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성시화운동 10주년 기념대회
“행복한 포항, 함께 만들어요”
준비위원장 김원주 목사 인터뷰... 대회준비 ‘착착’
거룩한 포항, 행복한 포항 만들기에 혼신의 힘을 쏟고 있는 포항성시화운동본부가 2012년 10월 창립 10주년을 맞았다.
지난 10년을 뒤돌아보고 다가올 10년을 설계하는 포항성시화운동 10주년 기념대회를 준비하고 있는 김원주 위원장을 만나 대회목적과 진행상황 등을 들어봤다.
-포항성시화운동이 벌써 10년을 맞았습니다. ‘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는 속담이 있습니다. 성시화운동이 장족의 발전을 거듭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지난 10년간 어떤 일이 있었는지요?
△우선 내부적으로 각 홀리클럽을 통해 활발하게 포항성시화를 위해 진력해 왔으며, 외부적으로는 포항 성시화를 통해 기독교 인구의 증가현상을 가져 왔습니다.
성시화운동이 시작된 이후 지역 술집과 이혼율, 범죄율이 격감(포항소방서와 대구지법 포항지원 자료)하는 현상이 나타났습니다.
교회마다 일어난 새벽기도, 제자훈련 붐과 왕성한 국내외선교는 성도들의 영성을 크게 향상시키는 계기가 됐습니다.
한 자리 수의 포항복음화율도 2002년5월 성시화운동이 시작 된 지 3년 만인 2005년 14.7%(통계청 조사)로 올라섰으며, 2012년 현재는 20%선(각 교회 성장 분석)에 육박하는 것으로 추산되고 있습니다.
쌀‧내복‧밑반찬나누기, 어려운 가정 집수리, 불우학생과의 자매결연, 불우학생 미국연수, 교통법규 지키기, 환경보호 캠페인, 교사 촌지 안받기, 시민과 함께하는 성탄문화 조성 등도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불러 일으켰습니다.
-네, 그렇군요. 그럼 포항성시화운동 10주년 기념대회의 목적부터 말씀해 주십시오.
△포항에 성시화를 이루어 이 땅이 하나님의 나라가 임하기를 소망하며 지금까지 10년의 과정을 돌아보고 몇 명 몇 교회만 참여하는 성시화에서 포항에 있는 모든 교회들이 참여하는 무브먼트 운동으로 지향하고자 합니다. 그래서 포항성시화운동본부 산하 7성 위원회를 중심으로 본격적으로 거룩한 운동을 전개해 가고자 합니다.
-주요 프로그램도 소개해 주시죠.
△이번 대회는 ‘동행과 나눔’을 주제로 청소년과의 나눔의 장, 장년과의 나눔의 장, 그리고 여성 성도들과의 나눔, 교파를 초월해 목회자와의 나눔을 가지며 어려운 이웃과의 나눔을 위해 모금행사를 가지게 됩니다. 이행사가 한 번의 행사로 그치지 않고 계속 이어질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습니다.
말씀, 찬양, 간증 모두 이 시대 한국교계와 한국사회 크게 쓰임 받는 최고의 강사들로 엄선했습니다. 대회 잘 참석했다는 마음과 뿌듯한 마음으로 돌아갈 수 있을 것을 기대합니다.
무엇보다도 태풍 등으로 어려움에 처한 100가구 이웃의 집수리 선물은 시민들로부터 또 다른 신선한 감동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보입니다.
-대회 준비는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는지요.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잘 진행되어가고 있습니다. 이번행사는 포항성시화운동본부의 중심 행사가 아니라 본부 산하의 7성 위원회 중심의 행사로 진행됨에 따라 모두 기쁨으로 동참하고 있습니다. 특별히 자원봉사자들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각 위원회와 홀리클럽별 기도회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대회 전날까지 모든 준비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대회 기간에 세계성시화운동본부 총재와 국내 도시 성시화 관련 인사들도 참석을 한다고 하던데...
△포항을 중심으로 전국에 성시화의 열기가 다시 회복되기를 소망합니다.
그런 차원에서 이번 포항행사는 또 다른 성시화의 모델을 보여주게 되리라고 봅니다. 전국의 많은 성시화의 실무자들이 참여하기를 기대합니다.
-대회를 준비하려면 행사비용도 만만찮을 것 같습니다. 어려움은 없는지요?
△어떤 행사나 재정적인 문제가 힘이 들지만 이번에는 큰 교회들이 적극 참여하고 있어 쉽게 진행되리라 봅니다. 그리고 좋은 행사이기에 많은 지원이 있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아무래도 많은 분들이 참석해야 할 것 같습니다. 어떤 계획을 가지고 있는지, 지역 크리스천과 시민들에 대한 당부의 말은?
△우선적으로 교회에서 오후예배(21일)를 드리지 말고 전체교회가 함께 참여하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연합회행사와 연합모임이 잘 이뤄지지 않았습니다.
이번은 함께 동참하고자 교회마다 입장 순서식을 마련했습니다. 3명씩의 교인이 각 교회를 알리는 피켓을 들고 입장하게 됩니다. 그리고 목회자들의 참여의지가 중요하기에 행사 설명회 및 세미나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교회 주보에 광고할 공문도 지역 모든 교회에 발송했습니다. 방송, 신문, 인터넷, 팸플릿 등 홍보에 힘을 쓰고 있습니다.
성시화 대담 및 초청 프로그램을 준비하는 방송사들과 대회를 적극 알려 주시는 신문, 방송, 통신사 임직원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행복한 포항, 함께 손잡고 만들어 가기를 바랍니다”
-장시간 시간 내 주셔서 감사합니다.
△네 감사드립니다. 무엇보다도 하나님이 영광 받으시는 대회가 되기를 소망하며 모든 독자들이 함께 기도해 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언론인홀리클럽 공동취재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