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大方廣佛華嚴經 第 五十七 卷 離世間品(5);十種決定法
대방광불화엄경 제 오십칠 권 이세간품(5);십종결정법
佛子!菩薩摩訶薩有十種莊嚴道。何等為十.
불자!보살마가살유십종장엄도。하등위십.
불자여, 보살마하살이 열 가지 장엄하는 도가 있으니,
무엇이 열인가.
佛子!菩薩摩訶薩不離欲界,入色界、無色界禪定解脫及諸三昧,
불자!보살마가살불리욕계,입색계、무색계선정해탈급제삼매,
불자여, 보살마하살이 욕심 세계를 떠나지 않고,
형상 세계와 무형 세계의 선정과 해탈과 삼매에 들어가면서도,
亦不因此而受彼生,是為第一莊嚴道。
역불인차이수피生,시위제일장엄도。
이것을 인하여 저기 태어나지도 아니하나니, 이것이 첫째 장엄하는 도입니다.
智慧現前,入聲聞道,不以此道而取出離,是為第二莊嚴道。
지혜현전,입성문도,불이차도이취출리,시위제이장엄도。
지혜가 앞에 나타나서, 성문의 도에 들어가지만,
이 도로써 벗어남을 얻지도 아니하나니, 이것이 둘째 장엄하는 도입니다.
智慧現前,入辟支佛道,而起大悲無有休息,是為第三莊嚴道。
지혜현전,입벽지불도,이기대비무유휴식,시위제삼장엄도。
지혜가 앞에 나타나서, 벽지불의 도에 들어가지마는,
크게 가엾이 여김을 일으켜 쉬지 아니하나니, 이것이 셋째 장엄하는 도입니다.
雖有人、天眷屬圍遶,百千采女歌舞侍從,未曾暫捨禪定解脫及諸三昧,是為第四莊嚴道。
수유인、천권속위요,백천채녀가무시종,미증잠사선정해탈급제삼매,시위제사장엄도。
비록 인간·천상의 권속이 둘러 앉았고 백 천의 채녀가 노래하고 춤추며 시중하더라도,
잠깐도 선정과 해탈과 모든 삼매를 버리지 않나니, 이것이 넷째 장엄하는 도입니다.
與一切眾生受諸欲樂共相娛樂,乃至未曾於一念間捨離菩薩平等三昧,是為第五莊嚴道。
여일체중생수제욕락공상오락,내지미증어일념간사리보살평등삼매,시위제오장엄도。
일체 중생과 함께 모든 쾌락을 받으며 서로 즐거워하지만,
잠깐 동안이라도 보살의 평등한 삼매를 떠나지 않나니, 이것이 다섯째 장엄하는 도입니다.
已到一切世間彼岸,於諸世法悉無所著,而亦不捨度眾生行,是為第六莊嚴道。
이도일체세간피안,어제세법실무소저,이역불사도중생행,시위제륙장엄도。
이미 세간의 저 언덕에 이르러 세상 법에 집착하지 않지만,
중생을 제도하는 행을 버리지 않나니, 이것이 여섯째 장엄하는 도입니다.
安住正道、正智、正見,而能示入一切邪道,不取為實,不執為淨,
안주정도、정지、정견,이능시입일체사도,불취위실,불집위정,
바른 길과 바른 지혜와 바른 소견에 편안히 머물고서도,
모든 삿된 도를 보이나, 실답다 하지도 않고, 깨끗하다 하지도 아니하여,
令彼眾生遠離邪法,是為第七莊嚴道。
령피중생원리사법,시위제칠장엄도。
중생들로 하여금 삿된 법을 여의게 하나니, 이것이 일곱째 장엄하는 도입니다.
常善護持如來淨戒,身、語、意業無諸過失,為欲教化犯戒眾生,示行一切凡愚之行,
상선호지여래정계,신、어、의업무제과실,위욕교화범계중생,시행일체범우지행,
여래의 청정한 계율을 항상 보호하고, 몸과 말과 뜻의 업이 허물을 여의었으나,
계율을 범한 중생을 교화하기 위하여, 모든 범부의 행을 일부러 행하며,
雖已具足 清淨福德 住菩薩趣,而示生於一切地獄 畜生餓鬼 及諸險難、貧窮等處,
수이구족 청정복덕 주보살취,이시생어일체지옥 축생아귀 급제험난、빈궁등처,
청정한 복덕을 이미 구족하여 보살의 길에 머물렀지만,
모든 지옥·축생·아귀의 길과 험난하고 빈궁한 곳에 태어나서,
令彼眾生皆得解脫,而實菩薩 不生彼趣,是為第八莊嚴道。
령피중생개득해탈,이실보살 불생피취,시위제팔장엄도。
저 중생들을 해탈케 하되, 보살은 참으로 저런 길에 태어나지 아니하나니,
이것이 여덟째 장엄하는 도입니다.
不由他教,得無礙辯,智慧光明 普能照了 一切佛法,
불유타교,득무애변,지혜광명 보능조료 일체불법,
다른 이의 가르침을 말미암지 않고, 걸림 없는 변재를 얻었으며,
지혜의 광명으로 능히 온갖 불법을 비추어 알며,
為一切如來神力所持,與一切諸佛同一法身,成就一切堅固大人明淨密法,
위일체여래신력소지,여일체제불동일법신,성취일체견고대인명정밀법,
모든 여래의 신통으로 가지함이 되어, 모든 부처님과 법신이 같으며,
모든 견고하고 거룩한 이의 밝고 깨끗한 비밀한 법을 성취하였으며,
安住一切平等諸乘,諸佛境界皆現其前,具足一切世智光明,照見一切諸眾生界,
안주일체평등제승,제불경계개현기전,구족일체세지광명,조견일체제중생계,
모든 평등한 여러 가지 승에 편안히 머물러, 부처님의 경계가 앞에 나타나며,
모든 세상 지혜의 광명을 구족하여, 모든 중생계를 비추어 보며,
能為眾生作知法師,而示求正法未曾休息,雖實與眾生作無上師,而示行尊敬闍梨和尚。
능위중생작지법사,이시구정법미증휴식,수실여중생작무상사,이시행존경도리화상。
중생에게 법을 아는 스승이 되고서도, 바른 법 구하기를 쉬지 아니하며,
비록 중생에게 위없는 스승이 되었지만, 도리와 화상에게 공경을 행하나니,
何以故, 菩薩摩訶薩善巧方便住菩薩道,隨其所應 皆為示現。是為第九莊嚴道。
하이고, 보살마가살선교방편주보살도,수기소응 개위시현。시위제구장엄도。
왜냐 하면 보살마하살이 교묘한 방편으로 보살의 도에 머물렀으나,
마땅함을 따라서 나타내어 보이기 때문이며, 이것이 아홉째 장엄하는 도입니다.
善根具足,諸行究竟,一切如來所共灌頂,到一切法自在彼岸,無礙法繒以冠其首;
선근구족,제행구경,일체여래소공관정,도일체법자재피안,무애법증이관기수;
선근을 구족하고 모든 행이 끝까지 이르러, 모든 여래께서 함께 정수리에 물을 부으며,
모든 법이 자유자재한 저 언덕에 이르러, 걸림 없는 법 비단으로 머리를 꾸미었으며,
其身遍至一切世界,普現如來無礙之身,於法自在最上究竟,轉於無礙清淨法輪;
기신편지일체세계,보현여래무애지신,어법자재최상구경,전어무애청정법륜;
그 몸이 모든 세계에 두루 이르러, 여래의 걸림 없는 몸을 널리 나타내며,
법에 자재하여 가장 높은 끝까지 이르렀으며, 걸림 없고 청정한 법륜을 굴리며,
一切菩薩自在之法皆已成就,而為眾生故,於一切國土示現受生;
일체보살자재지법개이성취,이위중생고,어일체국토시현수생;
모든 보살의 자유자재한 법을 모두 성취하였으나,
중생을 위하여 여러 국토에 일부러 태어나며,
與三世諸佛同一境界,而不廢菩薩行,不捨菩薩法,不懈菩薩業,
여삼세제불동일경계,이불폐보살행,불사보살법,불해보살업,
삼세 부처님과 더불어 경계가 같지만 보살의 행을 폐하지 않고,
보살의 법을 버리지 않고, 보살의 업을 게을리 아니하고,
不離菩薩道,不弛菩薩儀,不斷菩薩取,不息菩薩巧方便,
불리보살도,불이보살의,부단보살취,불식보살교방편,
보살의 도를 여의지 않고, 보살의 의식을 늦추지 않고,
보살의 취할 것을 끊지 않고, 보살의 교묘한 방편을 쉬지 않고,
不絕菩薩所作事,不厭菩薩生成用,不止菩薩住持力。
부절보살소작사,불염보살생성용,불지보살주지력。
보살의 할 일을 끊지 않고, 보살의 이루는 작용을 싫어하지 않고,
보살의 유지하는 힘을 그치지 않나니,
何以故, 菩薩欲疾證阿耨多羅三藐三菩提,觀一切智門 修菩薩行 無休息故。
하이고, 보살욕질증아누다라삼막삼보제,관일체지문 수보살행 무휴식고。
무슨 까닭인가. 보살은 아뇩다라삼먁삼보리를 빨리 증득하려고
온갖 지혜의 문을 관찰하며 보살의 행을 닦기를 쉬지 않는 연고니,
是為第十莊嚴道。若諸菩薩安住此法,則得如來無上大莊嚴道,亦不捨菩薩道。
시위제십장엄도。약제보살안주차법,칙득여래무상대장엄도,역불사보살도。
이것이 열째 장엄하는 도입니다. 만일 보살들이 이 법에 편안히 머물면,
여래의 위없이 큰 장엄하는 도를 얻고, 보살의 도를 버리지 않습니다.
佛子!菩薩摩訶薩有十種足。何等為十,
불자!보살마가살유십종족。하등위십,
불자여, 보살마하살이 열 가지 발이 있으니, 무엇이 열인가.
所謂;持戒足,殊勝大願悉成滿故;精進足,集一切菩提分法不退轉故;
소위;지계족,수승대원실성만고;정진족,집일체보제분법불퇴전고;
이른바 계행을 지니는 발이니, 훌륭한 큰 서원을 모두 만족하는 연고며,
정진하는 발이니, 모든 보리의 부분법을 모아 물러가지 않는 연고며,
神通足,隨眾生欲令歡喜故;神力足,不離一佛剎往一切佛剎故;
신통족,수중생욕령환희고;신력족,불리일불찰왕일체불찰고;
신통의 발이니, 중생의 욕망을 따라 즐겁게 하는 연고며,
신기한 힘의 발이니, 한 부처님 세계를 떠나지 않고, 모든 부처님 세계에 가는 연고며,
深心足,願求一切殊勝法故;堅誓足,一切所作咸究竟故;
심심족,원구일체수승법고;견서족,일체소작함구경고;
깊은 마음의 발이니, 온갖 훌륭한 법을 다 끝까지 이르는 연고며,
견고한 서원의 발이니, 모든 짓는 것이 끝까지 이르는 연고며,
隨順足,不違一切尊者教故;樂法足,聞持一切佛所說法不疲懈故;
수순족,불위일체존자교고;요법족,문지일체불소설법불피해고;
따라 주는 발이니, 모든 높은 이의 가르침을 어기지 않는 연고며,
법을 좋아하는 발이니, 모든 부처님의 말씀한 법을 들어 지니고 게으르지 않는 연고며,
法雨足,為眾演說無怯弱故;修行足,一切諸惡悉遠離故。
法雨足,為眾演說無怯弱故;修行足,一切諸惡悉遠離故。
법우족,위중연설무겁약고;수행족,일체제악실원리고。
법 비의 발이니, 대중에게 연설하되 겁약이 없는 연고며,
수행하는 발이니, 모든 악한 것을 멀리 여의는 연고입니다.
是為十。若諸菩薩安住此法,則得如來無上最勝足,若一舉步,悉能遍至一切世界。
시위십。약제보살안주차법,칙득여래무상최승족,약일거보,실능편지일체세계。
이것이 열이니, 만일 보살들이 이 법에 편안히 머물면,
여래의 위없고 가장 훌륭한 발을 얻어, 한번 걸으면, 모든 세계에 두루 이릅니다.
佛子!菩薩摩訶薩有十種手。何等為十.
불자!보살마가살유십종수。하등위십.
불자여, 보살마하살이 열 가지 손이 있으니, 무엇이 열인가.
所謂:深信手,於佛所說,一向忍可,究竟受持故;佈施手,有來求者,隨其所欲皆令充滿故;
소위:심신수,어불소설,일향인가,구경수지고;보시수,유래구자,수기소욕개령충만고;
이른바 깊이 믿는 손이니, 부처님의 말씀을 한결같이 알고 끝까지 받들어 지니는 연고며,
보시하는 손이니, 와서 달라는 이에게는 구하는 대로 만족케 하는 연고며,
先意問訊手,舒展右掌 相迎引故;供養諸佛手,集眾福德 無疲厭故;
선의문신수,서전우장 상영인고;공양제불수,집중복덕 무피염고;
문안하는 손이니, 바른 손을 펴서 맞아 영접하는 연고며,
부처님께 공양하는 손이니, 모든 복덕을 모으매 고달픔을 모르는 연고며,
多聞善巧手,悉斷一切眾生疑故;令超三界手,授與眾生拔出欲泥故;
다문선교手,실단일체중생의고;령초삼계수,수여중생발출욕니고;
많이 들어 교묘한 손이니, 일체 중생의 의혹을 끊는 연고며,
삼계에서 뛰어나게 하는 손이니, 중생들을 욕심 수렁에서 빼어내는 연고며,
置於彼岸手,四暴流中救溺眾生故;不吝正法手,所有妙法悉以開示故;
치어피안수,사폭류중구닉중생고;불린정법수,소유묘법실이개시고;
저 언덕에 보내는 손이니, 네 가지 폭포 속에 빠진 중생을 구해내는 연고며,
바른 법을 아끼지 않는 손이니, 가지고 있는 묘한 법을 다 열어 보이는 연고며,
善用眾論手,以智慧藥滅身心病故;恆持智寶手,開法光明破煩惱闇故。
선용중론수,이지혜약멸신심병고;긍지지보수,개법광명파번뇌암고。
여러 언론을 잘 쓰는 손이니, 지혜의 약으로 몸과 마음의 병을 치료하는 연고며,
지혜 보배를 항상 가지는 손이니, 법의 광명을 놓아 번뇌의 어둠을 깨뜨리는 연고입니다.
是為十。若諸菩薩安住此法,則得如來無上手,普覆十方一切世界。
시위십。약제보살안주차법,칙득여래무상수,보복십방일체세계。
이것이 열이니, 만일 보살들이 이 법에 편안히 머물면,
여래의 위없는 손을 얻어, 시방의 모든 세계를 덮습니다.
佛子!菩薩摩訶薩有十種腹。何等為十.
불자!보살마가살유십종복。하등위십.
불자여, 보살마하살이 열 가지 배가 있으니,
무엇이 열인가.
所謂;離諂曲腹,心清淨故;離幻偽腹,性質直故;
所謂;리첨곡복,심청정고;리환위복,성질직고;
이른바 아첨과 굽은 짓을 여읜 배니, 마음이 청정한 연고며,
거짓을 여읜 배니, 성품이 질직한 연고며,
不虛假腹,無險詖故;無欺奪腹,於一切物無所貪故;험피
불허가복,무험피고;무기탈복,어일체물무소탐고;
헛되지 않은 배니, 음허하고 사특함이 없는 연고며,
속이고 빼앗음이 없는 배니, 모든 물건에 탐욕이 없는 연고며,
斷煩惱腹,具智慧故;清淨心腹,離諸惡故;
단번뇌복,구지혜고;청정심복,리제악고;
번뇌가 끊어진 배니, 지혜를 갖춘 연고며,
깨끗한 마음을 가진 배니, 나쁜 생각을 여읜 연고며,
觀察飲食腹,念如實法故;觀察無作腹,覺悟緣起故;
관찰음식복,념여실법고;관찰무작복,각오연기고;
음식을 살펴보는 배니, 실다운 법을 생각하는 연고며,
지음이 없음을 관찰하는 배니, 인연으로 일어남을 깨닫는 연고며,
覺悟一切出離道腹,善成熟深心故;遠離一切邊見垢腹,令一切眾生得入佛腹故。
각오일체출리도복,선성숙심심고;원리일체변견구복,령일체중생득입불복고。
모든 벗어날 길을 깨달은 배니, 깊은 마음을 잘 성숙한 연고며,
모든 가장자리 소견인 때를 멀리 여의는 배니, 일체 중생을 부처님 배에 들게 하는 연고입니다.
是為十。若諸菩薩安住此法,則得如來無上廣大腹,悉能容受一切眾生。
시위십。약제보살안주차법,칙득여래무상광대복,실능용수일체중생。
이것이 열이니, 만일 보살들이 이 법에 편안히 머물면,
여래의 위없는 광대한 배를 얻어 일체 중생을 모두 용납합니다.
佛子!菩薩摩訶薩有十種藏。何等為十.
불자!보살마가살유십종장。하등위십.
불자여, 보살마하살이 열 가지 광이 있으니,
무엇이 열인가.
所謂:不斷佛種是菩薩藏,開示佛法無量威德故;
소위:부단불종시보살장,개시불법무량위덕고;
이른바 부처의 종자를 끊지 않음이 보살의 광이니,
불법의 한량없는 위엄과 공덕을 열어 보이는 연고며,
增長法種是菩薩藏,出生智慧廣大光明故;
증장법종시보살장,출생지혜광대광명고;
법의 종자를 증장함이 보살의 광이니, 지혜의 광대한 광명을 내는 연고며,
住持僧種是菩薩藏,令其得入不退法輪故;
주지승종시보살장,령기득입불퇴법륜고;
스님의 종자를 머물러 유지함이 보살의 광이니,
그들로 하여금 물러가지 않는 법륜에 들게 하는 연고며,
覺悟正定眾生是菩薩藏,善隨其時不逾一念故;
각오정정중생시보살장,선수기시불유일념고;
바르게 결정된 중생을 깨닫게 함이 보살의 광이니
그 때를 따라 한 생각도 넘기지 않는 연고며,
究竟成熟不定眾生是菩薩藏,令因相續無有間斷故;
구경성숙불정중생시보살장,령인상속무유간단고;
결정되지 못한 중생을 끝까지 성숙케 함이 보살의 광이니,
원인이 서로 계속하여 끊이지 않게 하는 연고며,
為邪定眾生發起大悲是菩薩藏,令未來因悉得成就故;
위사정중생발기대비시보살장,령미래인실득성취고;
잘못 결정된 중생을 위하여 크게 가엾이 여김을 일으킴이 보살의 광이니,
장래의 원인을 다 성숙케 하는 연고며,
滿佛十力不可壞因是菩薩藏,具降伏魔軍無對善根故;
만불십력불가괴인시보살장,구강복마군무대선근고;
부처님의 십력인 깨뜨릴 수 없는 원인을 만족함이 보살의 광이니,
마의 무리를 항복 받는 상대가 없는 선근을 갖춘 연고며,
最勝無畏大師子吼是菩薩藏,令一切眾生皆歡喜故;
최승무외대사자후시보살장,령일체중생개환희고;
가장 훌륭한 두려움 없는 크게 사자후함이 보살의 광이니,
일체 중생을 환희케 하는 연고며,
得佛十八不共法是菩薩藏,智慧普入一切處故;
득불십팔불공법시보살장,지혜보입일체처고;
부처의 십팔불공법을 얻음이 보살의 광이니,
지혜로 모든 곳에 널리 들어가는 연고며,
普了知一切眾生、一切剎、一切法、一切佛是菩薩藏,於一念中悉明見故。
보료지일체중생、일체찰、일체법、일체불시보살장,어일념중실명견고。
일체 중생·일체 세계·일체 법·일체 부처님을 두루 아는 것이 보살의 광이니,
잠깐 동안에 분명하게 다 보는 연고입니다.
是為十。若諸菩薩安住此法,則得如來無上善根不可壞大智慧藏。
시위십。약제보살안주차법,칙득여래무상선근불가괴대지혜장。
이것이 열이니, 만일 보살들이 이 법에 편안히 머물면,
여래의 위없는 선근을 깨뜨릴 수 없는 큰 지혜의 광을 얻습니다.
佛子!菩薩摩訶薩有十種心。何等為十.
불자!보살마가살유십종심。하등위십.
불자여, 보살마하살이 열 가지 마음이 있으니,
무엇이 열인가.
所謂:精勤心,一切所作悉究竟故;不懈心,積集相好福德行故;
소위:정근심,일체소작실구경고;불해심,적집상호복덕행고;
이른바 정진하는 마음이니 온갖 짓는 일에 모두 끝까지 이르는 연고며,
게으르지 않은 마음이니 잘 생긴 모습을 얻을 복덕의 행을 쌓아 모으는 연고며,
大勇健心,摧破一切諸魔軍故;如理行心,除滅一切諸煩惱故;
대용건心,최파일체제마군고;여리행심,제멸일체제번뇌고;
크게 용맹한 마음이니 모든 마군을 깨뜨리는 연고며,
이치대로 행하는 마음이니 모든 번뇌를 멸하는 연고며,
不退轉心,乃至菩提終不息故;性清淨心,知心不動無所著故;
불퇴전심,내지보제종불식고;성청정심,지심부동무소저고;
물러가지 않는 마음이니 보리에 이르도록 쉬지 않는 연고며,
성품이 청정한 마음이니 마음이 흔들리지 않음을 알고 집착이 없는 연고며,
知眾生心,隨其解欲令出離故;
지중생심,수기해욕령출리고;
중생을 아는 마음이니 그 지혜와 욕망을 따라 벗어나게 하는 연고며,
令入佛法大梵住心,知諸眾生種種解欲,不以別乘而救護故;
령입불법대범주심,지제중생종종해욕,불이별승이구호고;
불법에 들게 하는 큰 범천 머무는 마음이니,
중생들의 갖가지 지혜와 욕망을 알고, 다른 법으로 구호하지 않는 연고며,
空、無相、無願、無作心,見三界相不取著故;
공、무상、무원、무작심,견삼계상불취저고;
공하고 형상 없고 소원 없고 지음 없는 마음이니,
삼계의 모양을 보고 집착하지 않는 연고며,
卍 字相金剛堅固勝藏莊嚴心,一切眾生數等魔來乃至不能動一毛故。
卍 자상금강견고승장장엄심,일체중생수등마래내지불능동일모고。
만자 현상의 금강처럼 견고한 훌륭한 광으로 장엄하는 마음이니,
일체 중생의 수효와 같이 많은 마가 오더라도 능히 한 터럭도 동요하지 못하는 연고입니다.
是為十。若諸菩薩安住此法,則得如來無上大智光明藏心。
시위십。약제보살안주차법,칙득여래무상대지광명장심。
이것이 열이니, 만일 보살들이 이 법에 편안히 머물면,
여래의 위없는 큰 지혜 광명 광의 마음을 얻습니다.
佛子!菩薩摩訶薩有十種被甲。何等為十.
불자!보살마가살유십종피갑。하등위십.
불자여, 보살마하살이 열 가지 입는 갑옷이 있으니,
무엇이 열인가.
所謂:被大慈甲,救護一切眾生故;被大悲甲,堪忍一切諸苦故;
소위:피대자갑,구호일체중생고;피대비갑,감인일체제고고;
이른바 크게 인자한 갑옷을 입음이니, 일체 중생을 구호하는 연고며,
크게 가엾이 여기는 갑옷을 입음이니, 모든 괴로움을 참고 견디는 연고며,
被大願甲,一切所作究竟故;被迴向甲,建立一切佛莊嚴故;
피대원갑,일체소작구경고;피회향갑,건립일체장엄고;
큰 서원의 갑옷을 입음이니, 모든 하는 일이 끝나는 연고며,
회향하는 갑옷을 입음이니, 모든 부처님의 장엄을 세우는 연고며,
被福德甲,饒益一切諸眾生故,被波羅蜜甲,度脫一切諸含識故;
피복덕갑,요익일체제중생고,피바라밀갑,도탈일체제함식고;
복덕의 갑옷을 입음이니, 일체 중생들을 이익케 하는 연고며,
바라밀 갑옷을 입음이니, 모든 중생들을 제도하는 연고며,
被智慧甲,滅一切眾生煩惱闇故;被善巧方便甲,生普門善根故;
피지혜갑,멸일체중생번뇌암고;피선교방편갑,생보문선근고;
지혜 갑옷을 입음이니, 일체 중생의 번뇌와 어둠을 없애는 연고며,
교묘한 방편 갑옷을 입음이니, 넓은 문의 선근을 내는 연고며,
被一切智心堅固不散亂甲,不樂餘乘故;被一心決定甲,於一切法離疑惑故。
피일체지심견고불산란갑,불악여승고;피일심결정갑,어일체법리의혹고。
온갖 지혜의 마음이 견고하여 산란하지 않는 갑옷을 입음이니, 다른 승을 좋아하지 않는 연고며,
한 마음의 결정한 갑옷을 입음이니, 모든 법에 의혹을 여의는 연고입니다.
是為十。若諸菩薩安住此法,則被如來無上甲冑,悉能摧伏一切魔軍。
시위십。약제보살안주차법,칙피여래무상갑주,실능최복일체마군。
이것이 열이니, 만일 보살들이 이 법에 편안히 머물면,
여래의 위없는 갑옷을 입고 모든 마의 군대를 모두 꺾어 부숩니다.
< 대방광불화엄경 제 57 권 이세간품(5);십종결정법 계속 >
[출처] 화엄경 전문 해석 302(제 57 권)/38/ 이세간품(離世間品)(5) ; 십종결정법(十種決定法)③|작성자 흐르는 강물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