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서 44차 여행이다.
엇그제 시작 한 것 같은데!
더구나 산악회가 발족한 후 처음 가는 1박 2일 여횅이다.
모두가 설레는 마음들이다.
45명 정원으로 마감을 했는데 백숙정 고문님이 가사 문제로 빠지고 민복식회원님은 동생
사망으로 참가 할 수가 없고 이성우고문님은 대상포진으로 진단이 나와 둘이 참가 할 수
없어 41명이 떠나는 여행이다.
뻐스가 꽉 차는 것 보다 여유가 있으니 마음도 여유롭다.
경부 고속도로 옥천휴게소!
평일이라 한가하다.
간단한 아침 식사 시간이다.
찰밥에 아욱 된장국, 돼지족발에 소주 한잔! 모두들 맛있게 먹는다 .
하기야 가을 아욱국은 문 닫고 먹는 다고 했으니~~
이내 디스코 경음악 소리가 ~~!@#$%^&*()
아침에 늦게 출발해서 그런지 주황산에 오후 1시경에 도착했다.
점심식사가 늦으니까 시장이 반찬이라고 별 볼일 없는 비빔밥도 맛있게 들 먹는다.
식사을 마치고 3시가지 제 1폭포까지 다녀 오라하고 나도 미성년자 틈에 끼어서 천천히 담소을 나누며 걸었다.
밝은 햇살에 맑은 물!
물이 차가운지 물고기들이 떼를 지어 움크리고 있다
큰 놈 작은 놈 들이 뒤 석여서 큰 무리로 제일 깊은 곳에 있는데도 물이 너무니 말으니 다 보인다.
모두가 가는 길을 멈추고 물고기들의 군무를 보고 탄성를 지르니 물고기들이 놀라서 그런지 아니면 뽐내려는지 넓은 물속을 한바귀 돌으니 더욱 장관이다.
단풍은 아직 물들지 아니하고 간혹 어린 단풍나무만 아름다운 자태를 뽐낼뿐이다.
그래도 산행을 하는 사람을 너무니 많아 옷깃이 다을 정도다.
내려오면서 대전사에 들려 부처님도 보고 인사도 드렸다.
오후 3시!
동해안을 가는 길이 너무나 험해서 모두가 앉아 큰 산이 주는 아름다움을 눈으로 담고 또 담고~~
이쪽을 보면 그런데로 한 폭의 산수화고 저쪽을 보면 또 한폭의 산수화다.
수십만장의 산수화가 있는 것이다.
길가에 발갛게 읽은 사과들!
받침대를 이리 저리 받쳤는데도 너무나 많이 달려서 땅에 다을것만 같다.
잎은 모두가 떨어지고 붉게 매달린 감들!
모두가 가을 많이 볼수 있는 농촌에 풍경들이다.,
들판은 누런 황금빛이고~~~~
내 마음도 대 자연에 심취되어서 인지 넉넉하고 풍요롭다.
아름다운 산촌을 모두 담아 보낼 수 만 있으면~~~@#
하루 해가 너무나 잛다
강구항에 들려 조방원에 가요무대를 보려했는데 그날은 쉬는 날인지 풍물패들만 흫겹게 놀고 있다
그래도 "그대 그리고 나" 촬영지라 그런지 언제나 들려보는 강구항이다.
드디어 저녁식사가 준비되어있는 후포항이다
동해안의 맛 "모듬 생선회"다
오늘에 건배구호는 "덕분애!"다
모두가 당신때문에!
누구 때문에!
하고 원망을 하는데 "때문에"을 ~"덕분에"로 바꾸면 원망에서 고마움으로 바꾸게 되니까
건배 구호을 "덕분에!"로 한다는 설명과 "금요 관광 산악회 회원여려분!~~"덕분에!!"
모든 회원들에게 소주 한잔씩 드리고~!@#$%^&*
백암온천!
오늘에 숙박지다.
언제나 동해안에 오면 들리는 숙박지라 그런지 눈에 읽다.
석류장 파크!
음식은 엉망인데 내일 아침만 먹으면 되니까 걱정 할 필요도 없다.
간단한 샤워만 마치고 모두들 노래방으로 고우 고우!!
한사람 한사람 노래 하다간 날이 샐테고
"사장님! 한시간 디스코로 돌려주세요"하고 부탁하고 마이크도 한쪽으로 치워 버렸다.
역시나 잘들 논다 했드니 술이 없어 재미가 없단다.
맥주! 소주!
마셔 버리자!
한잔에 술!
너도 한잔 마시고 나도 한잔 마신다.
딱 한시간.
모두가 스탭이 있나 박자가 있나 그냥 제 흥에 겨워 흐느적 거릴뿐이다.
모두가 하루 피로을 디스코로 풀었다.
백암온천에 아침!
5시에 일어나 온천장에 가니 내가 처음이다
5시 30분부터 개장인데 좀 일찍 가보니 관리인이 막 들어와 옷을 갈아 입고 있었다
"사장님1 좋은 아침입니다"하고 인사을 건넷더니 기분이 좋아서 인지 30분 일찍 갔는데도
"네! 어서오세요"하며 반겨주는것이 아닌가.
역시 "웃는 얼굴에 챔을 뱃지 못한다"는 말이 있듯 밝은 인사가 만사인것 같다
아침식사!
오늘 아침도 여느때와 마찬가지다
처음부터 기대 하지도 않했지만 역시 싫망이다.
된장찌게에 왠 콩나물이 들어가고 무슨 된장이 덜 익었는지생 감처럼 뜳어서 먹을 수가 없다.
짜디짠 해산물 짱아찌~!@#$%^
에라 모르겠다.
냉수 한컵 부어서 그냥 우겨 넣으니 한공기 뚝딱~!@#$
오늘 아침도 그런 대로 웃으면서 해결한 것이다.
오늘일정!
어제 주왕산 단풍은 없으니
설악산1
아니면 오대산!
이라도 가서 가을 단풍를 보고 가야한다
강원도 단풍이야 계룡산이나 내장산에 비유할수가 없지만 그래도 불영계곡은 아직 이른것같아 "김기사! 단풍은 보고 가야지!"
"설악산은 대전에 너무 늦게 되니 오대산 진고개로 넘어 가보죠"
산행은 못하고 오대산 이라도 멀리서 보고 동해안 맑은 물도 보고 하기로 결정을 하고 하루 여행을 시작 했다
그런데 음악을 틀어도 모두가 닭 병이 들었나 다들 고개을 숙이고 있다
새벽 2시까지 동양화을 그렸다니 무슨 힘이 있나
그리고 콩나물 국이라도 뜳은 된장찌게속에 콩나물 먹여 놨으니 다들 축 쳐저있는것이다.
추암 해상공원!
촛대바위!
그 뽀족한 바위 위에 한그루에 나무!
어떻게 생명을 유지할수가 있는지???????
지금도 생각해 보지만 자연의 힘인지!!!
흙이라고 없는데!!!
이내 정동진 해안가!
해상 역사 박물관!
모두가 그림이다.
한나절을 해안가로 돌고 돌다 보니가 모두에 마음도 파랗게 넓어 진 것 같다
주문진!
봄에도 들려 생성회 먹고 휴휴암에 들렸다 갔는데 오늘은 생선구이 정식이란다.
고등어,청어 구이다.
모처럼 먹는 생선구이라 그런지 제법 맛갈스럽다.
수산시장 해산물 구경도 하고~!@
오후 2시
이제 대전에 가야할 시간이다
진고개로 돌아 올려면 대전에 7시가 넘어 도착한다,
오대산 진고개에 단풍도 너무나 가물어서 그런지 누런산으로만 보이지 아름다운 자태가 아니다.
그래도 동해 바다만 보다가 웅장한 가을산을 바라 보니 항홀함에 빠질수 밖에 없다.
한 자락 한자락 고갯길을 돌때마다 새롭게 펼쳐지는 아름다움!
이맛에 사람들은 여행을 떠나는지 모르겟다.
진고개 휴게소!
어느새 생선회을 떠온 회원들이 있다
박영일 고문님이 방어회!
반수례회원이 오징어 회!
펼처 놓고 소주한잔씩!@#$%^&
삐틀 삐틀 고갯길을 마치고 고속도로에 들어오니 모두가 쿵짝이다
오전에는 닭병이 들어 고개만 숙이더니 진고개휴게소에서 알콜을 마시더니 금새 활기가 넘쳐쿵짝이다.
문막휴게소에 들려다가 이내 오창 휴게소다
언제나 여행을 해 보지만 갈때는 그리도 느리다가 대전에 올때면 금새다
"박 2일 여행 즐겁고 행복했어요?"
이번 여행에 금일봉을 내어주신 지청록,박노홍,박영일,김의주,김경분,홍윤표,정옥순,박옥순회원님 밀감을 내어주신 함정옥,황화자회원님,새선회을 내어주신 박영일, 방수례회원님게 다시한번 감사를 드리며 44차 여행은 "모두가 하나된 여행"이라 남기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