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주에 이어 이번에도 남한강을 찾아 갔습니다.
이번에는 바람도 약하고 기온도 높아 기대를 했지요.
하지만 이번에는 많은 비가 발목을 잡았습니다.
금요일 밤부터 내리기 시작한 비는 토요일 하루종일 내렸습니다.
비가 오기전에 잦은 입질이 들어왔던 샛수로...
비가 온뒤에는 낫마리였습니다.
동영상입니다.
4월 13일 금요일.
동이 트기도 전에 집을 나섭니다.
광주~원주 고속도로를 달릴 즈음 해가 떠 오릅니다.
한산한 고속도로를 여유있게 달려 갑니다.
이른 아침...
누가 낚시대를 펴 놓았지?
그 주인공은 유랑인님!
대는 펴지만 낚시하는 것을 보지 못했습니다.
잔잔한 본류권.
수심 3미터권의 본류권에서 과연 붕어가 나올까?
삼태기 회장님의 텐트.
오후가 되면서 시끌시끌 합니다.
저도 아침부터 이때까지 이 텐트에 머물고 있었습니다.
오후 2시가 지나서야 포인트에 진입햇습니다.
그리고 저에게는 가장 긴대인 4.4칸이 동원 되었습니다.
4칸대 이상의 긴대는 모두 물 맛을 보았습니다.
옆자리의 대불붕어님.
몸이 좋지 않아 올들어 처음으로 출조를 했다고 합니다.
버드나무가 가득한 샛수로.
이곳에서 철수하는 조사님의 살림망에는
허리급 붕어 4마리가 들어 있었습니다.
오후 6시.
여기 저기 돌아 다니다 본격적으로 낚시를 시작하자 바로 붕어가 나옵니다.
그런데 뭔 8치?
밤낚시까지 조금 하다가 일찍 텐트로 들어갑니다.
한참 자고 있을때 텐트를 두드리는 빗소리.
동이 트고 나서야 밖으로 나와 봅니다.
봄비가 촉촉하게 내리고 있습니다.
오후에 갠다고 했으니 행사에는 지장이 없겠지요~~
잠시 비가 멈춘 사이에 본부석을 설치 합니다.
야들은?
니들 뭐하냐?
점심식사를 준비했습니다.
늘 태공님의 수고로 따뜻한 식사를합니다.
메뉴는 간단하게 먹을수 있는 짜장밥.
미리 끓여 왔기에 덥히기만 하면 됩니다.
다시 내리기 시작하는 비...
그래도 회원님들은 하나둘 자리를 차지하고 대를 폅니다.
비는 오락가락...
바지 장화까지 신고 들어간 샛수로...
이제 비가 그치는가 봅니다.
차가운 날씨탓에 낚시는 뒷전이고
삼삼오오 모여서 담소를 나눕니다.
여기도...
비교적 젊은피들의 모임입니다.
누구세요?
이제서야 짐들고 포인트 진입하는분...
샛수로 상류권.
비가 온뒤에 유속이 있어 힘들었다고...
본류권도 빈자리가 채워 지기 시작합니다.
오후 5시...
다시 비가 내립니다.
저녁 준비에 바쁜 식당...
태공님. 비향님, 대물의꿈님...
그리고 아직 도착하지 못한 분들의 명찰...
비가 다시 내리기 시작하니 고사상을 텐트안에 준비합니다.
들어와서 자리에 앉으세요.
상다리 부러질라~~
언제부터 돼지머리가 고사상에 올라앉았을까요?
오후 5시.
회장님의 헌주로 고사를 시작합니다.
올 한해 무탈하고 대물 붕어 점지해 주십사~~
그리고 정출 때 날씨 좀 좋게 해 주시기를...
유~세~차~~
축문도 낭독하고...
고개숙여 기도 합니다.~~
고문님들부터~~
60대 분들...
마지막으로 운영자 저 어신과 총무 하마님...
아이고~~
네가 부자구나~~
고사를 끝내고 바로 저녁식사를 합니다.
메뉴는 불고기...
맛있게 드세요~~
한꺼번에 60명을 수용할수 있는 간이 식당입니다.
그렇게 맛있는 식사를 하고 모두 포인트로 들어 갑니다.
하지만 주방은 잠시 쉴 뿐
다시 야식 준비를 합니다.
야식은 어묵과 오리고기 야채 볶음.
술 좋아 하시는분들 만이 남았나 봅니다.
다음날 아침...
저는 낚시를 포기하고 푹 잤습니다.
제 자리에서 쩐프로님이 낚시를 했지만 입질이 없었다고...
상쾌한 아침입니다.
날씨는 꾸물 거리지만 춥지도 않고 바람도 안불고...
무릉거사님인가?
사진을 제가 찍지 않아서리...
토요일 오후부터 낚시춘추 이기선기자님이 사진을 찍어 주셧습니다.
덕분에 많은 사진 남겼습니다.
감사합니다.
철수 준비하시는 무어님.
큰 붕어 한 수 낚았다고 여유만만입니다.
계측은 8시까지.
아직 시간이 남았습니다.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합니다.
고교후배 2명.
방랑자와 이카루스.
레전드님...
한수 낚아 보셔~~
올꽝이랍니다.
저기 다리 밑에서 월척 한수 외에는...
남이 찍어 주니까 사진이 남아있네요.
경민아빠 강산님. 목포에서 달려와 주신 부산갈매기님.
수호기사님.
레전드님.
월척 한 수 낚은 짠지님.
하지만 5등외로 밀려 뽑기로 ...
이분들은 뭐하시나...
붕어 잡았다고 느긋하십니다.
조사님이 들고온 첫 붕어.
33Cm 의 월척붕어입니다.
이 붕어는 3등...
그래도 대단합니다.
본류권에서 나왔다고 합니다.
대망의 1등은 붕어빵님.
36.5Cm의 대물붕어가 나왔습니다.
새백 1시에 지렁이 먹고 나왔다고 합니다.
빨리 들고 오세요.
시간 지나면 계측 안합니다.
2등에 오른 무어님.
35.5Cm의 대물 붕어를 낚았습니다.
좋지 못한 날씨에도 붕어가 나와 주었습니다.
월척 붕어만 8수~~
이제 상품의 주인은 대충 가려 졋습니다.
나머지는 대망의 뽑기~~
최종 순위를 확인하고...
포도월척님은 이제서야~~
자자~~
아침 식사부터 하세요~~
아침 식사를 준비해 주신 주방장님과 보조...
아침에는 된장국...
텐트접기...
쉽지 않습니다.
결국 부러트리고 말았습니다.
함께 해 주신분들 감사합니다.
2018년 시조회 행사를 진행합니다.
회장님의 인사~~
고문님들~~
새볼게 두분을 고문으로 추천...
토탈 조사님.
신입회원님들...
불루박님까지 신입회원 인사가 있었습니다.
상품을 협찬해 주신분들을 소개해 드리고...
총무 하마님 차량.
차안에 키를 두고 잠궈서 보험차량을 불렀습니다.
겨우 문을 열고 짐을 내립니다.
댐사랑 아이둘 회장님.
3분의 여성께는 화장지 하나씩~~
1등은 붕어빵님.
탑레져 8단 받침틀입니다.
2등은 무어님.
탑레져 좌대.
3등은 조사님.
가격이 제일 많이 나가는 수창보일러와 침낭.
4등에는 대물붕어님.
필요한 물건 가져가기라 낚시지도책을...
욕심도 없습니다.
5등에는 한세님.
낚시대...
소박하십니다.
뽑기...
대물의꿈님.
난 왜 안부른는거여?
월척 붕어를 잡고도 등위에서 밀렸던 짠지님.
뽑기에서 상위권에 들면서 라텍스찌를 가져 갑니다.
인내심님도 낚시가방을...
앗.
땡이님이 핀란드산 정글칼을~~
이렇게 모든 분들에게 상품을 나누어 드리고
마지막 남은 한분에게...
오~~
초릿대님이 대망의 꼴찌를 하셨습니다.
조아스 의자를 득템하셨네요.
궂은 날씨에도 불상사 없이 2018년 첫 정출을 잘 마무리 했습니다.
많은 상품을 협찬해 주신 조구사와 회원님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