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일노동뉴스>기사원문
http://www.labor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215229
한화오션으로 사명을 바꾼 대우조선해양의 하청노동자들이 원청에 저임금 해결을 위한 교섭을 촉구했다.
금속노조 거제통영고성조선하청지회는 23일 성명을 통해 “한화오션의 새 출발은 하청노동자 저임금 해결에서 시작돼야 한다”며 “20년을 일하나 30년을 일하나 저임금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임금, 고용, 복지, 안전 등 모든 것에서 차별받는 현실이 바뀌지 않는다면 한화오션의 새 미래도 없다”고 강조했다. 한화오션은 한화그룹에 인수된 대우조선해양의 새 이름으로, 오늘 임시 주주총회를 통해 변경했다.
“하청노동자 무시하고 정규직지회만 협상”
이날 지회는 한화오션이 하청노조를 무시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지회는 “지난해 10월18일 서울 한화 본사 앞에서 결의대회를 열고 노조 대우조선지회, 웰리브지회와 함께 요구안을 전달했으나 정규직지회와만 실무협상을 하고 하청노동자는 철저히 무시했다”고 지적했다.
지회의 요구는 임금인상과 고용안정이다. 지회는 “조선업이 호황이라는데 하청업체 기성금은 2022년 3~5%, 2023년 5~7% 인상됐다”며 “하청노동자 임금도 그에 따라 소폭 인상됐을 뿐”이라고 설명했다. 대우조선해양을 기준으로 하청노동자 임금은 200만~250만원 수준이다. 2015년 이후 조선업 불황에 따라 임금삭감이 진행됐고 최저임금 수준까지 낮아졌다. 지난해 파업 과정에서 지회가 임금인상이 아니라 임금 회복이라고 주장한 배경이다.
출처 : 매일노동뉴스(http://www.labortoday.co.kr)
이하 생략
<매일노동뉴스>기사원문
http://www.labor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2152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