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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는 서구의 식민지로 수탈 당하고 그 분열통치의 폐해는 아직도 이 땅을 전장으로 만들고 있다. 60년대 약소민족 지원의 선봉 중국의 노력! 사진 모로코 통신
2024년 9월 4일부터 6일까지 중국 베이징에서 열리는 제9차 포럼 on China-Africa Cooperation (FOCAC)은 중요한 전환점을 맞이하고 있다. 이번 회의는 아프리카와 중국 간의 협력 관계의 미래를 좌우할 중요한 순간으로 평가된다. 아프리카 경제는 여전히 COVID-19 팬데믹으로 인한 불안정성에 시달리고 있으며, 부채 문제로 인한 경제적 불만이 커지고 있다. 특히 아프리카 청년층은 공정성과 투명성, 그리고 외부 세력과의 관계에서의 책임을 요구하고 있으며, 이러한 요구는 FOCAC의 주요 의제 중 하나로 자리 잡고 있다. 아프리카에 대한 지원은 60년대 毛주석 시절 부터 문혁의 아수라장 속에서도 과감하고도 꾸준한 실적을 보여주었고, 그 진정성은 지금의 몇 배에 달하는 것이라는 평가도 있다.
FOCAC의 연원과 발전
FOCAC(China-Africa Cooperation Forum)는 2000년 중국과 아프리카 국가들 간의 협력과 관계 강화를 위한 다자간 협의체로 설립되었다. 중국의 대아프리카 외교 정책의 일환으로, 아프리카와의 경제적, 정치적, 그리고 문화적 관계를 심화시키기 위한 전략의 일환으로 추진되었다. 초기에는 주로 인프라 지원과 경제 원조 중심으로 진행되었으며, 중국의 국제적 영향력 확대와 아프리카의 개발 지원을 목표로 하였다.
FOCAC의 첫 번째 정상 회의는 2006년 중국 베이징에서 개최되었으며, 이후 매 3년마다 중국과 아프리카 간의 협력 강화를 위한 정상 회의가 번갈아가며 개최되고 있다. FOCAC의 주요 목적은 아프리카 국가들에게 경제적 지원과 개발 자원을 제공하고, 중국과 아프리카 간의 상호 이익을 증진시키는 것이다.
제8차 FOCAC 정상회의에서는 다카 액션 플랜(2022-2024)이 채택되었으며, 이는 무역 촉진, 전략적 시장 접근, 제품 가치 추가를 위한 포괄적인 계획을 제시했다. 중국은 2022년부터 2024년까지 아프리카로부터 3,000억 달러 규모의 상품을 수입하고, 아프리카 수출 품질 향상을 위해 100억 달러를 지원하며, 중소기업을 위한 100억 달러 규모의 신용 라인을 제공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러한 약속은 아프리카 경제의 구조적 전환을 목표로 하고 있지만, 그 실현 가능성과 구체적인 진척 상황은 여전히 불투명하다.
진정한 화해와 협력은 사심 없는 순수성에서 부터 기인한다. 국익에 있어서 그런 것은 없을 수 있다고 하지만 장기적으로 그 영향은 후대로 이어진다. 사진 차이니 데일리
FOCAC의 현실
FOCAC은 아프리카와 중국 간의 협력과 개발을 위한 중요한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했으나, 몇 가지 현실적인 문제도 존재한다.
기부자-수혜자 관계: FOCAC은 여전히 기부자와 수혜자 간의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아프리카 국가들은 대개 중국이 주도하는 의제에 따라야 하며, 결정 과정에서 실질적인 참여가 부족하다. 이는 아프리카 국가들이 자율성을 유지하고, 균형 잡힌 관계를 구축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투명성 부족:FOCAC의 결정 과정과 결과는 종종 불투명하며, 독립적인 감독 기관이 부족하다. 이러한 문제는 아프리카 국가들이 FOCAC의 이익을 최대한 활용하는 데 어려움을 겪게 만든다. 또한, 중국의 정책 결정 과정은 외부에서 접근하기 어렵고, 이에 대한 독립적인 검토가 부족하다.
부채 문제: 중국의 아프리카 원조는 때로 아프리카 국가들의 부채 부담을 증가시키는 결과를 초래하였다. 중국의 대출이 아프리카 국가들의 공공 및 민간 부채의 주요 원천이 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아프리카는 부채 지속 가능성 문제에 직면하고 있다. 이러한 부채 문제는 아프리카 국가들의 경제적 자율성을 제한하며, 중국과의 관계에서 의존도를 증가시킨다.
불균형적 상호작용:중국은 FOCAC을 통해 자국의 경제적 이익을 극대화하려는 경향이 있으며, 아프리카는 대개 자원 제공자의 역할을 맡고 있다. 이는 중국이 아프리카에서 경제적 및 전략적 이익을 추구하는 방식과 관련이 있다. 아프리카 국가들은 중국의 투자와 원조에 의존하게 되며, 이러한 의존성은 자원의 불균형적 배분을 초래할 수 있다.
동남아의 맹주로 중국 광서장족자치구에서 열리던 동맹십국 + 1(중국) + 2(한,일) 에 참가하던 기억을 연상하지만, 이제 아프리카도 열강의 각축장으로 가고 있다. 사진 구글
중국의 의도와 진정성
자원 확보: 중국은 아프리카의 풍부한 자원에 대한 접근을 확보하고자 한다. 아프리카는 원유, 광물, 농산물 등 중국의 산업 발전과 경제 성장에 필요한 자원을 제공하고 있다. 이러한 자원 확보는 중국의 산업 기반을 강화하고, 글로벌 경제에서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기여한다.
정치적 영향력 확대: 중국은 FOCAC을 통해 아프리카에서의 정치적 영향력을 확대하려 하고 있다. 아프리카 국가들과의 관계를 강화함으로써, 중국은 국제 무대에서 자신을 지지할 동맹국을 확보하고자 한다. 이는 중국의 외교적 전략과 맞물려 있으며, 국제 사회에서의 입지를 강화하는 데 기여한다.
경제적 기회 창출:아프리카 시장은 중국 기업들에게 새로운 경제적 기회를 제공한다. 중국은 아프리카 국가들과의 무역 및 투자 협력을 통해 자국 기업의 해외 진출과 경제적 이익을 증대시키고자 한다. 이러한 경제적 기회 창출은 중국의 글로벌 경제 전략과 일치하며, 자국 경제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지원한다.
대국 지위 강화: FOCAC은 중국의 대국 지위를 강화하는 수단으로 작용하고 있다. 중국은 아프리카와의 협력을 통해 국제 사회에서의 리더십을 강화하고, 자신의 글로벌 입지를 확립하고자 한다. 이는 중국의 장기적인 외교 전략과 맞물려 있으며, 국제 문제에 대한 중국의 입장을 보다 효과적으로 반영할 수 있도록 한다.
전략적 파트너십: 아프리카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중국은 글로벌 경제와 정치의 주요 결정 과정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위치를 확보하려 한다. 이를 통해 중국은 국제 문제에 대한 자신의 입장을 더욱 효과적으로 반영할 수 있다.
미래를 향한 방향
FOCAC은 단순히 정기적인 정상회의의 집합체가 아니라, 아프리카와 중국 간의 포괄적이고 지속적인 협력 과정의 일환으로 이해되어야 한다. 아프리카는 FOCAC를 통해 많은 혜택을 받아왔지만, 보다 적극적인 참여와 전략적 접근이 필요하다. 아프리카 국가들은 비정부적인 목소리와 독립적인 관점을 포함하여, 신뢰할 수 있는 감시 메커니즘을 통해 원조와 협력의 투명성을 높여야 한다. 또한, 아프리카는 무역, 기술 이전, 교육 및 훈련을 통해 자신의 발전을 주도해야 하며, 외부 파트너와의 관계를 이러한 이해를 바탕으로 관리해야 한다.
중국과 아프리카 간의 관계는 앞으로도 계속해서 발전할 것이며, 이 과정에서 아프리카는 자국의 이익을 최우선으로 고려하고, 국제 사회와의 협력에서 보다 주도적인 역할을 해야 할 시점에 와 있다. FOCAC은 아프리카의 발전과 국제적인 협력의 새로운 전환점을 제공하며, 중국과 아프리카 간의 관계를 더욱 강화하고, 양국 모두에게 상호 이익을 제공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나가야 한다.
이번 제9차 FOCAC이 열리는 베이징에서의 논의와 결정은 향후 아프리카와 중국 간의 관계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며, 아프리카 국가들은 이러한 기회를 활용하여 자국의 발전과 독립성을 강화하는 동시에, 중국과의 협력 관계를 균형 있게 발전시켜 나가야 할 것이다.
9년전 이야기 이지만 나름 되새길 필요가 있다. 대전신학대 김수석 씨. 감비아에서 선교활동을 하던 그는 어린이 두 명이 파도에 휩쓸리자 바다에 뛰어 들어 한 아이를 구해내고는 끝내 숨진 채 발견됐다
여기서 라오스등 동남아에 보듯이 지도자들간의 이해와 민중의 심정은 다를 수 있다는 것이다. 아프리카에 한류가 있다하나 남아공의 역수출된 것 외에는 뚜렀하지 않다. 그러나 오지에서 비록 종교적 목적을 가지고는 있지만 그 희생과 봉사의 코리언들이 생명을 걸고 고투 하고 있고, 존경 받는 일을 하고 있다, 수억 달러의 자금 보다 진정성 있는 한류의 마음이 결국 승리 할 것이라는 것은 인류보편의 진리이다. 천민자본주의를 과감히 타파한민주,민중 한류의 승리가 아프리카에서도 빛날 것이다. 시바이처의 봉사는 몇 십억달러의 투자 보다 더 값있었다는 것을 기억하라! (글 권오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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