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 그립보드 회원님들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그립&팔씨름 전문 체육관을 마음속에 그려보셨을 겁니다.
실제로 제 주변을 보면 단순히 생각만 하는게 아니라, 구체적인 계획을 세우고 계신 분들도 꽤(?) 있습니다.
하지만...
전 늘 아직은 때가 아니라며 말리곤 합니다.
그립보드의 회원이 최소한 50000명은 되어야 한 번 쯤 생각해 볼 만하다고 합니다.
심지어 그런 날이 오더라도 반드시 일반 헬스 클럽 업무도 해야 한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는 어디까지나 제 생각이며, 우리 모두가 꿈꾸는 장소는 생각보다 일찍 현실속에 구축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최근들어서 제 주변을 돌아보면 이게 정말 꿈은 아니겠구나...하는 생각이 종종 듭니다.
레드네일 밴더 4명을 모두 배출시킨 최정규 종합격투기 체육관,
팔씨름의 스포츠화를 믿고 언제든지 장소제공을 해주는 갤러리S,
그립, 팔씨름 특화 훈련도구를 고품질로 직접 제작하는 마누스,
그리고 무엇보다 전국 각지에서 소모임을 주최해주시는 그립보드의 회원님들...
과거와 달리 그립, 팔씨름계는 더 이상 미개척지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아직 비옥한 땅은 아니지만, 수많은 씨앗들이 곳곳에서 싹을 틔우고 열심히 뿌리를 내리고 있습니다.
언젠가 마누스도 그립, 팔씨름, 케틀벨, 스포츠 클라이밍에 특화된 시설을 세우는게 목표고...꼭 이뤄낼 겁니다.
그립보드 회원님들은 이러한 부분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는지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국내에 그립&팔씨름 특화 체육관이 생기는데는 앞으로 얼마만큼의 시간이 필요할까요?
첫댓글 적어도 3~5년 이상은걸리고 일반헬스클럽인데 한 공간에 팔씨름테이블 한 2-3개놓고 롤링썬더나 여러 악력기
같은거 있으면 좋겠네요
빨리 성공해서 하나 차리고 싶네요
성공해서 형한태 분점하나줘라
조만간 꼭 이런 체육관하나 생겼으면 좋겠습니다 ㅠㅠ
운동신경이 없는 분들도 축구나 격투기 등등 자신이 전혀 할수 없는 스포츠에도 열광하지만
팔씨름의 경우는 자신이 약하면 우선은 거부반응을 보이고 힘자랑이냐? 는둥 팔씨름 자체를 즐길줄 모르는 사람이 아직은 너무나 많습니다
이런 팔씨름을 누구나 부담없이 즐길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고 자주 접할수 있어야 점점 인식들이 변할거라 생각됩니다
아직 갈길이 너무나도 멀지만 우리는 할수 있을거라 생각되고 그날이 기다려집니다
아무래도 분위기가 중요한거같습니다 잘하는사람끼리만 모여서 잘난체하고 나대는 듯한 느낌이 든다면 아마도 그외의 사람들은 싫어할거 같습니다 못하는사람도 여자도 애도 누구나 즐겁게 할수있는 -져도 못해도 창피스럽지않을수있는 분위기라면 많이들 할거같습니다 단순히 팔씨름대회를 자주여는게 아니라 팔씨름시범보여주고 기술을 일반인들에게 알려주고 쉽게 친숙하게 재밋게 자주 접하게 된다면 많이 퍼지지않을까합니다 팔씨름계에서 어떤 언론적스타가한명나와야할거같습니다 그래야 대중화도 되고 상업적으로도 활발해지고..홍지승씨가 그최초의 팔씨름스타로서의 역할을 잘해가고계신거같습니다 인상이밝고선합니다
그러니까 잘하는사람들만 관심가질수있게하면 안되므로 팔씨름잘하는것만 보여주려하면 안되고
팔씨름잘하는 기술이나 팔씨름을 잘할수있게되는 단련법같은것위주로 재밋게만들어서 홍보하면잘될거같기도한데요
그런 날이 반드시 올겁니다. 화이팅! ^^
삭제된 댓글 입니다.
큰 기업의 회장님의 아드님이 되시는가요.,...대단하시네요
삭제된 댓글 입니다.
늘 정성 가득한 답변을 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박준필님.^^
제가 일반회원이고 이 카페몇번안오고 친분있는분도 안계시는데서 이런말해도 될지 모르겠지만
어쩌면 일반인들보다 우선 프로스포츠쪽을 뚫는게 더 좋은것같습니다
그러기위해서는 악력에 대해 연구와 자료수집을 더 해야 할것이고 악력과 관련된 분야 세계최고를 목표로 나가야죠그리고 프로스포츠중에서 악력과 관계된곳들에게 필요성알리고 그종목맞춤악력훈련장비 훈련지도 ,프로그램 ,사후관리해주고 -계약이나 세미나등단기적인것이던,. 그렇게해서 안정적수입원과 권위를 만들고 몇년후에는 자연스레 언론취재할거고 권위 신뢰성생겼으니 자연스레 대중들에게 전파도 더 수월하고 설득력있고
당장급하게 쇼적인면 강조해서 대중들에게 전파하는건 그냥 서커스에 가깝고 단기적인 거품 화제성 호기심만양산하다 끝나지않을까합니다 체육관에 전파하는것도 그냥 대놓고 하는건 쉽지않을거같고 태권도체육관이 다수인상황에서 많은체육관뚫기도 어려운거같고.. 악력이 운동에 도움이 된다 그리고 건강과 수명연장에도움이 된다 이런쪽 자료수집과 연구등을 해서 보다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전문성을 만들어나가야 상업적으로 가능성이 있지않을까합니다 준비만 충분히 되어있다면 이쪽에서 먼저 다가가지 않더라도 사업적으로도 저쪽이 먼저 다가올것이고
그렇게되면 입소문나서 자연스럽게 광고를 많이안해도 전국의 헬스장 체육관
학교체육등에서 찾으러 오지않을까 합니다 운동매니아들에게 3대운동 프리웨이트는 어느정도 전파가 된 시점인데
그래서 보충제나 헬스기구 장비사업은 활발하고 자리잡았는데 악력쪽은 주가 아니라 다른운동을 위한 부수적인것으로 치부되는 정도라서 인식이.. 광고하고 사업적으로 자리잡고 단체커지려면 어느정도의 사실을 가지고
좀 거짓을 섞고 포장을 엄청해서 대단한것이고 중요한것처럼 멋있는것처럼 보여야합니다
꺼꾸리의 경우 전국헬스장에 잘퍼졌습니다 이처럼된다면 아주좋겠지요 사업화 한다면
전국운동관련분야중악력관련분야와 악력과 관계적은,없는분야까지 뚫을수있게된다면 완전히 자리잡게되겟죠
운동적필요성과 우리가 그것을 가장 전문적으로 잘 알고 잘 도와줄수 있다 라는걸 신뢰시킨다면 운동적필요성에 의해 관련운동쪽에서 먼저 손을 뻗을것이고 운동쪽에서 손을 뻗는다면 관련된 사업쪽에서 투자자쪽에서 손을 뻗을것이고 그렇게되면 언론에서 손뻗고 그다음엔 일반운동인, 마지막으로 일반대중, 운동잘안하고 관계없는사람까지 알게되고 호기심에 한번쯤 해보던가 그런사람들도 흔히 듣고 보게 되겠지요. 사업적으로 성공하려면 이런 좋은쪽으로의 유기적연결이 잘되어서 갈수록 점점 선순환이 진행되고 확산되어가야합니다 그런데 가다가 문제점도 생기니 그것들을 잘 해결해나가야 하겠지요
일단 이것이 전문적으로 먹히려면 최초에 접하는 운동매니아들을 이론적으로 실기적으로 확실히 제압 설득가능해야하는데 ... 그들의 경우에 어느정도의 악력정보를 알고있고 나름훈련을 하고있어서 굳이 이걸 따로 배우던가 특별한 뭔가로 할필요가있나 내가하는 대로하면되지 이렇게생각하는데 그들의 방법중 뭔가가 부족하고 잘못되었고 이게 제대로된것이다 이런 이론적전문성과 실기적전문성 -매니아들을 훨씬압도할수있는
을 보여주면 그들도 좋은것이라고 배우고 훈련할거고 그렇게 되고나면 그냥 취미운동인수준에게도 쉽게전파되지않을까요 ..악력훈련전문장비라던가 훈련프로그램등을 독자적으로 개발할필요가 있는거같습니다 그래야
언론에도 알리고 세미나도 열고 뭘 할수있겠죠 악력쪽은 건강과도 관계가높으므로 학계나 병원 환자 재활, 의료장비업체등과도 연결가능합니다 이 카페의 전문가분중 글을 가장 잘쓰는한분이 악력관련 글을 권위있는 언론에
꾸준히 기고를 한다던가 해도 좋은거같습니다 그러다 엮어서 책으로 써낸다음 그 책을 무료로 배포해도 되고
글은 무조건 심리적으로 써야합니다 글을 보는 대중들의 유형을 몇가지로 분류해서 각각의 유형들의 심리에
다 먹히도록써야합니다 열등감 자만심 우월감 허세 고독 외로움 허무 안정감 등등 다양한 심리들을
자극하고 필요한걸 충족시켜주는쪽으로 써야지 이것이 좋다 이것이 필요하다 이걸하면 잘될거다
라는 자기만의 프레임의 결과가 산출되는것이 바로 마케팅 ,판매의 궁극적목표거든요 한국인은 감성 감정에 잘휘둘리니 전문가상대로는 전문적으로 접근하고 대중상대로는 감성적 경제적으로 접근하는게 잘 먹힐겁니다
빨리 남들보다 악력에 대한 더많은 자료수집과 연구 실험 ,가장좋은 악력훈련전문장비 - 소방 유도 주짓수 스포츠클라이밍등 각각에 특화된 가장좋은 악력훈련 프로그램과 뉴트리션,케어 시스템등을 갖춰야 할거같습니다
다른데서 각자알아서 악력훈련을 하고있는데 그것보다 굳이 왜 여기서 이걸 배우고 이걸사용해야하나 이거를
설득을 해야합니다 필요성을 느낄수있어야합니다 뭔가 얻는게 나아지는게없다면 그렇게
안할겁니다 어떻게던 산업적인 필요성을 찾아내고 극대화해야합니다 지금부터 사업추진한다해도 자리잡으려면 빨라도 5년이상 장기프로젝트로 봐야할거같습니다 잠깐의 호기심 ,유행에 끝나버릴수도 있습니다 오랫동안 열정적으로 헌신할 많은 사람이 필요한데 그사람들도 비전이 보여야 거기에 뛰어들겠지요 그러므로 그 펀더멘탈이 되는 사업의 원천 바탕을 초기사람들이 잘만들어야 하는거고
자격증분야와 관련해서 악력전문가자격증발급도 해야할 일이라고 봅니다 생체에 악력관련쪽도 필기 실기 편입되도록하고 그거만 뚫으면 알아서 전국헬스장에 다 깔릴겁니다
팔씨름체육관의 경우는 팔씨름대회가 자주열리고 참가자가 는다면 팔씨름전문체육관이 생길것도 같은데 그것하나만 하면 장사가 잘될지는 좀의문입니다 ?.. 위에말한대로 악력 팔씨름과 관련된분야의 체육관이라면 어느정도의 설득력이 있습니다 그런데부터 집중적으로 뚫다보면 숫자가 어느정도이상늘면 유행 트렌드 대세가 되버리면 이제 악력 팔씨름과 전혀 관련없는분들도 그런분위기 열기에 동참하고 같이 공감하고 느끼고 싶고 동조해서 참여하게 됩니다
백성열 형님 댁에서 훈련할때 팔씨름 과외같은것도 잇으면 재밌겟다는생각을 했었습니다 ㅋㅋ...
DIVINE님, 악력스터님, 현실적이고 구체적인 조언 감사드립니다!^^
현재로썬 만약 그립 체육관이 생긴다면 제 생각이지만 헬스장을 운영하시는 관장님이 그립에 관심이 들어서 기존의 헬스장에서 그립도구를 몇개 구입해서 들여놓는 정도가 되지 않을까 생각이 됩니다.. 하지만 그립짐이라는게 트레이너를 제외한 도구만 놓고 보면 그렇게 크게 공간을 차지하는 부분이 없어서 저변이 확대되면 앞으로 곳곳의 헬스장에서 그립도구를 볼수 있지 않을까 생각이 됩니다...하지만 소리넥스처럼 무게별로 블랍을 다 갖추고 무게별로 인치덤벨 다 갖추고 온갖 그립도구들이 다 있는 체육관이 생길려면....아직은 오랜 세월이 걸려야 할거 같습니다..아직 한국에서
블랍이나 인치덤벨을 만드는 곳이 없으니
아령 무게별로 세트로 구비하는것 처럼 블랍같은걸 만든다면 많은 비용이 들것인데 과연 그렇게 투자를 할만큼 사람들이 많이 찾지는 않는거 같군요^^;; 그냥 헬스장에 두꺼운바와 핀치 트레이너 그리고 악력기 정도만 있어도 따로 그립존이 마련됐다고 봐도 될거 같습니다^^
저도 "그립존" 괜찮은 생각 같습니다. 처음부터 그립만으로 체육관을 꾸리기는 힘들고, 그립존을 마련해서 , 마누스나 그리퍼로 한쪽벽에 보드등이 찰 정도가 되는 것 정도의 절충안은 쉽게 갈수 있을 것 같습니다.
잘 몰라서 이런 글 쓰는지 모르지만 제가 만약 훗날 체육관을 가지고 있다면 사비를 다털어서라도 많은 전문훈련기구를 구비해놓고 대한민국 팔씨름의 위상을 높이기위해 힘쓸것같습니다
근데팔씨름은완전대중적인데 이걸단련하는곳은왜없죠? 초등학교떄부터해오던게팔씨름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