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KBS 다큐1 앎 / 4기 암환자 1년의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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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다큐1 앎 / 4기 암환자 1년의 기록 

암은 삶의 이유를 깨닫게 해준 잔인한 선물이었습니다

상기 프로그램은 네이버 암환우 카페인 아름다운 동행의 회원들이 출연하여 투병 과정과 일상의 이야기를 보여주었다

방송을 보는 내내 가슴이 찡하고 때로는 환우님의 독백에서 눈물이 고이기도 하였다

특히 어린 아이들이 대학에 갈 동안 만이라도 살수있도록 해달라는 간절함에 너무나 마음이 무겁다

그러나, 환자의 투병의지와  긍정의 힘이 있다면 4기암 말기암의 경우라도

얼마든지 기적은 일어날 수 있다고 생각 한다

나 또한 매일 암환우님들과 대화를 하고 조언을 해주지만

때로는 한계점에 봉착 할 때는 너무나 미안한 마음이 들고 내가 죄인이 된듯하다

그래도 나의 이론과 경험이 조금이라도 도움이 된다면 그 것으로 나는 만족 한다

얼마전 OO의원의 원장님이 갑자기 간암 말기 진단을 받았다.평소 소화가 잘 안되어 운동 부족으로 알고 골프와 헬쓰도 열심히 하였는데 그 날 따라 속이 너무 불편하여 후배 병원에 가서 검사를 받았다.

그러나 후배 의사는 선배님 대학병원에서 정밀 진단을 받는 것이 좋을 것 같다고 하길래 부랴부랴 서울의 대학병원에 입원하여 진단을 한 결과 간암 말기이고 현재 표준치료로 매우 어렵겠다는 담당 교수의 말을 듣고 산속 가까이 있는 친척의 집에서 요양을 시작하였다.자세한 과정은 모르겠지만 말기 간암 진단을 받은지 불과 3개월만에 오십의 나이에 하늘나라로 갔다

이제 겨우 오십의 나이에 삶을 접어야하는 모습에서 삶이 허무하다는 것을 새삼스레 또 느껴 본다.지인의 말을 빌리면 1년전 병원 운영을 하면서 엄청난 금액의 세금 폭탄을 맞아 노심초사 고민을 하였고 그로 인하여 많은 스트레스와 갈등에 시달렸다고 하였다.한 두푼도 아니고 수억이라는 세금이 법적으로도 잘 해결이 안되니 얼마나 큰 충격과 스트레스가 있었으리라 추정을 한다.

차라리 그 돈을 낼 형편이 안 되었더라면 차선의 방법을 동원하거나 대출을 내어 처리하였더라면 하는 생각을 해 본다.그러나, 어디까지나 본인의 사정은 본인만이 잘 알기에 타인이 왈가불가 할 일은 아니다.그 정도로 극심한 스트레스가 반복되었다는 것이 간암의 결정적인 원인을 제공하였다고 본다.

그리고 아쉬운점은 말기간암 진단을 받은 후 현대의학적 치료로 불가능하다고 판단이 섰더라면 차선책을 강구하지 않고 소극적으로 대응을 하지 않았나하는 아쉬움이 남는다.특히 의사는 현대의학외 인정하지 않으려는 인식이 팽배하였기에 그 외 보완의학이나 보조적 요법은 모두 무시하였으리라 생각 한다.좀더 일찍 통합의학적 치료로 접근을 하였더라면 그리도 일찍 삶을 마감하지 않았을텐데 하는 생각이 든다

현대의학 자연의학 그리고 의용공학의 세계

더라이프 메디칼 ㅣ김동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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