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회고록6막45장 (5부-6)
나는 괴로웠다.
물이 새며는 자초지종을 나한테 물어보면 될것을
공사중 전문지식도 없는 아니 공사에 전무한 이가
물이 샌다고 난리가 났으니 나는 서글펐다.
나름대로 성심성의껏 현장을 감독했거늘, 거푸집이 해체되면 내가 직접 무거운 거푸집을 정돈하였고,
자질구레한 일은 인부를 사지않고 직접 하였거늘
사돈의 착각으로 모든것은 올스톱 되게 되였다.
이 사실은 알게 된 매제는 공사 중단을 요구하였고
나는 이런 분위기에서는 더이상 공사를 할수가 없었다.
누명을 쓴건가
아니면 공사지식이 전무한 그들에게 해명할 시간조차 주질 않코 공사중단을 하게 하다니...
나는 괴로웠다.
내가 무엇을 잘못했다는 것일까?
주택을 10여채 지은 나의 경험 노하우를 무시하다니..
나는 그리고 그 현장을 나와 매제와 결별하게 되였다.
매제 아버님(사돈)때문에..
그리고 단독으로 나머지 공사를 마무리 한 매제는 소정의 수고비를 나한테 지급하였고.
[※ 매제는 그이후 경제활동을 일체 하지 않았고 ,현재까지 수십년동안 1~2층 상가와 19세대의 다가구주택에서 나오는 7백만원~9백만원의 임대료를 받으며 건축주가 되여 편하게 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