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선 아폴로 13호의 무사 귀환
1970년 4월 11일 미국에서 우주선 아폴로 13호가 달을 향해서 발사되었습니다. 그 우주선에는 로벨 2세, 헤이스 2세, 스위거트 2세가 타고 있었습니다. 우주선의 실패 확률은 백만분의 일 정도여서, 거의 완벽한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지구에서 20만 마일 떨어진 곳을 지날 때에 아폴로 13호에 이상이 생겼습니다. 우주선의 산소 탱크가 파손되는 사고가 생겨 거의 지구로 돌아올 수 없는 지경에 놓여진 것입니다. 우주 비행사들은 휴스톤에 있는 항공 우주국에 연락하면서 어떻게 해야 할 것인가 하는 지시를 받으려고 했습니다. 그러나 항공 우주국은 아무런 방법도 제시할 수가 없었습니다. 여러분 생각해 보십시오. 그 상황에서 항공 우주국 사람들이 그들에게 해줄 수 있는 처방이 무엇이겠습니까?
그 때에 닉슨 대통령은 아폴로호의 귀환을 위해서 전 미국 국민이 하나님께 기도해 주기를 요청했습니다. 그리고 이에 응답하듯 백악관과 국회의사당으로부터 시골의 가정에 이르기까지 전 미국인은 기도로써 하나님께 호소하였습니다. 기적이 생겼습니다. 그 기도에 대한 응답이 이루어진 것입니다. 마침내 고장난 아폴로 13호의 캡슐이 태평양 한 가운데 떨어질 수 있었습니다.
이는 실로 전 미국인의 기도가 이루어낸 기적이었습니다. 헬리콥터가 급히 그 캡슐이 떨어져 있는 바다로 날아갔습니다. 그리고 세 사람의 우주 비행사를 실어다가 미 해군 군함의 갑판 위에 내려놓았습니다. 그때 갑판 위에 내린 우주 비행사들은 군목의 손을 잡고 하나님께 기도를 올렸습니다.
그 당시 타임지의 표지에는 우주 비행사의 손을 붙들고 간절하게 기도하는 군목의 모습이 실렸습니다. 그리고 그 주간 주일 아침 닉슨 대통령은 미국의 전 교회를 향하여, "우주 비행사들이 무사히 귀환한 것을 감사하는 기도를 드리자"고 다시 제안하였습니다.
또 우주 비행사들은 기자회견 석상에서 "고장난 캡슐 안에서 무엇을 하였습니까?"라는 질문에 "우리는 간절히 기도했다"고 답하였습니다. 현대 과학 문명의 결정체라고 할 수 있는 우주선 속에 타고 있는 가장 과학적이고 합리적인 사람들이 문제에 부딪혔을 때 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의존하였던 것은 최첨단 기술이 아니라 바로 기도였습니다.
이는 기도가 이 땅에서 살아가는 모든 사람들이 의존할 수 있는 가장 크고 확실한 능력이라는 사실을 말해 주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