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비 지원 받아 산간지역 배송 서비스와 통합 운영 플랫폼 구축 국토부·전국 15개 드론실증도시와 공동 협력 협약 체결 영월군은 지난 28일 세종시 국책연구단지에서 국토교통부, 드론실증도시 구축 사업에 선정된 15개 지자체 등과 ‘드론실증도시 구축 공동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영월】국토부가 선정한 드론실증도시 영월군이 드론으로 산간지역에 물품을 배송하는 등 상용화 서비스 구축에 속도를 낸다. 영월군은 지난 28일 세종시 국책연구단지에서 국토교통부, 드론실증도시 구축 사업에 선정된 15개 지자체 등이 참석한 가운데 ‘드론실증도시 구축 공동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또 영월군의 드론 실증 도시 구축을 위한 드론 배송 체계 시스템과 드론통합 운영 플랫폼 등 구체적인 사업 방향도 논의했다. 이번 공동 협력 협약에 따라 영월군은 오는 11월까지 최대 14억원의 국비 등을 지원 받아 산간지역 드론 배송 서비스 및 드론 항공 촬영 기반 공간 데이터, 드론통합 운영 플랫폼 구축 등에 힘쓸 계획이다.
이에 앞서 영월군은 지난 16일 도내에서 유일하게 국토교통부와 항공안전기술원이 주관한 드론실증도시로 선정돼 차세대융합기술원 등 7개 기관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드론실증도시 조성을 위한 정책부터 행정·기술·인력지원 등을 협력하게 된다. 또 2024년까지 영월읍 덕포리 일원에 도비 56억원 등 총 7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기상 여건과 관계없이 드론 시험 비행을 할 수 있는 연면적 7,000㎡ 규모의 다목적 드론센터와 드론 산업 기반 및 드론레포츠 시설 등을 갖춘 드론 테마파크를 조성하고 있다. 최명서 영월군수는 “영월군은 현재까지 쌓아온 드론 산업 관련 능력을 인정받아 드론 실증 도시 구축 사업에 선정됐다”며 “드론시티 영월의 명성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