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img1.daumcdn.net/thumb/R720x0.q80/?scode=mtistory&fname=http%3A%2F%2Fcfile3.uf.tistory.com%2Fimage%2F21237935590DBEBD094973)
미 해군 특수부대 네이비씰의 훈련은 고문에 가까운 것으로 잘 알려져 있는데요. 사격술, 격투술을 비롯해
생존술 역시 아주 중요한 훈련 중 하나죠. 20년간 네이비씰에서 베테랑 대원으로 활약했던 클린트 에머슨
(Clint Emerson) 씨는 자신이 쓴 책을 통해 네이비씰의 100가지의 생존기술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그중 하나인 손발이 결박당한 채 물에 빠졌을 때의 대처법을 소개합니다.
1단계
![](https://img1.daumcdn.net/thumb/R720x0.q80/?scode=mtistory&fname=http%3A%2F%2Fcfile10.uf.tistory.com%2Fimage%2F251A9937590DC12808D63F)
▲먼저 숨을 내쉰 채 바닥으로 내려간 뒤 반동을 이용해 물 위로 올라가 다시 숨을 들이마십니다.
2단계
![](https://img1.daumcdn.net/thumb/R720x0.q80/?scode=mtistory&fname=http%3A%2F%2Fcfile4.uf.tistory.com%2Fimage%2F2523613C590DC1AB27BE4F)
▲숨을 내쉬면서 무릎을 굽혀 새우 자세를 취합니다. 그리고 허리를 쫙 펴면서 얼굴을 물 밖으로 내밀고 숨을
들이마십니다. 몸을 굽혔다 피는 추진력을 이용해 앞으로 나아가는 것입니다.
3단계
![](https://img1.daumcdn.net/thumb/R720x0.q80/?scode=mtistory&fname=http%3A%2F%2Fcfile5.uf.tistory.com%2Fimage%2F21756535590DC23A1EFDEB)
▲힘이 들 때는 위의 그림처럼 숨을 들이마셨다가 내쉬는 동작을 반복해 체력을 회복합니다.
이 생존기술은 물에 빠졌을 때 호흡을 조절해 폐에 공기를 가득 채워 물에 몸을 띄우는 것이라고 하는데요.
숨을 깊이 들이마시고, 깊이 내뱉는 것이 요령이라고 합니다.
![](https://img1.daumcdn.net/thumb/R720x0.q80/?scode=mtistory&fname=http%3A%2F%2Fcfile22.uf.tistory.com%2Fimage%2F23482E37590DC57114E2C6)
또한, 물에 빠졌을 때 생존을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침착함인데요. 에머슨 씨의 말에 따르면 "패닉은 생존의
가장 큰 적"이라고 합니다. 물속에서 공황상태에 빠지게 되면 아무리 수영을 잘하는 사람도 무의식적으로
호흡을 하려고 하기 때문에 물에 제대로 뜰 수 없기 때문이죠.
![](https://img1.daumcdn.net/thumb/R720x0.q80/?scode=mtistory&fname=http%3A%2F%2Fcfile2.uf.tistory.com%2Fimage%2F2738353A590DC5B1296115)
(사진 - 네이비씰 수중 생존 훈련)
사실 일반인들에게 이러한 생존기술은 훈련이 되어 있지 않은 이상 크게 도움이 되지 않을 수도 있는데요.
그러나 인간은 때때로 극한의 상황에서 초능력을 발휘할 때가 있기 때문에 방법을 기억해 두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손발이 묶이지 않은 상황에서 물에 빠졌을 때도 응용할 수 있으니까요.
http://rankingnfact.tistory.com/m/647?dmp_channel=military&dmp_id=349536
첫댓글 쉽진 않겠고 체력소모도 엄청나겠지만 모르는것보다는 낫겠네요 감사합니다^^
흠..그러나 저상태로는 50미터도 이동하기힘들겁니다.
다리가 풀려잇으면 그나마 평형킥으로 가능할건데..둘다 묶여잇으면 더욱이 물살이 잇는 곳이라면 ..ㅡ.ㅡ
상당히 어려워보이는데 따라할수있을지...
저도 수영은 좀 배웠는데 그래도 어려워보이네요
수능 필수 과목으로 선정하면 국민 누구나 할수 있게 되겠네요
실제는 많은 연습이 필요하겠군요 양팔이 없는사람이 수영한것을 봤는데. 대단하다고만 할밖에요....
근데 보통은은 돌을 달죠 ㅋ
전직수영선수였습니다,어렵지만요령생기면 누구나가능합니다
스쿠버 연습 할때도 비교적 안전한 5M 풀에서 , 다양한 상황에 대처 연습을 합니다.
이건 수영을 잘해도, 엄청 연습해야 가능하다고 봅니다.
보통사람은 숨 못쉬면 바로 패닉오고 끝입니다.
1단계는 바닥이 낮을때만 가능 깊은곳에선 끝 ~ ㄷㄷㄷ
작년. 6월 선박 접안용 바지에서 승강대 작업중 추락해서 바다에 빠졌습니다. 로프를 두르고 안전화 작업복 장비로 허우적대는것도 쉽지 않았고 물살이 센곳이라 갯뻘물로 시야는 제로였습니다. 거꾸로 추락이었고 전 수영도 못합니다. 바지 속으로 들어가면 수면으로 못올라오기에 물속에서 눈을 감고 속으로 침착하자고 내 자신에게 체면을 걸고 조금 생각했습니다. 짧은 순간이지만 침착함을 잃지 않은게 다행이었고 그 바지 구간별 수심이 가장 낮을때 평균 4.5미터라고 알고있었기에 어설프게 올라가느니 내려가서 뛰 오르자 생각하고 저렇게 했지요. 운좋게 살았죠. ㅎㅎ
정말 큰일날뻔하셨네요 하늘이 돌보았군요 다행입니다 ㅎ
@코난.카페장(경기) 하늘이 돌본건죠 ㅋㅋ 그리고 셋째를 가졌고.. 지금은 다둥이 아빠가 되었습니다. 다시 생각하기도 싫지만.. 신기한게 나 죽는구나 하는 상황에서 스스로 조금만 침착해보자... 어떻게 해야하지? 그랬던제가 신기하기도 하네요.
연습할 곳도 없어요 .. 100명 중 몇명 살아나올꼬 ...
역시 유디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