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맥문동 麥門冬 (snake's beard) ▣
아래는 맥문아재비
요약
쌍떡잎식물 합판화군 꼭두서니목 마타리과의 여러해살이풀.
학명 Patrinia scabiosaefolia
분류 마타리과
분포지역 일본 열도의 북쪽부터 남으로 타이완 ·중국 및 시베리아 동부
서식장소 산이나 들
크기 높이 60~150cm 내외
본문
산이나 들에서 자란다. 높이 60~150cm 내외이고 뿌리줄기는 굵으며 옆으로 뻗고 원줄기는 곧추 자란다. 윗부분에서 가지가 갈라지고 털이 없으나 밑부분에는 털이 약간 있으며 밑에서 새싹이 갈라져서 번식한다. 잎은 마주나며 깃꼴로 깊게 갈라지고 양면에 복모가 있고 밑부분의 것은 잎자루가 있으나 위로 올라가면서 없어진다.
꽃은 여름부터 가을에 걸쳐서 피고 노란색이며 산방꽃차례[揀房花序]를 이룬다. 화관은 노란색으로 지름 4mm이고 5개로 갈라지며 통부가 짧고 수술은 4개, 암술은 1개이다. 씨방은 3실이지만 1개만이 성숙하여 타원형의 열매로 된다. 열매는 길이 3~4mmm로서 약간 편편하고, 배면에 맥이 있으며 뒷면에 능선이 있다.
뿌리에서는 장 썩은 냄새가 난다하여 패장이라는 속명을 가지고 있다. 연한 순을 나물로 이용하고 전초를 소염(消炎) ·어혈(瘀血) 또는 고름 빼는 약으로 사용한다. 뚝갈과와의 사이에 잡종이 생긴다. 일본 열도의 북쪽부터 남으로 타이완 ·중국 및 시베리아 동부까지 분포한다.
[효능 해설]
뿌리에 달여 있는 살진 덩어리를 이른봄이나 늦가을에 굴취하여 깨끗이 씻은 다음 햇볕에 말렸다가 약재로 쓴다. 처음에는 뿌리째 캐어 잔뿌리를 제거하고 덩이뿌리만 모으는 것이다. 약용하기 전에 말린 것을 물에 담가 연하게 불린 다음 중심부의 심을 빼어내고 사용한다.
약리실험에 의하면 강심작용, 이뇨작용, 가래삭임작용, 기침멈축작용, 영양작용이 있다고 하낟.
여자의 음을 보하고 폐를 편안히 하며, 심열을 다스리고 오줌을 잘 누게 한다. 폐와 위장을 보하는 가운데 특히 자양 강장의 효과가 뛰어나서 일반적으로 신체 허약에 널리 쓰고 기력이 뚝 떨어지는 데 약용하면 힘이 솟는다. 또 젖을 잘 나오게 하고 변비를 없앤다. 그리고 목구멍과 입안이 마르면서 생기는 갈증을 다스린다. 마른 기침이 계속되는 미열, 열이 오르면서 가슴이 답답한 데에 맥문동 덩이뿌리를 삶아 마시면 자연히 없어진다. 폐결핵과 만성기관지염, 당뇨병 치료에 효과가 있디.
맥문동은 천문동과 약성이 같고 약효도 비슷하므로 천문동을 약용해도 좋다.
덩이뿌리를 달여 탕약으로 삼고 가루로 빻아 가루약으로 복용한다.
또한 잘게 썰어 소주에 담가 2개월 이상 어둡고 찬 곳에 두었다가 아침 저녁에 소주잔으로 하나씩 마시면 자양강장의 효험이 있으며, 몸의 찌뿌드드한 구석이 사라진다. 또 덩이뿌리를 잘게 썰어 10배량의 물을 달인 다음 꿀을 좀 타서 음료수로 마시는 방법이 썩 좋다.
[식물 특징]
여러해살이풀로서 뿌리의 곳곳에 살진 덩어리가 붙어 있다. 줄기는 없고 짤막한뿌리줄기로부터 난초잎과 같은 생김새를 가진 잎이 자라 난다.
잎의 길이는 50cm안팍이고 너비는 1cm 가장 되며, 잎의 절반 이상은 아래로 처진다. 검푸른 빛깔이면서도 윤기가 난다.
잎 사이로부터 30~50cm쯤 되는 기다란 길이를 가진 꽃대가 자라나서 그 끝에 작은 꽃이 이삭 모양으로 뭉쳐진다. 꽃은 6매의 꽃잎으로 이루어지며 빛깔은 연한 보랏빛이고 지름이 6mm 안팎이다.
5~6월에 피었던 꽃이 지고 난 뒤에는 둥근 열매가 생기고 그 열매는 익어감에 따라 검은빛을 띤 짙은 보랏빛으로 물든다.
중부 이남, 제주도, 울릉도에 분포한다. 산 속의 음습한 곳에 난다.
* 뛰어난 자양강장, 신체허약을 회복하고 목 타고 입이 마르는 기침가래에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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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맥문동 *
- 진해 거담 해열에 사용
맥문동은 백합과에 속하는 다년생 상록 초본으로 근경은 짧고 굵으며 지근이 가로 뻗어 수염뿌리는 가늘고 길며 곳곳에 비대한 작은 괴근이 나와 있다. 잎은 밑둥치 뿌리 있는 곳에서 총생하여 가을이 되면 잎사귀에서 꽃줄기가 곧게 올라 그 끝부분 화수에 담자색의 꽃이 많이 피고 열매는 장과로서 구형이며 흑색으로 성숙한다.
사철 푸른 다년생초로 뿌리줄기에 많은 수염뿌리가 나며 수염뿌리에 작은 덩이모양으로 된 부분이 있다. 잎은 뿌리에서 떨기로 나며 좁은 띠 모양이다. 잎사이에서 꽃대가 나와 이른 여름에 연한 보라색꽃이 송이꽃차례를 이루고 핀다. 열매는 물열매이고 등근모양이다.
여름에는 꽃에 피고 가을에는 구슬과 같은 열매를 볼 수 있으므로 정원에 심어 관상용으로 이용하며 뿌리의 괴근은 약용으로 쓰는데 긴타원형으로 연한 황백색을 띠고 투명하게 보인다.
중국이 원산으로 한국 일본 등지에 분포하며 우리나라에서는 중부이남의 산과 들에 그늘지고 습한 곳에서 자생하고 농가에서 토질이 적습한 사양토에서 재배하고 있다.
가을 또는 봄에 뿌리를 캐어 덩이뿌리만을 골라 수염뿌리를 다듬고 물에 씻어 햇볕에 말린다. 맥문동 속에 있는 목질부를 뽑고 써야 할 때에는 약재를 절구에 넣고 짓찧어 목질부를 골라버리고 쓴다. 목질부를 뽑지 않고 그대로 5㎜ 정도를 잘라 잘 말려 쓸 수도 있다.
성분은 건조생약중 71%는 단당류 및 자당류이며 주로 포도당 과당 자당을 함유하고 있다. 이 밖에 시토스테롤, 배당체 오피오포고닌 A·B·C·D가 들어있다.
맥문동은 완화 자양강장제로 진해 거담 해열에 사용하며 또 폐결핵의 천식 등을 진정시키고 신처허약에 원기를 돋우고 열성병의 구건증등에 적용하며 최유제의 보조약으로 통유작용을 갖고 있다.
특히 노인들의 좋은 보건 건강약으로 애용돼 왔으므로 체력의 감퇴를 막고 정상적인 컨디션을 유지하는 생약으로 알려져 많이 이용하고 있다. 몸이 무겁고 뼈마디가 쑤시는 사지통에 효력이 좋으므로 각기통이나 신경통, 류머티즘 등에 사용하고 있다.
현대의학적으로는 보약, 기침가래약, 이뇨약, 폐결핵, 만성기관지염, 기관지확장증, 인후두의 염증, 부종, 성신경쇠약 등에 쓴다. 젖이 적은 데도 쓴다.
그러나 맥문동은 약성이 차므로 비위가 허한해 설사하는 사람이 복용하면 해롭기 때문에 복용해서는 안된다. - 경남신문 -
* 참고문헌 : 산야초 동의보감 (장준근), 다음, 네이버 백과사전, 토종약초장수법(최진규), 각종 웹싸이트 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