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일시 : 2023년 9월10일 일요일
2. 등반지: 소리산 삼형제 바위( 경기도 양평)
3. 등반자 : 김영도 등반 대장, 김용준 , 김보람 , 장영조
4. 기온& 날씨: 20-30 도 , 맑음
5. 일정
7시 30분 구리역에서 만나서 영도형 차타고 출발
8시 30 분 삼형제 바위 도착
10시 등반 시작, 영도형과 영조, 용준형과 내가 한조로 등반함.
영도형과 영조는 우벽의 소향 ( 10 a/b) , 노을 ( 10b) , 보상( 10c) , 노송( 10a) ,부부길( 11c/d) 등반
용준형과 나는 노송( 10a) , 소향( 10a/b) , 노을 ( 10b) 등반함
4시 등반 종료
6시 구리에서 저녁먹고 헤어짐
삼형제 바위는 오전에 약간 해가 들었다가 오후내내 그늘이 졌다. 게다가 개울을 끼고 있어 여름철에 더위를 피하기에 좋을 것 같다. 대신 습기가 많은 편이라 바위가 좀 눅눅하기는 했다. 그 탓에 바로 등반을 시작하기 않고 바위가 좀 마를 때까지 기다려서 등반을 했다. 바위는 우측만 제외하고는 직벽과 오버행이었다. 바위는 간현암같은데 편마암이 아닐까 추정한다. 오전에는 우리팀만 있었고 점심때쯤 젊은 남녀 4명이 등반하러 왔다.
느낌점 : 가파른 암벽이 좀 두려웠다. 하지만 공황까지는 아니었다. 힘들지만 공황에 빠지지 않을 정도의 연습이 가장 좋다고 한다. 연습도 즐거웠고 소박한 경치도 아름다웠다. 이걸로 여름을 마무리하고 오는 가을을 기대해 본다. 끝
첫댓글 눅눅한 바위였지만 물소리 들으며 땀 한바가지 흘리며 등반하니 개운하더라구요. 뒷풀이 중국집도 너무 맛있었어용: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