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미산(杜尾山931.5m)은 강원 화천군 화천읍 동촌리 두미동 뒷산이다. 두미동은 뒤가 막힌 막바지골 안에 위치해 있다는데서 유래한다. 뒤밀이라고도 한다해산(일산1010m)줄기 끝자락에 솟아오른 두미산은 오래전부터 주민들은 이산을 두미골뒷산이라 불렀다고 한다. 국립지리원 발행 지도나 네이버 다음 지도에도 무명봉으로 나오는 오지 산이다.
급경사 오름길을 약700m 이상(해발180m~해발930m) 극복해야하고 능선 곳곳에 산재해있는 바위지대를 통과하기가 위험스럽다. 눈비가 올때는 접근하지 않는 것이 좋다. 약700m(고도930m~고도180m) 하산길도 급경사 내림길이 많아 주의를 요한다.
트랙은 올리면서도 트랙따라 오르지 말고 시간이 걸리더라도 두미동 합수지점에서 좌측 해산길로 접어든후 능선을 밟거나 바위지대 직전 우측 사면 길따라 두미산을 오르기를 권하고 싶다.
■끝봉(935.5m)은 국립지리원 지도상 삼각점봉이나 실제로는 삼각점(화천310/2007재설)은 두미산(杜尾山931.5m)정상에 있다.
2019.7.14(일)(07;15)신논현역에서 서울마운틴클럽 ‘한가람관광’버스에 탑승합니다. (07:00)광화문사거리 동화면세점빌딩 옆 24시편의점 5호선 6번출구 앞. (07:10) 논현역 6번출구 앞. (07;15) 신논현역 6번출구 앞. (07:20) 강남역 2호선 7번출구. (07;25)양재역 3호선 2번출구 제일은행 앞. (07;40) 복정역 1번출구(08;00)죽전간이정류소에서 대원들 탑승하니 40인승 만차입니다. 4명의 대기 신청자를 받아들이지 못하고 진행하여 아쉽습니다.
차는 중간 춘천휴게소에서 휴게시간 25분 (08;55~09;20) 갖고 오음고개 지나 월하문화관이후 1차선도로따라 파라호변 낚시터‘용희네 민박을 지나 약1km를 더 들어간 지점 (10;15) 산행들머리/날머리인 강원도 화천군 화천읍 동촌리 파라호변 태산마을 ‘태산~모일간 옛길 종합안내도’ 서있는 공터에 도착 바로 산행 시작합니다. 대형버스는 돌릴 수가 없어 Back으로 나가거나 Back으로 들어오는 수밖에 없는 구조입니다.
0km 0분[‘태산~모일간 옛길 종합안내도’ 공터](10;20)
우측 데크다리는 하산길로 예정하고 1차선 도로따라 간다.(10;22) 우측아래 자그만 민가(cf.하산후 게곡에서 씻고 돗자리 깔고 쉴수있게 배려 해주신 마음씨 좋은 할머니가 산다. 잘된 아들4형제가 번갈아 찾아오고 여름에만 이곳에서 지내고 겨울은 화천읍내에서 지내신다 한다.)를 지나고 (10;27) 콘테이너 박스가 있는 지난다.(10;31) 계곡끝으로 멀리 해산정상이 뾰족이 보인다.
임도가 끝나고 두미골 계곡을 들어간다. 계곡길의 특징대로 끊어졋다 이어졌다를 반복하면서 진행한다. (10;50)계곡길 버리고 우측 능선으로 붙는다. 초입부터 빡센 오름길이다. 끝없는 오름길이다. (11;30)바위지대 시작이다. 우측 사면길이 보이는데 우측사면길을 따라야 옳았던 같다. 바위지대를 고군분투하면서 릿지등반한다. 기다릴수도 Back할수도 없는 그런 바위길이다. 썩은 바위러 확보하면서도 신경이 많이 쓰인다.
(11;48)헬기장이다. 암릉길이 끝난줄 알았다. 다시 끝없는 더 힘든 바위길이 시작된다. (12;20) 산양의 배설물이 가득한 암릉 전망대에 선다.[2.3km][95분]
3.5km 120분[암릉 전망대](12;20)
조망양호하다. 해산이 조망되고 겹겹이 쌓인 첩첩산중이다. 해산쪽으로 우회하여 온 준족 홍재설님을 만난다. 시간이 걸리더라도 해산능선을 붙어 우회하는 것이 정답인 듯 싶다.
조망즐기고 주능선길을 오르내린다. 곰취도 만나 조금 수확한다. 오름길 올라서니 두미산 정상이다.[1.5km][40분]
5.0km 160분[두미산](13;00~13;06)[6분]
삼각점(판독어려움/화천310/2007재설?)있다. 서울마운틴 클럽에서 부착한 두미산 정상표지판이 나무에 걸려있다.
인증사진 남기고 잠시 물한모금 한다. 좌측으로 능따라가 오름길 올라 끝봉 정상에선다.[0.2km][7분]
5.2km 173분[끝봉](13;13~13;15)[2분]
조망도 삼각점(국립지리원지도에는 삼각점 표시된 곳)도 아무것도 없다. 조금 앞서 간162지맥 완주한 권순창교수님 (산줄기님) 시그널과 과 문정남선생님 표지기가 끝봉임을 말해준다.
인증사진 남기고 (13;25)두미산으로 돌아와 하산길에 든다.[0.3km][7분]
5.5km 182분 [두미산](13;22)
직진으로 능선길 내려간다. 비교적 부드러운 능선이다. 그런데 내림길에 들어서면 다시 내리꽃고 다시 부드러운 능선길 급경사길이 반복된다. 엄청 급경사다. 소낙비까지 내린후라 하산길이 많이 조심스럽다.
한뼘길에 내려서 우측으로 진행 (14;35) 데크목교를 건너고
(14;40)아침에 출발한 1차선 도로변 ‘태산~모일간 옛길 종합안내도’ 공터에서 산행종료한다.[3.8km][78분]
9.3km 260분 [‘태산~모일간 옛길 종합안내도’ 공터](14;40)
기다리는 버스에서 대충 짐 정리하고 옷 보따리들고 할머니집으로 내려가 뒤뜰을 통해 계곡에서 알탕하고 새옷 갈아입습니다.
퐁라라님 낙동하시다가 청송 태형산으로 잘못 드셨군~~^^ 대간정맥때 옆길로 들면 큰일 나는줄 알았는데 세월이 지나고 이산저산 찾아다니면서 부터는 그때 옆에있는 산을 일부러 다니지못한것을 후회합니다. 님 덕분에.금은광이.먹구등.월외계곡.왕거암.가매봉 잊었던이름들이 그리움으로 다가옵니다. 즐겁고 안전하게 낙동완주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
에이원회장님 지나고 나면 아름답지 않은 추억은 없겠지요~~ 무리하지 않고 쉬운 코스 위주로 한다 하면서도 마음따로 행동따로입니다. 화천오지 두미산.끝봉이 앞으로는 산님들께 조금씩 친숙하겠지요. 눈 비오는 날은 삼가 할것을 부탁드립니다. 에이원회장님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
첫댓글 안녕하세요 배선배님!
요번에 낙동하다가 대둔산에서 태행산으로 알바를 했는데요.
지도를 보고 금은광이에서 먹구등으로 붙을려고 월외계곡 너구마을로 내려가는데, 그 가파른 길에 "배창랑과 그 일행산군들"이란 표지기가 자주 보였습니다.^^
퐁라라님
낙동하시다가 청송 태형산으로 잘못 드셨군~~^^ 대간정맥때 옆길로 들면 큰일 나는줄 알았는데 세월이 지나고 이산저산 찾아다니면서 부터는 그때 옆에있는 산을 일부러 다니지못한것을 후회합니다.
님 덕분에.금은광이.먹구등.월외계곡.왕거암.가매봉 잊었던이름들이 그리움으로 다가옵니다.
즐겁고 안전하게 낙동완주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
화천 두미산, 끝봉을 다녀오셨군요.
가파른 사면과 암릉릿지 구간을 지난 정상부에 이르면 시원스런 조망이 펼쳐집니다.
거친 오지산행의 진수는 변함없이 이어집니다.
이어지는 안전한 여정을 빕니다.
수고많으셨습니다.
에이원회장님
지나고 나면 아름답지 않은 추억은 없겠지요~~
무리하지 않고 쉬운 코스 위주로 한다 하면서도 마음따로 행동따로입니다.
화천오지 두미산.끝봉이 앞으로는
산님들께 조금씩 친숙하겠지요.
눈 비오는 날은 삼가 할것을 부탁드립니다.
에이원회장님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