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법(謗法)에 상(上) 중(中) 하(下) 잡(雜)의 방법(謗法)이 있느니라
작성자:세계광선유포
작성시간:2023.10.24 조회수:25
댓글20
제목 : 방법(謗法)에 상(上) 중(中) 하(下) 잡(雜)의 방법(謗法)이 있느니라
악(惡)의 인(因)에 십사(十四)가 있으니·일(一)에는 교만(憍慢)·이(二)에는 해태(懈怠)·삼(三)에는 계아(計我)·사(四)에는 천식(淺識)·오(五)에는 착욕(著欲)·육(六)에는 불해(不解)·칠(七)에는 불신(不信)·팔(八)에는 빈축(顰蹙)·구(九)에는 의혹(疑惑)·십(十)에는 비방(誹謗)·십일(十一)은 경선(輕善)·십이(十二)는 증선(憎善)·십삼(十三)은 질선(嫉善)·십사(十四)는 한선(恨善)이니라
이 십사비방(十四誹謗)은 재가(在家) 출가(出家)에 걸치는지라 두렵도다 두렵도다.
※ 비방(誹謗)이란 정법(正法)을 줄인 말.
정법에 위배되는 것, 정법을 불신(不信)하는 것을 말함.
또 방법 행위의 사람을 가리켜서 단순히 방법이라고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말법 금시에는 정법이란 삼대비법의 대어본존이며 이것을 신수하지 않고 이에 귀의하지 않으면 모두 방법 행위가 됩니다.
다음에 한층 더 들어가서 보면 설령 대어본존을 신수하면서도 동지를 원(怨)질(嫉)하거나 증오하거나 한다면 방법이 되고, 더욱이 방법을 보고 이를 절복하지 않으면 그것 자체가 방법과 같은 행위가 됩니다.
※ 정법을 비방하는 것(비방정법<比倣正法>의 약). 정법에 위배하고 신수하지 않는 것, 또 신수하지 않는 사람도 방법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한 발 더 깊이 들어가 보면 형식상으로 정법을 신수하고 있어도 방법은 있습니다. 법화경 비유품에 설해져 있는 십사 비방(十四誹謗) 중 끝부분의 경선(輕善), 증선(憎善), 질선(嫉善), 한선(恨善)은 어본존을 신수하는 사람(선인)을 경시하거나 미워하거나 원질하거나 원망하는 것이며 방법으로 됩니다.
<소야전답서>에는 「아무리 법화경을 믿으신다 해도 방법이 있으면 반드시 지옥에 떨어지리라」(어서 1056쪽)고 있습니다.
※ 방법이란 방법정법(謗法正法)을 말하는 것으로 정법을 등지고 비방하는 것입니다.
또 정법을 증오하고 남에게 정법을 버리게 하는 것. 니치렌대성인님 불법에서는 이 방법 행위를 엄하게 훈계하라고 가르치고 있습니다.
※ 무명은 생명의 근원적 무지(無知)·미혹(迷惑)·암흑. 궁극의 진실을 밝힌 불법을 믿지 못하고 이해할 수 없는 어리석음.
방법은 정법을 믿지 못하고 비방하는 것이며 무명이 방법을 만듭니다.
《 본문 어서말씀들 》
다만 이 경(經)의 뜻에 배반(背反)하여 부르면 그 차별(差別)이 있는 것이로다. 이 경(經)의 수행(修行)에는 겹겹의 차별이 있는데 그 대강(大綱)을 말하면 기(記)의 오(五)에 가로되 「악(惡)의 수(數)를 밝힘에 있어 지금의 문(文)에는 설(說)·불설(不說)이라고 할 뿐」 어떤 사람이 이것을 분별(分別)하여 가로되 「먼저 악인(惡因)을 열기(列記)하고 다음에 악과(惡果)를 열기(列記)하리라. 악(惡)의 인(因)에 십사(十四)가 있으니·일(一)에는 교만(憍慢)·이(二)에는 해태(懈怠)·삼(三)에는 계아(計我)·사(四)에는 천식(淺識)·오(五)에는 착욕(著欲)·육(六)에는 불해(不解)·칠(七)에는 불신(不信)·팔(八)에는 빈축(顰蹙)·구(九)에는 의혹(疑惑)·십(十)에는 비방(誹謗)·십일(十一)은 경선(輕善)·십이(十二)는 증선(憎善)·십삼(十三)은 질선(嫉善)·십사(十四)는 한선(恨善)이니라」 이 십사비방(十四誹謗)은 재가(在家) 출가(出家)에 걸치는지라 두렵도다 두렵도다, 과거(過去)에 불경보살(不輕菩薩)은 일체중생(一切衆生)에게 불성(佛性)이 있으니 법화경(法華經)을 수지(受持)하면 반드시 성불(成佛)하리라. 그를 가벼이 하면 부처를 가벼이 하는 것으로 된다고 하여 예배(禮拜)의 행(行)을 세우셨느니라. 법화경(法華經)을 갖지 않은 사람마저도 만약 갖게 된다면, 불성(佛性)이 있다 하여 그와 같이 예배(禮拜)하시었다. 하물며 수지(受持)한 재가(在家) 출가(出家)의 자(者)에 있어서랴, 이 경(經)의 사(四)의 권(卷)에는 「혹은 재가(在家)이든 출가(出家)이든 법화경(法華經)을 갖고 설(說)하는 자(者)를 일언(一言)이라도 헐뜯는 일이 있으면 그 죄(罪)가 많기를 석가불(釋迦佛)을 일겁(一劫)동안 직접(直接) 헐뜯는 죄(罪)보다도 더하다고 쓰여 있느니라. 혹(或)은 「약실(若實) 약부실(若不實)」이라고도 설해져 있다. 이것으로 미루어 이를 생각 하건대 어떠한 경우라도 법화경(法華經)을 가진 자(者)를 서로 헐뜯지 말지어다. 그 까닭은 법화경(法華經)을 가진 자(者)는 반드시 모두 부처이며, 부처를 헐뜯는다면 죄(罪)를 받는 것이니라.
이렇게 알고서 부르는 제목(題目)의 공덕(功德)은 석존(釋尊)의 공덕(功德)과 동등(同等)하니라, 석(釋)에 가로되 아비(阿鼻)의 의정(依正)은 전(全)혀 극성(極聖)의 자신(自身)에 처(處)하고 비로(毘盧)의 신토(身土)는 범하(凡下)의 일념(一念)을 넘지 않음 운운(云云). 십사비방(十四誹謗)의 본의(本意)는 문(文)에 따라서 추량(推量)하시라
마쓰노전답서(松野殿答書) 미노부에서 55세에 술작 1382쪽, 十四誹謗抄
방법(謗法)에 상(上) 중(中) 하(下) 잡(雜)의 방법(謗法)이 있느니라. 자은(慈恩)·가상(嘉祥)·징관(澄觀) 등(等)의 방법(謗法)은 상(上) 중(中)의 방법(謗法)이며 그 위에 자신(自身)도 방법(謗法)이라고 알았음인지 회개(悔改)하는 글을 남기었다. 또 타사(他師)를 파(破)하는 데 두 가지 있으니 능파(能破) 사파(似破)가 이것인데 교(敎)는 우수하다고 알지만 시비(是非)를 나타내기 위해 법(法)을 파(破)함은 사파(似破)이며, 능파(能破)란 실(實)로 우수한 경(經)을 열등(劣等)하다고 생각하여 이것을 파(破)함은 이는 악능파(惡能破)이고, 또 현실(現實)로 열등(劣等)함을 파(破)하는 것은 선능파(善能破)이니라. 단(但) 협존자(脇尊者)의 금장(金杖)의 비유(譬喩)는 소승경(小乘經)은 많다 하더라도 동일(同一)한 고(苦) 공(空) 무상(無常) 무아(無我)의 이(理)이니라. 제인일동(諸人一同)은 이 의(義)를 알고 十八부(部)·二十부(部)라 하며 서로 쟁론(諍論)이 있지만 단(但) 문(門)의 다툼이고 이(理)의 다툼이 아닌 고로 함께 방법(謗法)이 되지 않느니라. 외도(外道)가 소승경(小乘經)을 파(破)함은 외도(外道)의 이(理)는 상주(常住)이고 소승경(小乘經)의 이(理)는 무상(無常)이며 공(空)이므로 외도(外道)가 소승경(小乘經)을 파(破)함은 방법(謗法)이 되느니라. 대승경(大乘經)의 이(理)는 중도(中道)이고 소승경(小乘經)은 공(空)이니 소승경(小乘經)의 자(者)가 대승경(大乘經)을 파(破)함은 방법(謗法)이 되며, 대승경(大乘經)의 자(者)가 소승경(小乘經)을 파(破)함은 파법(破法)이 되지 않느니라. 제대승경(諸大乘經) 중(中)의 이(理)는 미개회(未開會)의 이(理)로서 아직도 기소구성(記小久成)이 없으며, 법화경(法華經)의 이(理)는 개회(開會)의 이(理)·기소구성(記小久成)이 있느니라. 제대승경(諸大乘經)의 사람이 법화경(法華經)을 파(破)하는 것은 방법(謗法)이 되는 것이며 법화경(法華經)의 사람이 제대승경(諸大乘經)을 비방(誹謗)함은 방법(謗法)이 되지 않느니라.
현방법초(顯謗法抄) 이즈 이토(伊東)에서 40세에 술작 458쪽
대저 방법(謗法)이란 방불(謗佛)·방승(謗僧)이고, 삼보일체(三寶一體)이기 때문이며 이는 열반경(涅槃經)의 문(文)이니라, 이로써 법화경(法華經)에는 「즉(卽) 일체세간(一切世間)의 불종(佛種)을 끊는다」라고 설(說)하였다. <중략>
일계(一戒)조차 범(犯)하지 않고 도심견고(道心堅固)하여 후세(後世)를 원(願)한다고 하더라도 법화(法華)를 배반(背反)하면 무간(無間)에 떨어져서 전전무수겁(展轉無數劫)이라고 쓰여 있느니라, 그러한즉 방법(謗法)은 무량(無量)의 오역(五逆)보다 더하느니라, 이를 가지고 국가(國家)를 기원하는데 천하(天下)가 어찌 태평(泰平)하겠느뇨.
진언견문(眞言見聞) 51세에 술작 142쪽
법화경의 행자(行者)를 악구(惡口)하고 및 장(杖)으로써 타척(打擲)한 자는 그 후에 참회(懺悔)했다 해도 죄(罪)가 아직 소멸되지 않아 천겁(千劫)·아비지옥에 떨어졌다고 하느니라. 참회한 방법(謗法)의 죄조차도 오역죄(五逆罪)의 천배(千倍)이니 하물며 참회하지 않은 방법(謗法)에 있어서는 아비지옥에서 나오기 어려우리라 . 그러므로 법화경 제二에 가로되 「경(經)을 독송(讀誦)하고 서지(書持)함이 있는 자(者)를 보고 경천증질(輕賤憎嫉)해서 결한(結恨)을 품으리라 내지(乃至) 그 사람은 명종(命終)하여 아비옥(阿鼻獄)에 들어가서 一겁(劫)을 구족(具足)하여 겁(劫)이 끝나면 또 태어나리라. 그와 같이 전전(展轉)하여 무수겁(無數劫)에 이르리라」 등 이라고 운운(云云).
현방법초(顯謗法抄) 이즈 이토(伊東)에서 40세에 술작 448쪽
니치렌자신(日蓮自身)과 제자(弟子) 역시 과거(過去)의 방법(謗法)의 중죄(重罪)가 아직 다하지 않은데다가, 현재(現在) 다년간(多年間) 방법(謗法)의 자(者)로 되고 또한 방법(謗法)의 나라에 태어났노라. 당시(當時) 신심(信心)이 깊지 못하니 어찌 이를 벗어나겠소, 그러나 귀하(貴下)가 이 병(病)을 받게된 사연(事緣)을 어느 사람이 이를 고(告)하기에 나는 일야조모(日夜朝暮)로 법화경(法華經)에다 말씀드리고 조모(朝暮)로 청천(靑天)에 호소(呼訴)했는데, 제병(除病)했다는 것을 금일(今日) 들으니 희열(喜悅)이 무슨 일인들 이보다 더하리오.
제병어서(除病御書) 1298쪽
방법자(謗法者)의 종자(種子)가 나라에 충만(充滿)하면 온 나라에 종종(種種)의 대난(大難)이 일어나며 후(後)에는 타국(他國)으로부터 공격(攻擊)당하리라
서상어서(瑞相御書) 미노부에서 54세에 술작 1142쪽
법화경(法華經)의 적(敵)을 보고, 가책(呵責)하고 매리(罵詈)하고 국주(國主)에게도 말씀드리지 않고, 남을 두려위해서 묵지(默止)한다면 반드시 무간대성(無間大城)에 떨어지리라, 비유컨대 나는 모반(謀叛)을 일으키지 않아도, 모반(謀叛)하는 자(者)를 알면서 국주(國主)에게 말씀드리지 않으면 여동죄(與同罪)는 그 모반(謀叛)한 자(者)와 같다. 남악대사(南岳大師) 가로되 「 법화경(法華經)의 원적(怨敵)을 보고 가책(呵責)하지 않는 자(者)는 방법(謗法)의 자(者)이니라. 무간지옥(無間地獄)의 상(上)에 떨어지리라 」고. 보고 말하지 않는 대지자(大智者)는 무간(無間)의 밑바닥에 떨어져 그 지옥(地獄)이 있는 한(限)은 나오지 못하느니라.
아키모토어서(秋元御書) 미노부에서 59세에 술작 1077쪽
행도(行道)는 사성(四聖)·불행도(不行道)는 육도(六道)이니라, 또 가로되, 행도(行道)는 수라(修羅) 인천(人天)·불행도(不行道)는 삼악도(三惡道)이니라, 결국 말법(末法)에 들어와서는 법화(法華)의 행자(行者)는 행도(行道)이며 방법(謗法)의 자(者)는 불행도(不行道)이니라. 도(道)란 법화경(法華經)이다 . 천태(天台) 가로되 「불도(佛道)란 별(別)해서 지금의 경(經)을 가리킴」이라고, 지금 니치렌(日蓮) 등(等)의 동류(同類)가 남묘호렌게쿄(南無妙法蓮華經)라고 봉창(奉唱)함은 행도(行道)이며 부르지 않음은 불행도(不行道)이니라 운운(云云).
어의구전-(御義口傳) 미노부에서 57세에 술작 758쪽
우리들의 어리석은 마음으로 짐작컨대 불법(佛法)은 오직 일미(一味)일테니, 어느 것이라도 마음에 두고 배워 소원(所願)하면 생사(生死)를 출리(出離)하리라고만 생각하고 있었는데, 불법(佛法) 중(中)에 들어가서 잘못 배워버리면 방법(謗法)이라고 하는 커다란 함정에 떨어져 들어가서 십악(十惡) 오역(五逆)이라고 하여 날마다·밤마다 살생(殺生)·투도(偸盜)·사음(邪婬)·망어(妄語) 등(等)을 범(犯)하는 사람보다도·오역죄(五逆罪)라고 해서 부모(父母) 등(等)을 살해(殺害)하는 악인(惡人)보다도, 비구(比丘)·비구니(比丘尼)가 되어서 몸에는 이백오십계(二百五十戒)를 굳게 가지고, 마음에는 팔만법장(八萬法藏)을 다 알고 있는 듯한, 지자(智者) 성인(聖人)이 일생(一生) 동안 일악(一惡)도 짓지 아니하고, 남에게는 부처와 같이 생각되며, 자기 자신도 또한 결코 악도(惡道)에는 설마 떨어지지 않으리라고 생각했는데, 십악(十惡)·오역(五逆)의 죄인(罪人)보다도·호되게 지옥(地獄)에 떨어져서 아비대성(阿鼻大城)을 주처(住處)로 하여, 오래도록 지옥(地獄)을 나오지 못하는 일이 있었도다. <중략>
방법(謗法)이라고 하는 죄(罪)는 자신(自身)도 알지 못하고 남도 죄과(罪科)라고도 생각하지 않고·단(但) 불법(佛法)을 배우면 존귀(尊貴)하다고만 생각했는데·이 사람도 또 이 사람을 따르는 제자단나(弟子檀那) 등(等)도 무간지옥(無間地獄)에 떨어지는 일이 있다.
묘호비구니답서(妙法比丘尼答書) 미노부에서 57세에 술작 1407~8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