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원앙
제주시 연삼로 457-1
11:00 - 21:30
15:00 ~ 17:00 브레이크 타임
20:30 라스트 오더
매주 월요일 정기휴일 + 10월9일 &16일 휴무(일요일)
제주공항근처 맛집 중에서 반찬들이 다양하게 나와서 여럿이서 방문해도 편한곳은 이곳 ' 해원앙 ' 입니다 .
윗 사진에 나온것은 제가 얼마전에 먹고온 ' 다정상 ' 이라는 메뉴인데요 .
익힌음식 , 회 등 골고루 잘 나와서 입맛이 다른 사람들이랑 밥먹으러 갔는데 편하게 식사가 가능하더라구요 .
해원앙은 매주 월요일은 정기휴일이고 가끔 그외 쉬는날들이 있는데
네이버에 검색하시면 미리미리 정보가 올라오기때문에 방문할때 참고하기 편하구요 .
오전 11시부터 밤 9시30분까지이나 오후8시30분에 마지막 주문이 가능하고
중간에 오후3시부터 5시 사이는 브레이크 타임 이기에 이 시간은 피해서 가셔야해요^^
제주공항에서 약 15분 거리에 있는 식당이예요 .
근처에 도서관도 있고 산책하기 좋은곳들도 있구요 .
사라봉, 별도봉도 가깝고 제주항구랑도 가깝구요 ~ 제주 동쪽 삼양검은모래해변 등으로 가실때도 이곳을 지나가시기에 일정 짜시면서 식사하러 가기 편하실꺼예요.
주차장은 건물 뒷편에 있으며 만차시 식당 옆 , 뒷편으로 차 세울곳들이 충분히 있기에 주차는 힘들지 않은편이구요 .
큰도로에 있어 찾기 쉬우며 오래도록 한 자리를 지키고 있는 식당으로 일단 신뢰도 뿜뿜 .
거기에 전체 리모델링을 해서 아주 깔끔한지라 손님대접 및 상견례등을 하기에도 좋은 곳입니다.
해원앙 메뉴판이예요 .
제가 먹고온건 향토한정식으로 다정상 외에 해원상 , 행복상 , 즐거운상들 다양하게 있어요 .
가장 많이 찾으시는게 다정상이라고 하셨는데 워낙 골고루 잘 나오다보니 아이들이랑 먹기도 좋고
부모님 모시고 가기도 좋고 술 같이 친구들이랑 먹기도 좋더라구요 .
다정상에는 활어회를 이용한 초밥도 나온답니다.
여름에 가면 한치초밥이 나오는데 지금은 다른 초밥이 나올꺼예요 .
밥양도 적당하고 회도 부드러워서 어떤 초밥이 나와도 다 만족스럽더라구요 .
저희는 3인분을 주문해서 3개가 나온거구요 4인분 주문하면 4개 이렇게 각각 1개씩 나와요 .
그리고 샐러드가 푸짐하게 나오는곳이예요 .
원재료들이 워낙 싱싱해서 샐러드도 맛이 좋았는데 , 기본적인 샐러드 외에도
다양한 식감의 다양한 맛의 샐러드가 함께나와서 채소를 좋아하는 제가 특히 마음에 들었지요 .
그리고 활어회도 나온답니다 .
이 활어회 또한 제철회로 준비되고 가장 계절에 맞는 , 맛있는 회로 준비가 되는곳이예요 .
먹기좋은 크기와 두께감으로 나오고 워낙 싱싱해서요 ~ ^^
씹는 맛도 좋고 고소하고 ~ 저는 이걸 자리돔조림 국물에 살짝 찍어 먹는데 그렇게 먹어도 맛있더라구요 .
전복 버터구이도 나옵니다 .
버터에 구우면 뭔들 맛 없겠습니까 마는 ㅋ 야들야들 부들부들 씹히는 전복맛이 일품이더라구요 .
3인분 주문해서 이것또한 3개가 나온거고 같이 먹기 좋은 버섯도 나와요 .
버터맛이 강하지 않으면서 전복의 풍부한 향이 더 도드라져서 좋았어요 .
그리고 이곳에서는 자리물회가 나오는데 자리중에서도 가장 부드럽고 담백 & 고소하다는 서귀포 보목표 자리만 이용한다고 해요 .
예전에 해원앙이 TV에 한번 나온적이 있었는데 가장 품질 좋은 자리돔만 서귀포 보목항에서 구입 후에 손질해서 음식을 만드시는데 새코치를 되게 잘하시더라구요 .
새코치는 자리의 뼈를 발라내는 기술인데 , 워낙 잘하셔서 처음 드시는분들도 부담없이 씹으실 수 있어요 .
저는 자주 자리물회를 먹어서 뼈가 좀 씹혀도 그냥 그런가보다 하지만 처음 드시는분들은 놀라시잖아요 ~
여기는 아주 부드럽게 목넘김까지 완벽 ^^ 그리고 새코치를 잘해야 자리맛도 더 좋아져요 ㅎㅎ
겨자 맛이 듬뿍 향도 좋았던 반찬들도 함께나와서 상큼 새콤 하니 밥맛이 더 좋아졌구요.
아이들 특히 좋아하고 잘 먹는 흑돼지 불고기도 마음에 들더라구요 .
차가운 회나 물회를 먹고 있으면 따뜻한 음식도 먹고 싶어지는데 , 물론 밥만 먹어도 맛있지만 ㅋ
이렇게 단짠 단짠 ( 과하지 않음) 부드러운 흑돼지까지 같이 나오니까
회를 못먹는 아이들이랑 같이 밥을 먹어도 반찬으로 줄 수 있어 마음이 편했구요 .
고추장 고등어구이도 좋더라구요 .
위에 양념이 발라져 있어서 안쪽 살만 뜯어내어 아이들에게 주기도 좋았구요 .
고추장 자체가 맵지 않아서 ^^ 초등학교 고학년친구들은 뭐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정도구요 .
고등어 크기도 크지만 살도 두툼해서 먹기 좋았고 부드럽고 고소했어요 .
그외 튀김도 나오고 여러가지 전도 나오고 밑반찬들 많이 나와요 .
제주공항근처 맛집 해원앙 , 전연령대가 함께 밥먹으러 가기 좋은곳으로 추천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