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바위는 고성과 속초를 대표하는 명물로, 세계 어느 나라의 풍경에도 뒤지지 않는 아름다움과 독특함을 갖추고 있습니다. 그 웅장한 바위산의 산세와 사계절마다 변하는 풍경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명산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화강암으로 이루어진 여섯 개의 거대한 봉우리가 솟아 있는 모습은 자연이 만들어낸 경이로운 조각품과 같습니다. 봄에는 신록으로, 여름에는 짙은 녹음으로, 가을에는 단풍으로, 겨울에는 설경으로 옷을 갈아입는 울산바위는 계절의 변화와 함께 항상 새로운 감동을 선사합니다.
‘아! 울산바위’展은 울산바위의 아름다움과 독특한 존재감을 다양한 작가들의 시선으로 해석한 전시회로, 한국뿐만 아니라 많은 외국인들에게 한국 자연의 위대함을 알리는 계기로 기획되었습니다. 이 전시는 단순히 울산바위의 외형적 아름다움을 보여주는 데 그치지 않고, 그 안에 담긴 역사와 문화, 지역 주민들의 삶과 정서를 함께 조명합니다. 또한 속초·고성 지역 문화의 뿌리를 탐구하며 그 아름다움을 재조명함으로써, 지역의 랜드마크로 만드는 데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설악산 울산바위를 각기 다른 시선과 표현으로 만나는 특별한 전시회에 오셔서 장엄함과 아름다움, 그리고 그 안에 담긴 이야기들을 작가들의 작품으로 천천히 음미해 보세요. 험준한 바위의 질감, 시시각각 변하는 빛의 향연, 수천 년의 세월이 새긴 자연의 흔적들이 예술가들의 감성을 통해 새롭게 재탄생합니다. 작품들은 다양한 장르(수묵화, 유화, 사진, 설치 등)를 통해 울산바위의 다면적 아름다움을 표현하고 있으며, 각 작가의 독창적인 해석과 표현 방식이 어우러져 관람객들은 마치 여러 개의 울산바위를 동시에 만나는 듯한 풍성한 예술적 체험을 하게 될 것입니다!
● 전시기간: 2026. 1. 16.(금) ~ 1. 31.(토)
● 전시시간: 11:00 ~ 18:00 (월요일 휴관)
● 전시장소: 속초문화예술회관 전시실
● 관람요금: 무료
● 주최주관: 속초문화관광재단, 온에어갤러리
● 문의: ☎ 033-636-0670
● 속초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 ▶ https://www.sokcho.go.kr/ct/culture
● 참여작가: 김문생, 김민호, 나형민, 문기전, 박경민, 윤기원, 지오최, 추니박
※ 위의 작가 이름을 클릭하면 작가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접속됩니다.
* 설악의 상징 울산바위…8인 8색의 시선 (SBS 뉴스 동영상)
▶ https://youtu.be/Jh6y8H8l_GA
* 외설악의 구름바다 위에 우뚝 선 울산바위
▶ https://cafe.daum.net/misiryeong/U00C/191
‘아! 울산바위' 속초 전시회(2026. 1. 16. ~ 1. 31.)에 초대합니다!
'아! 울산바위' 속초전시회 이모저모 (2026년 1월 17일)
#설악산 #울산바위 #미시령 #자연의아름다움 #다양한시선 #예술적해석 #지역정체성 #문화유산 #랜드마크
♣ 본 문서는 2026년 1월 17일, 마지막으로 수정(업데이트)되었습니다. ♣
Last Modified (Updated) on January 17, 2026
* 업데이트 내용: 속초전시회 전시실 사진 추가
첫댓글 미시령의 랜드마크 설악산 울산바위!! 예술가들의 눈을 통해 재해석된 모습을 실내 전시회장에서 차분히 감상하는 경험이 특별할 것 같네요. 자연을 다양한 예술 언어로 읽어내는 흥미로운 시도라고 생각되고, 꼭 방문해보고 싶습니다. 자연과 예술이 만나는 의미 있는 전시회가 되길 바랍니다.
울산바위는 늘 그 자리에 있는데, 우리는 매번 다른 눈으로, 다른 느낌으로 바라보게 되잖아요. 계절마다, 시간대마다, 그리고 우리의 마음 상태에 따라 같은 바위가 전혀 다른 모습으로 다가오곤 합니다. 이번 전시회는 바로 그 '다른 시선과 느낌'에 '예술적 상상력'을 더해, 한데 모아 보여주는 자리입니다. 관람 후에는 머릿속에 울산바위가 하나가 아니라 수십 개로 겹쳐져 있을 것 같네요. 각기 다른 색채와 질감, 감정과 이야기가 담긴 울산바위들이 우리의 기억 속에서 풍성한 이미지로 자리 잡을 것 같습니다. 울산바위를 사랑하는 모든 이에게, 자연과 예술의 만남이 궁금한 모든 이에게 일관을 강추합니다!
울산바위는 우리의 역사와 문화 속에서 수많은 이야기와 전설의 무대가 되어왔으며, 지역 공동체의 정체성을 형성해 온 특별한 의미를 지닌 장소입니다. 이번 전시회를 통해 울산바위가 그저 거대한 돌덩어리가 아니라, 오랜 세월 동안 숨 쉬고 변화하며 주변 환경과 끊임없이 교감해온 생명력을 지닌 살아있는 존재로 느껴질 수 있기를 바랍니다. 더 나아가 울산바위뿐만 아니라 우리 주변에 존재하는 산과 강, 나무와 바위 같은 자연을 단순한 배경이나 자원이 아닌, 우리와 함께 살아가는 동반자로 바라보는 소중한 계기가 되기를 바라고, 이를 통해 자연과 인간의 관계에 대해 더 깊이 성찰하고 공존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동감합니다! 전시회를 통해 작가들이 얘기하고 싶은 것 중에 하나가 바로 자연과 인간이 얼마나 깊이 연결되어 있는지, 그리고 자연과 어떻게 공존해야 하는지에 대한 성찰이 아닐까요? 우리는 자연을 일방적으로 소비하고 이용하는 대상으로만 봐왔는데, 우리와 함께 호흡하는 존재로 바라보는 순간 관계 자체가 변합니다. 자연과 공존한다는 것은 결국 우리 자신도 자연의 일부라는 것을 깨닫는 것입니다. 울산바위와 우리는 따로 떨어진 존재가 아니라, 같은 시간 속에서 서로를 느끼고 영향을 주고받는 관계라는 것 말입니다. 울산바위 앞에서 그런 깨달음을 얻는 것이야말로 진정한 문화적 경험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이번 그룹 전시회를 관람한 후 (개인적으로) 아쉬운 점이 있었다면, 외부 작가들만으로 구성되면서 지역에 기반을 두고 활동하는 지역 작가들의 참여가 전무했다는 점입니다. 지역 작가들은 오랜 시간 지역에서 생활하면서 울산바위를 바라보고, 그 변화를 지켜보며, 지역민들과 함께 호흡해 왔습니다. 비록 무명일지라도, 지역의 정체성과 이야기를 가장 잘 이해하고 깊이 있게 담아낼 수 있는 그들의 목소리와 시선이 더해졌다면 전시회가 더 다양하고, 더욱 풍성하고, 의미 있었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향후에 지역에서 전시회가 또 열린다면, 지역 작가들을 섭외해 그들과의 협업을 고려해 보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설악산 울산바위는 행정구역으로 보면 고성군 토성면과 속초시 설악동에 걸쳐 있어서 두 지역이 함께 공유하는 소중한 자연 경관입니다. 하나의 바위가 두 행정구역에 동시에 속해 있다는 사실 자체가 이미 이 명소의 규모와 존재감을 잘 보여주는 대목이기도 합니다. 그런데 실제로 울산바위를 오르려면 속초 쪽 설악산국립공원 소공원을 통해서만 접근이 가능하다 보니, 등산객이든 일반 관광객이든 자연스럽게 속초를 거쳐 울산바위를 경험하게 됩니다. 탐방로의 시작점이 속초에 있다는 물리적인 조건이 사람들의 인식에도 고스란히 영향을 미치는 것이지요. 그러다 보니 대부분의 관광객들이 울산바위를 속초의 명소로 받아들이게 되고, 고성과의 연관성은 상대적으로 잘 알려지지 않게 됩니다. 관광 안내서나 온라인 자료들을 찾아봐도 울산바위가 고성보다는 속초의 대표 명소로 소개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포털 사이트의 검색 결과나 여행 블로그, 각종 미디어 칸텐트에서도 울산바위는 거의 예외 없이 '속초 여행'의 맥락 안에서 등장합니다. 고성이라는 지명은 좀처럼 함께 언급되지 않는 것이 현실입니다.
하지만 울산바위는 지리적으로 엄연히 고성군에도 속해 있으며, 이는 단순한 행정 구분의 문제가 아닙니다. 고성 역시 이 거대한 화강암 바위를 자신의 영토 안에 품고 있는 지역이고, 그 자연유산에 대한 문화적 권리와 자부심을 가질 충분한 근거가 있습니다. 접근로가 속초에 있다는 이유만으로 울산바위가 오롯이 속초만의 것처럼 여겨지는 현실은, 고성 입장에서는 아쉬움을 넘어 일종의 불균형으로 느껴질 수 있습니다. 고성 지역에서도 이 소중한 자연유산을 문화적으로 향유하고 적극적으로 홍보할 기회가 마련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그런 의미에서 고성에서도 '아! 울산바위' 전시회가 열렸다면 참으로 뜻깊은 일이었을 것입니다. 전시를 통해 울산바위가 고성의 자연유산이기도 하다는 사실을 널리 알리고, 지역 주민들에게는 자긍심을, 외부 방문객들에게는 새로운 시각을 제공할 수 있었을 테니까요. 그러지 못한 것이 못내 아쉽습니다. 언젠가는 고성에서도 울산바위를 주제로 한 다양한 문화 행사가 기획되어, 이 위대한 자연경관이 두 지역 모두의 자산으로 균형 있게 기억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