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말라야의 눈바람이 몰아치는 겨울 북인도는 무척 추웠습니다.
그래서 몸을 쫙쫘 펴고 하는 요가는 엄두를 내지 못했고 마음으로 하는 기도가 중심이 되었습니다.
일지에 준비해간 기도들 중에서 특히 호오포노포노 기도문은 이번 여행과정의 어려움을 헤쳐나가고 에너지를 정화하는 도구로 쓰였습니다. '사랑합니다. 미안합니다. 용서해 주세요. 고맙습니다.'간단하게는 네마디 문장으로 길게는 '자비의 기도문'으로 여행냐냐 함께했습니다.
여정마다 길잃은 아이 없이 무사히 다녀올 수 있었던 힘은 워낙 잘 자란 아이들이어서 스스로 자기 갈무리를 잘해준 자랑스런 아이들과 이 기도문 덕분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아이들의 마음 속에 이 기도가 늘 함께 해서 정화와 치유의 에너지로 쓰이길 바라봅니다.
첫댓글 아이들에게 아주 좋은 경험이 되었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