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曺李) 식물원을 소개 합니다.
"조이 식물원"이란 이름은 아버지와 어머니,저와 아내의 성에서 따왔습니다.(가업을 잇는 다는 의미로...) 부모님은 "강진농원"의 상호로 40여년 동안 화훼업에 종사 하신 우리나라 화훼 1세대죠.
영어 JOY(조이) 와도 발음이 같네요. JOY의 뜻 처럼, 고객이 찾아와 즐길수 있는 식물원을 만들고 싶다는 의미도 담겨져 있습니다.
부모님은 "철쭉" 위주로 운영을 하셨지만 저는 수입품 위주로 운영 하고자 하우스도 새로 지었습니다.(돈 많이 들었어요.^&^)
하우스가 지어지는 과정부터 보여 드릴께요.^&^ 기존 하우스는 허물고, 복토도 하고...
왼쪽에 펜스 보이시죠? 펜스 높이만큼 복토를 했습니다. 오른쪽 도로높이에 맞도록.
지난여름(2011년) 말뚝 박느라 무지 고생 했습니다.^&^
25톤 덤프 트럭 150대 분량의 흙이 사용 되었습니다.
복토도 쉽지 않더라구요. 50cm 미만은 허가 없이도 복토가 가능하지만 그 이상은 구청허가가 필요 합니다.
대충 복토가 되었으니 본격적으로 하우스를 지어 볼까요?
2011년 11월 부터 짓기 시작 합니다. 11월 날씨가 어찌나 덥던지...
파이프 박는데만 2일정도 소요 됩니다.(인부 4명 작업함)
동네분들이 뭘 하려고 하우스를 높게 짓냐고 관심을 보이시더라구요.
수입품을 취급 하려다 보니 하우스를 높게...
가을하늘 처럼 맑습니다.
파이프와 자재값이 많이 올라 평당 건축원가도 상승했어요.
드뎌, 어느정도 모습이 나왔네요.
하우스 내부를 구경해 볼까요? 해피트리가 들어 왔네요. 파레트째로 지게차가 옮겨 놓았네요.(파레트 높이를 고려해서 높이를 3미터 이상으로 했어요)
해피트리를 심고 있습니다.
1주 먼저 들어온 해피트리엔 벌써 새싹이 자라고 있네요.
컨테이너 하나에 이런 파레트가 8개 실립니다.
컨테이너엔 대략 3천여개(사이즈별로 다소 차이는 있습니다)가 실린다고 하네요.
가지런하게 줄 세워진 해피트리가 멋지죠?
참, 해피트리기 왜 해피트리(행복수)인줄 아세요? 밑에 사진에 보시면 나무에 "V자"모양 보이시죠? 그 모양이 꼭 ,나무가 웃고 있는듯 하여 가까이 두면 행복하다는 의미로 붙여진 이름 이라네요.믿거나 말거나...(우리나라 사람이 붙인 이름이라... : 꿈 보다 해몽...)
처음 수입할때는 이런 몽둥이(?)지만, 물을 주고 하루에 4회씩 스프레이 작업을 해주면 어느새 싹이 자랍니다.
저 멀리 스프레이 작업을 하고 있는 제 모습이 보이네요.
와~우~~~ 꼭 드릅순 같아요.^&^ 맛을 어떨런지....
지금 밖은 영하 10도지만 하우스안은 영상 30도 임다.
진짜 드릅순 같죠? 사실,제가 맛을 봤어요. 드릅맛이 쬐끔 나긴 하더라구요. 그렇다고 뜨거운물에 데쳐서 초장에 찍어먹진 않았슴다.ㅎㅎㅎ
오른쪽에 굴뚝같이 생긴거 보이시죠? 전기 온풍기 입니다. 한대에 600만원 하더군요.
무럭무럭 자라는 녀석들을 보기만해도 배가 부릅니다.^&^
해피트리(행복수),녹보수,자마이카 구경하러 조이식물원으로 놀러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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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조이(曺李) 식물원 원문보기 글쓴이: kanebo조이식물원
첫댓글 대단합니다 쁘띠님 언제 보여주세요
ㅋㅋ언제든지 놀러 오세요.... 지금은 엄청 많이 자랐어요^^
항상 매여 있어서.. 지나시는 길에 차한잔 하시고 가세요
네 언제든 불러주세요
시간 되심 내일이라도 들리세요^^
항상 맛있는 차 대기중 입니다.
아..쁘띠 이제봤어요만 잠시들려 눈도장찍는 수준이라럽네요 사랑합니다
굉장히 크게하시네요
걱정않하셔도 될듯
가업이셨고 노하우가 출중하실테고
..그러게 집에서 주는 생활비로 편안히 생활하면서도 꽁시랑거리는 제얼굴이
쁘띠 서방님 힘내시라 다독여주시고 마음으로나마 기운잃지않도록 기도하셔요
처음이라 그렇지 곧 자리잡히시고 걱정안하셔도 되시겠어요.. 길게보셔요
5월중순경쯤엔 시간날듯해요 맛있는 차 마시러갈게요
네^^
아주 큰편은 아니구요
두 부부가 할 정도라네요^^
언제든 놀러 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