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의 역사를 마음껏 만들어라!
창립의 / 기념일 축하하는 / 하늘은 높고
그대여 흔들어라 / 승리의 깃발을
75년 전 11월 18일 발간된 '창가교육학체계' 머리말에서 마키구치 선생님은 "우리 학회는 '동심(同心) 협력의 단체'이니라"라고 선언하셨습니다.
마키구치 선생님과 도다 선생님이 스승과 제자로서 내디딘 '동심협력'의 첫걸음은 바야흐로 이 푸른 지구를 감싸는 장대한 인간주의 네트워크로 확대되고 있습니다.
전세계 각 나라에서 광선유포를 위해 분투하시는 분들의 인생에 영광과 승리있어라! 나는 그렇게 기원하고 있습니다. 모든 회원에게 최대의 감사와 경의를 담아 약간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회원에게 진력하는 사람이 진정한 리더
학회의 리더로서 또, 한사람의 신앙자로서 중요한 것은 무엇인가.
그것은 착실한 활동을 꾸준히 계속하는 것입니다. 개인지도 면에서도, 확대를 위한 도전 면에서도 요령을 피우지 않고 열심히 임해야 합니다.
진지하게, 성실하게 행동하는 사람에게는 그 누구도 당할 수 없습니다. "마음 만이 중요"(어서1192쪽)합니다. 그것이 불법의 궁극입니다.
하물며 회원에게 큰소리치고 으스대는 그런 인간은 리더로서 실격입니다. 그러한 사람을 간부로 해서는 안 됩니다.
회원을 격려하고 회원을 위해 진력하는 것이 학회의 리더입니다. 지금까지 신심이 이상해져 퇴전한 사람들 대부분은 착실히 활동하는 사람을 뒤에서 바보취급하고 있었습니다.
'학회활동 같은 건 귀찮다. 그것보다도 내가 하고 싶은 대로 놀고 싶다. 학회에는 적당히 따르고 나머지는 정당하게 하면 돼.' 바로 이러한 근성이었습니다.
또 "몸은 퇴전하지 않았으나 마음이 퇴전하고"(어서 1180쪽)라고 말씀하셨듯이, 모습은 퇴전하지 않았어도 마음에서는 퇴전한 그런 인간도 있었습니다.
고생을 마다하지 않고 성실하게 전력투구한 사람은 모두 틀림없이 행복해져 있습니다. 최후에는 승리한 모습입니다. 회원과 함께 끝까지 살면 반드시 행복한 인생을 나아갈 수 있습니다.
나는 50여 년 동안, 수많은 사람들을 봐 왔습니다. 그래서 정말 잘 압니다.
재산이 있어도 꼭 행복하다고는 할 수 없습니다.
사회적으로 지위가 높아도 반드시 행복하다고는 할 수 없습니다.
또, 아무리 용모와 자태가 출중해도 반드시 행복한 것은 아닙니다.
돈이나 지위나 명성은 덧없습니다. 머지않아 사라져 버립니다.
그렇기 때문에 더욱 불법이 필요한 것입니다. 영원히 무너지지 않는 '절대적 행복'의 대경애를 쌓기 위한 신심입니다. 학회활동입니다.
신념의 힘으로 모든 사람을 자기편으로
마하트마 간디는 말했습니다.
"아름다운 인격을 지닌 사람은 아주 간단하게 타인에게 확신을 주어 자연스럽게 주변 분위기를 정화합니다."
"타자(他者)를 위해 생명을 바치려는 사람은 볕이 드는 장소에 자신의 거처를 확보할 시간 같은 건 없는 법입니다."
"신념이 있고 신념에서 나오는 힘을 지닌 자는 타인에게 업신여김을 당해도 전혀 괴로워하지 않습니다. 내적인 힘만을 믿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모든 사람들을 겸손하게 접하며 여론을 환기해 자기편으로 만들어야 합니다."
이러한 스승의 정신을 제자 바자즈는 깊이 체득하고 있었습니다.
그는 화려한 무대 앞이 아니라 무대 뒤에서 드러나지 않는 실질적인 일에 철저를 기하고 스승인 간디를 계속 섬겼습니다. 실업가로서 경제면에서도 스승을 엄연히 떠받쳤습니다.
그 모습에서 실업가로도 활약하며 마키구치 선생님의 활동을 음지에서 떠받친 도다 선생님 모습이 연상됩니다.
바자즈는 스승 간디야말로 인도가 가장 필요로 하고 지켜야 하는 가장 중요한 '보물'이라고 확신했습니다.
그의 마음을 지배한 유일한 관심사는 '어떻게 하면 스승의 부담을 가볍게 할 수 있을까'였다고 합니다.
도다 선생님을 섬긴 제게 그 진심이 마음 아플 정도로 전해 옵니다.
진심을 담아 보낸 토인비 박사의 편지
세계적인 명저 '역사의 연구' 집필과 막대한 연구 성과를 낸 토인비 박사는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반세기 동안, 나는 그때까지 하던 일이 완성된 그날에 다음 일을 시작했다. 결코 한숨 돌리며 수지 않았다. 그리고 완성하고 싶다고 간절히 바라는 열망감은 나이가 들수록 늘어났다."
"항상 일을 하고 있을 것. 그것도 있는 힘껏 일을 하고 있을 것, 이것이 내 양심(良心)이 내게 의무로 부과한 것이었다.“
살아있는 동안 한순간도 쉬지 않고 방심 없이 자, 오늘도 일을 하자!
이것이 박사의 정열이며 신념이었습니다. 박사와 1972년부터 1973년까지 2년 동안 대담을 나눴으며, 총 40시간에 이릅니다.
대담 내용은 '21세기를 여는 대화'라는 책으로 결실을 거뒀습니다.
박사는 '역사의 연구'에서 대단히 암시적인 역사적 사실을 들었습니다.
그것은 기원전 2백13년의 일입니다. 고대 세계에서 가장 위대한 명장 중 한 사람으로 부르는 한니발이 이끄는 카르타고군은 로마 군대를 포위하고 타파했습니다.
역사적인 로마의 대패배로 알려진 '칸나이 전투'입니다. 토인비 박사는 고대 역사책을 인용했습니다.
카르타고의 오랜 적인 로마를 단번에 공격해 멸망시킬 절호의 기회를 맞이했습니다.
그런데 이 중요한 때, 한니발은 바로 로마로 진격하지 않고 한 겨울동안 아킬리아 남부의 풍요로운 대도시 카푸아에 진을 치고 주둔한 것입니다. 그 사이, 격렬한 전투를 치르고 승리한 역전의 용사들도 향락에 취해 안일함 속에서 지냈습니다.
이 카푸아에서 보낸 겨울이 "사기를 이완시키고 말았다"라고 박사는 날카롭게 지적하셨습니다.
결국 한니발은 로마를 완전히 공격하지 못하고 서서히 형세가 역전돼 패배했습니다.
한편 로마군이 번영한 역사를 보면 결코 그런 "치명적인 잘못을 저지르지 않았다"라고 박사는 논하셨습니다.
특히 초대 황제 아우구스투스의 예를 들어 "군대를 좋은 땅에 주둔시키는 잘못을 저지르지 않았다" "열악한 환경에서 제국의 병사를 단련하려고 유의했다"는 것입니다. 그 덕에 "로마제국의 수명은 거의 4백 년에 이르렀다"라고 토인비 박사는 분석하셨습니다.
여하튼 시련과 싸운 것을 잊어버리면 나라든 단체든 개인이든 쇠망의 언덕으로 전락하고 맙니다.
'싸우는 마음'을 열렬히 불태우는 것만이 끝까지 살아 승리할 수 있습니다. 이것이 준엄한 역사의 철칙입니다.
토인비 박사는 하나의 결론으로써 논하셨습니다.
"안일은 문명에 유해(有害)하다."
"도전, 응전 또 도전이라는 식으로 계속하는 것이 살아가는 본질이다."
하물며 광선유포는 영원히 '부처와 마의 투쟁'입니다.
"월월 일일 강성해지시라, 조금이라도 해이한 마음이 있다면 마(魔)가 틈탈 것이다"(어서 1190쪽)라고 말씀하신 대로입니다.
멈추지 않는 대화의 대장정
토인비 박사는 내게 유언처럼 "전 인류를 결속시키기 위해 젊은 당신이 이러한 대화를 더욱 넓혀 주세요"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리고 대담을 마친 후 다른 사람을 통해 자필 메모를 내게 보내 주셨습니다. 거기에는 로마클럽 창립자인 아우렐리오 펫체이 박사 등 세계적인 식자의 쟁쟁한 이름이 적혀 있었습니다.
그리고 "가능하면 앞으로 이 사람들과 대화하기 바랍니다"라고 전언을 보내 주셨습니다.
나는 박사의 마음을 계승하여 인류를 하나로 맺는 대화를 세계에 넓힐 것을 마음 깊이 기약했습니다.
토인비 박사와 대담하는 자리에서 박사는 쾌활하게 말씀하셨습니다.
"합시다! 21세기의 인류를 위해 계속 대화합시다!"
그 소리가 지금도 내 귓가에 울리고 있습니다. 나도 바야흐로 지금부터 "대화의 인생"의 총마무리입니다.
그리고 또 인류의 앞길을 뒤덮는 암운을 감연히 쫓아버리고 21세기의 지평에 혁혁한 '인간주의 태양'을 떠오르게 하기 위해 더한층 '대화의 선풍'을 일으키고자 합니다.
그를 위한 창가학회입니다. 광선유포입니다.
여러분도 넓고 커다란 마음으로 용감하게 명랑하게 내 뒤를 이어가 주기 바랍니다.
우리의 '일대일 대화'야말로 인간을 바꾸고, 사회를 바꾸고, 세계를 바꾸고 평화와 행복한 사회를 구축하는 '왕도'입니다. 여러분 잘 부탁드립니다!
'인간적인 사상을 확대·충실하라'
'한 인간의 가능성(可能性)'을 생각할 때, 나폴레옹에 대한 흥미는 끝이 없습니다. 그는 말했습니다.
"불가능한 것은 아무것도 없다."
"불가능한 것은 어디에도 없다."
그가 '불가능'이라는 말을 싫어한 것은 매우 유명합니다.
어디까지 역사를 창조할 수 있는가.
어디까지 역사를 남길 수 있는가.
나폴레옹이 발하는 '문화의 광채'는 어디까지나 '인간의 로망'을 선명하게 빛냅니다.
나폴레옹은 '프랑스 학사원'의 일원으로 뽑혔을 때 말했습니다.
"어느 국민이나 가장 존중해야 하고, 또 유용한 사업은 인간적인 사상을 충실하게 확대하는데 공헌(貢獻)해야 합니다."
또 그는 "불화는 어떤 경우에도 나쁘다"라고 말했습니다.
우리들은 더한층 세계와 우정을 맺고 평화와 문화와 교육의 교류를 자주 하면서 불법을 바탕으로 한 '인간적인 사상(思想)의 확대와 충실'을 추진하고자 합니다.
"몹시 힘들고 고생스러울 때는 용기(勇氣)와 강한 의지(意志)로만 처신할 수 있다."
나는 나폴레옹의 이 명언을 광포를 위해 사는 존귀한 여러분에게 드리고 싶습니다.
니치렌 대성인은 "수원(水源)에 물이 있으면 흐름은 마르지 않는다"(어서 900쪽, 통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웅대하게 흐르는 대하(大河)도 그 원류에는 내뿜는 기세가 있습니다.
창가학회의 리더는 광선유포 원류의 존재입니다. 광포 조직의 '심장부'입니다. 늘 넘치는 생명력으로 싸우는 기세에 차있어야 합니다.
그렇게 해야 부처의 군세(軍勢)에 전진의 활력을 넘쳐흐르게 할 수 있습니다.
인간의 심장은 하루에 10만 번이나 박동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하루에 약 8톤의 혈액을 온몸에 계속 보냅니다.
리더가 보이지 않는 곳에서 진지하게 기원하고 지혜를 짜냅니다.
그리고 마음을 쓰고 신속하게 대응해야지만 모두가 안심하고, 불의불칙의 화합승의 위광세력이 더해집니다. 광선유포의 대하가 도도히 흐릅니다.
유명한 성훈에는 이런 말씀이 있습니다.
"사자왕은 전삼후일이라 하여 개미새끼를 잡으려 할 때나 또한 사나운 것을 잡으려 할 때나 힘을 내기는 매양 한 가지이니라.(어서1124쪽)
이 '사자분신(師子奮迅)의 힘'으로 학회는 승리했습니다.
진짜 사자도 또한 막상 공격하기 시작하면 굉장한 힘을 냅니다. 그 질주하는 속도는 시속 60km에 이릅니다. 도약하면 한번에 12m. 표적을 겨냥하여 맹렬하게 덤벼듭니다.
또 사자의 포효는 수킬로미터까지 미친다고 합니다. 확실히 사자후(師子吼)입니다.
청년부 여러분은 불법 정의를 지키고 넓히는 사자와 같은 존재입니다. 불적(佛敵)에게 사자는 결연히 부르짖어야 합니다.
마하트마 간디는 말했습니다.
"두려움이 있는 곳에는 종교는 없다."
또 그는 엄격하게 훈계(訓戒)했습니다.
"종교는 내부의 부패로 멸망(滅亡)합니다."
불법의 화합승을 파괴하는 '사자 몸속의 충(蟲)'은 결코 용납하면 안 됩니다.
사악한 무리를 무서워 떨게 하고, 정의의 벗이 분발하도록 '소리'를 외쳐야 합니다.
☞ 창립75주년기념간부대표자회의(2005.10.25) 에서
(2005.10.25)일대일 대화가 인간을 맺는다.hwp
☞ 창립75주년기념간부대표자회의(2005.10.25) 全文
(2005.10.25)창립75주년기념간부대표자회의.hw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