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아프리카 3국- 알제리아(Algeria) # 2 콘스탄틴(constantine)

[길손]

콘스탄틴(Constantine)

콘스탄틴은 알제리 북동부,  콘스탄틴 주의 주도로서 수도 알제에서 동쪽으로400 km  떨어져 있으며

알제리아 제3의 도시로 인구 544,700명으로  알제리아의 상업의 중심지이다. 지중해 해안에서는 내륙으로

약 60 km  들어가 있다. 콘스탄틴은 흔히 교량의 도시(City of Bridge)로 불리는데 도시 한 가운데를 흐르는

루멜 강(Rumel river)이 깊은 계곡을 만들어 이 계곡 위에 수 많은 교량이 놓여있기 때문이다.

-콘스탄틴 가는 길-

-아프리카의 눈-

-고속도로 주변 풍경 # 1-

-고속도로 주변 풍경 # 2-

-고속도로 주변 풍경 # 3-

** 햇빛이 강렬하지 않을 때 버스 안에서 찍은 사진은 썬튼 유리의 필터링 효과로 사진이 파랗게 나온다.

-고속도로 주변 풍경 # 4-

-자전거 도로경기 중-

** 경찰차가 자전거 도로 경기에 동원되는 바람에 여행팀은 한동안 도중에서 경찰 호송차를 기다려야 했다.

오락가락하는 비 속에서 경기가 진행되고 있다.

-콘스탄틴 시가지로 진입-

** BC 3세기에 누미디아 인들이 이곳에 시르타(Cirta)를 건설하였고 로마의 카이사르가 시르타에

특별시민권을 부여하면서 도시는 발전하였고 북아프리카의 로마의 속주가 되었다.

- 에미르 압델 카디르 모스크(Emir Abdel quadir mosque)-

** 콘스탄틴의 명소 중에 하나인 이 모스크의 쌍둥이 미나렛은 높이가 107 m 로 도시 입구에서도

보이기 시작하였다. 미나렛이 유난히 뽀죽하고 몸체가 가늘다.

-모스크 정면-

**에미르(Emir)란 군 사령관과 통치자를 함께 뜻하는 아랍어로 알제리의 민족영웅 '압델 카디르'를

기념하기 위하여 지은 순백색의 모스크로  높은 미나렛과 내부가 화려한 특징이 있다.

-수세 시설과 변소-

-모스크 내부 # 1-

** 채색 돌로 상감한 정교하고 아름다운 기둥이 특히 인상적이다.

-모스크 내부 # 2-

-중앙 돔 천정 주변의 구조-

- 중앙 돔 천정의 장식-

** 어떤 건축 재료를 사용하였고, 정교한 조각과 무늬 그리고 한치의 오차도 없어 보이는 장식의 배치는

어떻게 하였는지 이슬람 장인들의 기술을 추측하기가 불가능하다.

-현지 여행사 방문-

** 여행팀의 버스가 예고 없이 골목길에 들어가 조그만 사무실 앞에 멈추었다. 승객을 전부 사무실에

불러 들여 놓고 차 한잔 조차 없이 볼것 없는 사무실 구경만 시키고 내 보냈다. 이럴 때 코미디라고 하는것이다.

- 콘스탄틴 시가지-

** 로마의 속주로 발전한 시르타(Cirta)는 콘스탄티누스 1세 황제를 기념하여 "콘스탄틴"으로 개명된다.

-암벽을 뚫어 만든 절벽 위의 턴넬-

** 콘스탄틴의 상징  시디 엠시드 다리(Pont sidi M'cid)로 가기 위해 거쳐야하는 턴넬이다.

-콘스탄틴 시가지 지도-

**해발 650 m 의 콘스탄틴 에서도 북쪽 변두리 지대가 고도가 가장 높기 때문에

계곡도 따라서 깊으며 이곳에 시디 엠시드 다리와 다리를 건너 절벽 끝에 위령탑이 있다.

-루멜 강(Rumel river) 계곡 위의 시디 엠시드(Pont sidi M'cid) 다리-

 **1912년 4월 19일 프랑스 기술에 의해 완공된 이 사장교는 높이 175 m, 길이 160 m, 폭 5 m 로서

1929년 콜로라도에 로얄 협곡 대교(Royal Gorge Bridge) 건설 이전까지는 가장 높은 다리였다고 한다.

(자료사진)

- 동쪽 절벽 중간에 건설된 도로와 턴넬-

-다리 모습 # 1-

-다리 모습 # 2-

-다리 모습 # 3 과 계곡 북쪽 절벽-

** 사장교 양단의 지주탑은 성문의 이미지로 건설하였다. 북벽 아래를 감돌아 흐르는 강물은 강폭이 좁아서

유속이 굉장히 빠르고 세차게 흐른다. 강 위에 놓인 다리는 시디 라시드 다리(Pont Cidi Lacid)이다.

-다리 모습 # 4-

** 아취 양편에는 다리의 이력서(동판)가 붙어 있다.

-다리 위에서 본 계곡 남쪽-

-계곡 동쪽 절벽 위의 대학 건물- 

** 절벽위에 지어진 두개의 돔과 흰색 건물들은 지도상으로 보면

의과대학(Centre Hospitalo Universitaire) 건물로 추정된다.

-다리 모습 # 5-

** 절벽 서쪽에서 다리를 건너 동쪽에 와서 본 모습이다.

-다리 모습 # 6 : 다리 전경-

-다리 모습 # 7 과 북쪽 계곡 # 1의 모습-

-북쪽 계곡 # 2 -

** 절벽 왼편은 인공으로 돌을 쌓아 절벽을 보완하여 테라스를 구축하였다. 전망대 구실을 한다.

북쪽 계곡 # 3-

-북쪽 계곡에 놓인 시디 라시드 다리(Pont Cidi Lacid)-

** 2014년 11월 3일 한국의 대우건설은 1억 2000만 불에 달하는 콘스탄틴 하천정비사업을 수주하였으며

2012년에도 콘스탄틴의 하천정비 사업에 참여 한 바도 있다.

-절벽 위의 겁 먹은 사람들-

-전망대로 이용되는 인공 테라스-

-북쪽 절벽 위의 위령탑-

** 구름에 잠겨있는 위령탑이 어렴풋이 보인다. 탑 위의 승리의 여신상이 오히려 돋보인다.

-위령탑(Aux Morts monument)-

** 알제리 독립 과정에서 희생된 사람들을 기리기 위한 위령비로

아취 안쪽에는 많은 수의  전사자의 명단이 빼곡하게 새겨져 있다.

-위령탑의 전면과 측면-

** 위령탑은 북쪽, 지중해 방향을 바라보고 서있다.

-위령탑 전방의 풍경-

-지중해의 바람을 견디며 꿋꿋이 버티고 있는 절벽 위의 소나무들-

-위령탑 앞(탑신 뒤편)에서 보이는 동쪽 절벽과 저지대-

-콘스탄틴 시가지의 다리들-

**차창 밖에는 진눈깨비가 흩날리고  차창유리는 습기로 덮여있다.

-다음 행선지 안나바(Annabah)로 가는 길-

-고난의 행군-

** 날은 저물고, 갈 길은 멀고, 눈보라는 휘몰아치고........

-안나바(Annabah) 시가지-

-성 어거스틴 성당(Basilique de Saint Augustine)-

** 알제리가 이슬람 국가가 되기 전 알제리에는 성 아우구스티누스 등의 교부들이 활동하는 등

초대교회 신학의 중심 역활을 하였다. 1881년 교회의 초석을 놓고 1900년 3월 29일 준공하였으나

1914년 4월 24일에야  봉헌되었다. 성당 내의 성 어거스틴 동상 안에는 성인 자신의  한쪽 팔의 

유골이 들어 있다. 어거스틴 성인은 반달족(Vandal)의 침입시 순교하였다.

-폭풍 속의 성당-

** 성당은 시가지가 내려다 보이는 언덕위에 서 있다. 성당 앞에 야자나무를 쓰러뜨리기라도 할듯

진눈깨비를 뿌리는 세찬  바람에 우산이 뒤집히고 관광객이 강풍에 넘어지는 바람에

답사를 중단하고 서둘러 철수를 하지 않을 수 없었다.  

-안나바 해변 풍경 # 1-

-안나바 해변 풍경 # 2 -

**날씨는 엊저녁과 비슷하게 바람이 세차고 바닷가에는 파도가 높다.

-안나바 해변 풍경 # 3 -

-안나바(Annabah) 시가지-

** 안나바는 튀니지 국경에 가까운 항구 도시로 5세기에 반달족에게 정복되었다가

중세에는 해적의 본거지가 되기도 했다. 그 후 정복자들의 끊임없는 지배를 받다가

1832년 프랑스에 점령되어 급성장 하였다. 안나바 항에는 근대적인 항만 시설이 갖추어져 있다.

-튀니지 국경을 향하여-

** 군부대가 있는 국경 근처라서 경찰 경호차에 초록색의 헌병 경호차가 추가되었고

국경이 가까워 오면서 경찰차는 철수하였다.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