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1일 제주도 여행은 그대로 진행됩니다.
안전이 전제되는 상황에서는 언제든지 모험, 체험, 탐험활동을 할 수 있으며,
고작 120년 정도 밖에 살 수 없는 대우주에 비하여 찰나에 불과한 세월동안에
다시 대자연(대우주)로 회귀하기 위한 도정은 그 어떤 명분(변명, 논리)으로도
회피할 수 없다는 원칙으로 진행됩니다.
무료로 재능기부해 주시는 분들의 안내, 현지 지도에 적극적으로 협조해주셔서
멋지고 아름다운 인생이 영위되도록 하셨으면 합니다.
인간들은 무엇 한 가지는 알고 있다는 착각으로 타고난 운명, 숙명을
저버리면서, 자신들이 만든, 법습, 관습에 종, 노예로 전락하여, 인생을
탕진하고 있습니다.
인간들이 아는 것은 단 한 가지도 없습니다. 알고 있다고 착각하기 때문에
이치(진리, 순리, 원리)를 거스리면서 씻지 못할 죄를 수만 겹으로 이루어진
몸의 때처럼 되어서 사라지는 것입니다. 사라짐은 곧 견딜 수 없는 고통의
연속이며, 다시는 되돌아 올 수 없다는 것이라서, 죽기 직전 0.0001에 이르러,
비로소 그것을 깨닫는다는 것은 치욕이며, 말못할 고통입니다.
인간들이 조장한 인연에 속지 마시고, 하늘의 인연에 더 많은 삶을 투자하십시오.
모르면 잠자코라도 있을 것이지, 무엇이든 아는 듯이 사회에 쓰레기 처럼 널린
기계적인 요령, 제가 이미 어린 시절에 버렸던 지식, 상식을 주워 담고서 되뇌이지
말기를 바랍니다. 저는 보통 사람이로서 여전히 수련을 하면서 내세와 연을 이어 가려는
노력(일만 개 이상의 루트를 여는 것)을 경주합니다. 보통을 자처하는 거의 대부분의
사람들은 아는 체를 하고, 잘난 체를 하면서도 정작 하나의 루트조차도 열지 못하고,
권력질을 하고, 욕질, 명예질, 인기질, 싸움질, 비방질에 모든 것을 희생합니다.
세속을 아무리 그럴 듯하게 치장해도, 물모트(실험쥐)의 일생에서 벗어날 수 없습니다.
첫댓글 백중사리가 마악 지난 때에 물이 사방에서 부풀어 오른 듯...
정말 물도 맑고 부드럽고, 최고의 여행이었습니다.
개인사정이 생겨서 빠지신 분도 계셨기에, 이 표현도 많이 자중한 것입니다.
그만큼 좋았고, 다시 경험하지 못할 경험을 한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