르게 제 의견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물으시더군요.. 땀 삐질삐질..
하지만,, 나름대로 갖고 있는 소견을 말했습니다.. 나갈때..
인사 크게 하고나니..
면접관님.. "준비도 마니 한것 같고, 아이디어도 좋구만.. 아주 잘했어요..^^;"
기분 무지하게 좋더군요..^^
그래도 가능성이 보이는 것 같은 느낌...
마지막 토론..
대기실에 계셨던 직원분들.. 너무 친절하셔서.. 좋았습니다..
암튼.. 주제를 주고.. 찬반 3:3을 나눕니다.. 주제는 태아성감별 금지법에 대한 헌법소원이 제기 되었다.. 이에 대한 의견을 말하는 것이었는데요..
저는 솔직히 찬성이었지만.. 가위바위보에 약해 반대가 되었습니다..
50분 정도 토론하는 것이었는데.. 시간이 길면서도 짧은 느낌이었습니다..
반대쪽 의견은 우리나라에는 낙태금지법이 있다.. 그런데.. 이렇게 이중으로 법을 정한것은 법집행의 문제점을 스스로 인정한 것이다.. 태아성감별 금지법을 하느니 차라리 낙태금지법에 대한 처벌이나 단속을 철저히 해야한다..
찬성쪽은 아직 우리사회는 남아선호사상이 남아있다..낙태가 중요한 범죄이므로 이법은 있어야한다.. 대충 이런 얘기들이셨는데..
정말 모든 분들이 말 무지하게 잘하십니다..^^
저희 조는 들어가기전에 결론을 꼭 내자고 해서.. 마지막에 갈때쯤에 합의점에 도달하게 되었습니다.. 운 좋게도.. 제가 정리하는 역할이 되어서..
잘 정리하고 마무리..
순간.. 제가 마치 사회자가 된듯하게 되버려서 나머지 분들께 죄송했지만..
그래두 저희 조 모두 잘된것 같다고 좋아했습니다..^^
제가 이런 말을 들은 적이 있습니다.. 회사에서의 토론은 다른 토론과 같이 흑백논리로 자기주장을 관철 시키는 것이 아니라.. 대립된 생각들을 모아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것이라고..
따라서 남의 의견을 존중하고 잘 듣는 것두 중요하다고 들었습니다..
자기 주장을 잘 펼치는 것두 중요하지만.. 남의 의견을 잘 듣는 것도 중요한 자리인것 같습니다..
휴~~
마지막으로.. 제가 생각할 때 젤 중요한 건 자신감 같습니다..
저 정말 쥐뿔도 없지만.. 자신감 하나로 밀어붙였거든요..그리고 면접을 앞두고 수권의 책을 읽었습니다.. 자신감도 중요하지만.. 기본적으로 노력하는 자세는 보여야 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저는 학교를 오가는 버스안에서나.. 잘때도.. 삼성생명의 부족한 점이나 발전을 위한 방안 등을 계속 생각했거든요..
도움되는 면이 있을 것입니다..
다들 수고하시고 좋은 결과 얻으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