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질 없는 기업’표방, 홈엔쇼핑 강남훈 대표 수행기사 갑질 행태
‘을과의 상생’기업이 2개월간 수행기사 5명 교체한 까닭은 무엇?
홈앤쇼핑 중소기업 전용 홈쇼핑, ‘갑의 횡포’에 맞선 ‘을의 모임’
을과 상생 기업임을 대변해온 중소기업전용 홈쇼핑 ‘홈엔쇼핑’ 강남훈 대표의 갑질 행태가
따가운 눈총을 받고 있는 강 대표를 수행해온 운전기사들이 당한 횡포가 기각 막히다.
강 대표는 5개월 동안 무려 4명의 운전기사를 교체해 이들을 실직자로 만들었다. 해고된 기사들은 사유를 말해 주지 않아 처음엔 벙어리 냉가슴을 앓았다고 한다.
겉과 속이 다른 이중행태를 일삼아온 홈엔쇼핑 강남훈 대표의 이른바 갑질 행각을 파헤쳐보자.
‘갑질 없는 기업’ ‘을과의 상생’을 강조하며 설립된 홈앤쇼핑 강남훈 대표가 그를 수행하는 운전기사에게 ‘갑질’을 일삼았다는 주장들이 제기됐다. 홈앤쇼핑은 중소기업 전용 홈쇼핑으로, ‘갑의 횡포’에 맞선 일종의 ‘을의 모임’이다.
최근 사회적으로 논란이 되고 있는 ‘갑질’을 가장 경계해야 하는 기업임에도 이런 논란 자체가 나오는 것이 적절치 않아 보인다는 지적이다. 강 대표는 홈앤쇼핑과 용역계약을 맺은 대리운전 업체에서 파견한 기사가 20분 지각했다고 업체와의 계약 자체를 해지하는가 하면, 납득할 만한 사유도 없이 말 한마디로 기사를 해고하기도 했다.
올해 5월부터 두 달여 동안 강 대표의
운전기사는 열흘에 한 번씩 교체돼
올해 5월부터 두 달여 동안 강 대표의 운전기사는 열흘에 한 번씩 교체됐다. 과거 운전기사에게 갑질을 해 여론의 뭇매를 맞은 이해욱 대림산업 부회장의 경우 한 해 동안 40여 명의 기사를 교체했고, 정일선 현대BNG 사장은 3년 동안 12명의 기사를 바꿨다. 강 대표 밑에서 일을 하다 해고된 기사들은 대부분 해고 사유를 이해하기 어려웠다고 한다. 뿐만 아니라 홈앤쇼핑은 강 대표의 운전기사와 관련한 논란이 예상되자, 근무했던 기사들에게 전화해 강 대표의 행동들에 대해 잘 얘기해 달라며 은폐를 시도한 의혹도 일고 있다.
강 대표의 수행기사들 가운데 일부는 지금도 자신이 왜 해고를 당했는지 모른다고 토로했다. 수행 중 강 대표로부터 인간적 모욕감을 경험했다고 고백하는가 하면, 근무하는 동안 받은 부당한 대우로 현재 홈앤쇼핑과 소송을 진행 중이라는 기사도 있었다.
홈엔쇼핑 20분 지각하자 용역업체까지 계약해지
“오늘부로 나가 달라” 청천벽력 같은 해고통보
5월24일부터 강 대표 수행기사로 일한 A씨는 근무한 지 3주가 돼 가던 어느 날 아침 갑작스레 해고 통보를 받았다. 여느 때와 다름없이 강 대표와 함께 출근한 직후 회사로부터 “오늘부로 나가 달라”는 얘기를 들었다. A씨에 따르면, 회사에선 끝내 해고 사유를 알려주지 않았고, 나아가 A씨 스스로 그만둔 것으로 해 달라고 부탁까지 했다. 회사의 요구로 사비 10여만원을 들여 ID카드에 넣을 사진을 찍고 신체검사까지 마친 후였다. 그는 “다른 직장을 구할 최소한의 시간도 주지 않고 돈은 돈대로 썼는데 바로 짐 싸라고 하니 기분이 아주 나빴다”고 털어놨다.
A씨의 해고 사유는 그의 후임으로 들어온 수행기사 B씨를 통해 파악할 수 있었다. 당시 강 대표가 타던 차를 바꾸는 과정에서 A씨가 흡연자라는 사실을 탐탁지 않게 여겼다는 것이다. 물론 그는 차내에서 담배를 피운 적이 없으며 혹여나 냄새가 뱄을까 늘 철저하게 관리했다고한다. B씨에 따르면, A씨가 근무 중 사용했던 책상 위는 온갖 가글(구강청결제) 제품과 뿌리는 향수로 가득했다.
[마연옥 기자]
첫댓글 그렇게 갑질할거면
운전기사는 왜 쓰는지
본인이 직접 하면 될건데
여러가지들 하십니다
이런 행태를 보니
홈앤쇼핑 물건 사지말아야겠어요
본인이 갑에서 내려오면
그런 행동이 없어질까요
인성부족입니다
홈앤쇼핑
불매운동 해야겠네요
이게 사람입니까
돼지만도 못하지요
징짜루 나쁜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