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5일 고객감사 경품증정 및 다양한 이벤트 행사 열어
울산시는 태화종합시장(상인회장 박문점)이 장날에 맞춰 11월 15일 오전 10시 30분 재개장식을 시작으로<으랏차차! 태화종합시장 재개장 및 경품행사>를 개최한다. 태화종합시장은 1980년대 초에 개설되어 150여개의 점포와 750여개의 노점이 어우러진 울산의 대표 5일장이며, 인근에 태화루와 태화강대공원이 들어서며 이용객이 날로 증가하고 있는 전통시장이다.
이번 행사는 지난 10월 태풍 ‘차바’로 침수 피해를 입은 태화종합시장이 정상화된 즈음해 복구지원과 격려를 아끼지 아니한 시민들과 군인, 전국의 자원봉사자들에게 정상영업 재기로 보답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중소기업청은 공동마케팅 사업 특별예산을 지원하고, 울산시는 ‘범시민 장보기 릴레이’를 전개해 울산시 공무원 뿐만 아니라 한국동서발전 등 유관기관 임직원들도 태화시장 내 식당이용 및 장보기 동참을 유도해, 시장 조기 정상화를 위해 힘써 왔다.
주요 행사는 풍물놀이, 밸리댄스, 차력 및 품바타령, 초청가수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김기현 울산시장을 비롯한 참석내빈들은 개장식을 마치고 장보기를 하면서 상인들도 격려할 계획이다. 또한, 피해 복구에 아낌없는 지원과 성원을 보내준 고객에 보답코자 감사이벤트를 실시해 11월 10일부터 15일까지 시장을 찾은 2만 원 이상 구매 고객 대상으로 경품추첨 응모권을 제공, 추첨으로 LED TV, 세탁기, 청소기 등 경품을 지급할 예정이다.
울산시 및 중소기업청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태풍 피해 상인들에 대한 격려와 더불어 수해복구에 많은 도움을 주신 분들에게 감사의 의미와 시장 재개장을 알리는 이벤트행사이다. 향후 시와 중소기업청에서도 시설개선 등 시장 활력제고를 위해 적극 지원할 예정이며, 태화시장 활성화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