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의-
이 후기는 초보 수비의 후기입니다. 초보 수비의 느낀 점을 바탕으로 쓰는 글이므로 참고로만 봐주세요^^
안녕하세요. 스이카입니다.
이번에 러버도 바꿀겸 또 용품방황 한번 해보자(?)라는 생각으로 자이언트의 드래곤 텔론(롱핌플 1.0MM)스페셜과 엑시옴의 베가프로(평면러버 MAX)를 새로 달았습니다. 라켓은 주세혁입니다.
전에 사용하던 러버의 조합은 주세혁 + Curl p1 중 + 리두 하드였습니다.
이 조합을 사용하는데 문제점은 제가 힘이 많이 없고, 아무래도 초보다 보니까 보다 좋은 임팩트를 주지 못해서 공이 밋밋하게 넘어가는 성향을 많이 보였습니다....(변명;;)
리두 하드의 수명도 다 됬고,CURL P1은 먼가 지루해(?또 변명을.....)보이고해서 또 러버 지름신을 한번 해보자해서 드래곤 텔론 스페셜과 베가 프로 러버를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일단, 드래곤 텔론 스페셜과 베가 프로 러버를 선택하게 된 계기는
드래곤 텔론 스페셜은 제가 다니는 구장분이 추천해주셔서 한번(?) 달아봤습니다.
제가 이 드래곤 텔론 러버를 테스트 하기 전에는 중국에서 만들었고, 가격도 조오금 생각보다 쌔서 의심을 많이 했는데, 테스트 후에는 완존 맘에 드는 러버로 되었습니다....과거에도 인기몰이를 했다는 러버라고 합니다..저는 그때는 롱핌플이라는 것도 몰랐었으니까요...ㅎㅎ...;;
베가프로 러버는 제가 다니는 구장분들이 달기도 했고, 주변 수소문(?)을 들으면서 달아보았습니다.
리두 하드를 쓰기 전에는 MX-S를 사용했는데 뭔가 튀면서도 잡아주는 느낌이 덜하다는 부분이 맘에 걸렸습니다.
그래서 리두 하드를 썼는데, 힘과 임팩트가 부족하니 밋밋하게 되었습니다. 결국은 실력이 미천한 것이지만요...ㅎㅎ;;
MX-S보다 컨트롤이 좋으면서 공격도 좋다고 들어서 구입해보았습니다.
후기는 약간 세부적으로 나누어서 후기를 하려고 합니다.
또한 후기를 도와주신 분들은 지역 2부, 지역4부 분들입니다.
1. 드래곤 텔론 스페셜
1-1. 쇼트: 일반적으로 롱핌플 쇼트라고 한다면 각을 약간 커트각으로 숙이고 툭들면서 공의 윗부분을 쳐주는 롱쇼트를 한다고 하면, 이 드래곤 텔론 스페셜은 참 어떻해 보면 신기한 러버입니다.
일반적인 롱핌플 쇼트로 해도 공의 윗부분을 툭 쳐줘도 들어가고, 평면러버보다 약간 덜 숙이고 쳐도 들어갑니다.... 원래 넘어가지 않고 네트에 팍팍 맞는데....정말 신기한 쇼트입니다.
1-2. 드라이브: 뽕드라이브는 공의 윗부분을 민러버 드라이브 하듯이 긁어서 보내면 공이 죽는 것이 롱핌플입니다.
그런데 이 러버는 상회전으로 들어갑니다;;; 롱핌플인데 상회전을 먹는 다뇨;;; 제 임팩트가 이상한가 해서 몇번 몇십번 계속 걸었는데, 상회전이 걸립니다...평면러버처럼 많은 회전을 먹는 것도 아니지만 그래도 '이건 상회전 드라이브같아 라고 생각되는' 궤적으로 들어갑니다. 물론 평면러버 보다 더 임팩트 있고 힘을 줘야 됩니다.
커트볼도 원래 롱핌플로 뽕드라이브를 하면 그냥 죽어야 되는데 평면러버로 커트볼 드라이브 하듯이
백스윙을 주고 공의 윗부분을 걸어주면 또 들어갑니다...;;
제가 컬피원, 그래스 디텍스, C7, 그 외 몇개의 롱핌플 사용해보았지만 이러한 러버는 없었습니다;;
1-3. 백핸드 춉: 수비의 꽃은 멋있는 캇또죠 캇또!
우블링은 티바의 그래스 디텍스에 비하면 좀 덜합니다. 그 우블링이 덜한 대신에 컨트롤이 발군입니다. 그래스 디텍스는 춉을 하게 되면 먼가 팍하고 오버미스가 좀 있다고 하면 드래곤 텔론 스페셜은 팍하고 맞으면 적절하게 비거리(나름 끝에 떨어지는 거리)가 나가면서도 나름 준수한 우블링과 회전력으로 춉이 됩니다....
1-4. 백핸드 숏커트: 수비의 꽃은 멋있는 캇또죠 캇또!
숏커트를 시전해보았습니다. 아직 초보 수비라 부족하지만 나름 열심히 해보았습니다.
춉의 컨트롤도 좋아서 그런지 숏커트도 잘 들어가줍니다. 컬피원으로 숏커트를 했을 때는 자꾸 네트에 맞는 부분이 많았는데 드래곤 텔론 스페셜은 잘 들어가주었습니다!
1-5. 백핸드 플릭:초보가 플릭도 걸어보려고 하니 욕심도 강하네요...;;
백핸드 플릭,많이 어려운 기술입니다. 특히 롱핌플로 뒤짚어서 하려니 너무 어렵습니다.
그래도 춉으로 회전을 조절하며 상대방이 커트를 줄때 공이 조금 떳을 때 퐉! 플릭해주면 제가 느꼈을 때는 컬피원 보다 더 컨트롤 좋게 잘 들어가주었습니다. 깔림도 나름 있으니 받는 것도 힘들어 합니다..
2. 베가 프로
2-1. 기본 포핸드 롱: 리두 하드 때는 각을 열어서 쳤다면 베가 프로는 각을 더 닫아서 쳐야 됬었습니다.
각을 여니까 공의 바운드가 커져서, 적응을 못하다가 각을 더욱 숙여주니까 비로소 맞게 조절이 됩니다.
또한 반발력도 더 잘 느껴져서, 리두 때랑 달리 임팩트와 힘을 덜 주었어도 눈치있게 잘 들어가주는 착하고 좋은 러버입니다!
2-2. 쇼트: 리두 하드로 백핸드 쳤을 때도 각을 열어서 해주었다면 베가 프로는 닫아줘야 낮게 잘 들어갑니다.
포핸드 롱과 마찬가지로 임팩트와 힘을 덜 주었어도 눈치있게 잘 들어갔습니다.
2-3. 드라이브: 이 부분이 맘에 들었습니다. 점착이 들어가있는 러버들은 더 좋은 힘과 임팩트과 되어야 들어갔다면 베가프로는 정말 제가 힘이 부족하고 임팩트가 덜해도 리두 하드보다 회전이 더 많고 안정성있게 잘 들어갔습니다.
정말 마음에 들었던 부분중 하나가 드라이브 부분이였습니다!
MX-S보다 더욱 좋았다고 생각합니다. 안정성,회전력,컨트롤이 더욱 좋았습니다.
2-4. 포핸드 춉: 정말 드라이브와 마찬가지로 너무 마음에 들었던 부분입니다.
비유를 한다면 출근을 해야하는 평일에, 늦잠을 자서 집에서 늦게 나왔는데, 아슬아슬한데 거기다가 갑자기 배까지 아파서 화장실을 부르게 만드는 그 상황에 내앞에 바로 화장실이 있는 그런 상황이랄까요...
리두 하드일때는 힘도 안되고 임팩트도 부족해서 공이 다 네트행..(변명1)
MX-S때는 컨트롤이 힘들어서 오버미스 되는 오버미스행...(변명2)
베가 프로는 힘이 부족하고 임팩트가 부족해도 컨트롤이 좋고 회전력도 짱짱해서 힘을 더 주고 춉해도 다 들어가주는 만능러버입니다! 또한 궤적도 낮게 잘 깔려 들어갑니다!!
2. 총평
2-1. 드래곤 텔론 스페셜:
그래스 디텍스를 사용하시는 분들이 공격력을 더 강화하고 싶으신 분, 그래스 디텍스의 반발력을 약간 줄이고 싶고 안정적으로 수비와 공격의 조화를 이루고 싶으신 분들에게 정말 강력 추천하는 러버입니다!
저는 이 러버를 '대륙의 디텍스' 라고 칭해도 무방하다는 개인적인 의견을 말씀드리겠습니다!
2-2. 베가 프로:
테너지05는 너무 비싸다고 느껴지시는 분들에게 일단 강력추천 드립니다.
제가 느끼기에는 러버로 드라이브를 했을 떄의 뻑 소리와 궤적과 회전력은 테너지 05와 거의 가깝게 많이 흡사하게 느껴졌습니다.
두번 째는 MX-S를 사용하는데 반발력과 컨트롤이 부담되시는 분들.
세번 째는 내가 많은 힘과 임팩트를 걸지 않아도 안정적으로 회전력이 많이 들어가는 러버를 찾고 계신 분들에게 강력추천 러버입니다! 가격면에서도 착한 편입니다!
이상 초보 수비의 후기였습니다. 제가 글을 잘 못써서 전달하려는 부분이 참 설명하기가 애매하지만 나름 열심히 생각하고 더 전달해보려고 노력한 후기였습니다. 미천한 글 잘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첫댓글 '대륙의 디텍스' 역시 명성대로네요
몰캉몰캉한 댐핑 스폰지 버전은 잘 떨어진다고 들었는데, 혹시 내구성이 어떤지 궁금하네요.
만약 댐핑스폰지라면 얼마나 가변적인 특성이 있는지 궁금하고요.
탤런 스페셜은 일반 탤런보다 반발력이 높다고 들었는데, 위기 상황에서의 컨트롤 능력도 보장되는지도 궁금하네요.
그리고 ABS공에 베가 프로가 참 좋은지 수비수에게 참 좋은 러버가 되어 신뢰할만하네요. 좋은 사용기 감사합니다.
박사님이 칭찬해주시니 감사할 따름입니다.
드래곤 텔론은 댐핑스펀지를 사용하고, 드래곤 텔론 스페셜 스펀지는 컬피원, 디텍스와 같은 하드 스펀지입니다.
드래곤 텔론의 댐핑스펀지는 탑시트와 스펀지의 접착이 그렇게 잘 되어있지 않아서 잘 떨어진다는 문제점을 리x로 에서 직접 들었습니다.
스페셜이 아닌 그냥 텔론을 테스트를 했을 때 라켓은 오스카 였으므로, 그때의 느낌으로 말씀드리겠습니다.
가변적인 특성은 저도 자세히는 모르겠습니다만... 일단 러버를 눌러봤을 때 서서히 스펀지가 올라오는 것을 보았고, 또한 드라이브를 걸 때 소프트하니까 더욱 걸기도 편하고 힘을 더욱 줘서 걸때도 안정적으로 걸립니다.
또한 드라이브를 걸고 상대방이 댔을 때 드라이브를 가장한 푸쉬성도 텔론 스페셜 보다는 더 안정적으로 들어갔습니다.
텔론 스페셜은 하드 스펀지라서 텔런 보다는 조금 더 튑니다. 하지만 막 너무 튄다는 느낌은 아닙니다.
위기상황인 강타볼에 대한 내려막기를 했을 때 저는 디텍스 처럼 휭 나갈 줄 알았는데, 맞고 팍 쫙 깔려서 코트안으로 길게 들어가줍니다. 그때 1.5mm 그냥 텔론을 사용했었습니다.
텔런 스페셜 1.0은 그냥 텔론 1.5와 거의 비슷한 반발력이 라고 생각됩니다.
제가 느끼기에는 컨트롤 능력도 꽤 괜찮았다고 조심스레 말씀드리겠습니다.
셀룰 공일 때 시절의 베가 프로는 2.0이 아닌 전버전이기도 했고, 워낙 딱딱했기 때문에 그렇게 인기를 받지 못했지만
공의 재질도 바뀌고 커지면서 회전 승부보다는 힘의 승부 쪽으로 오는 추세라고 생각합니다. 중국러버를 쓰다가 베가프로 쓰면서 물어주는 드라이브를 할 때 힘을 줄 필요 없이 편하게 걸어주면 중국러버 급의 회전력을 갖고 보내줍니다. 가격도 착하고 러버의 안정성,회전 모든것이 좋기 때문에 한동안 텔론 스페셜과 베가 프로 이외에는 잘 안쓸 것 같습니다....
주세혁 목판 빼고는 제가 다 써본 러버들이네요 ㅎㅎㅎ 탤론 좋은 러버인듯 합니다. 이거저거 다 되고 위력도 나오고, 요즘 제가 버티컬55에 꽂혀 있긴 하지만 탤론도 제가 써본 롱핌플 중 마음에 드는 러버였습니다.
베가 프로도 확실히 수비수가 쓰기에 편의성과 회전이 좋은 것 같습니다. 이번에 빅타스의 V>01 스티프로 쓰기로 결정하지 않았으면 베가 프로 다시 써볼까 했는데요, 마침 스티프가 손맛이 좋은 징조가 보여서 스티프로 쭉 가려고 합니다.
아리아님 감사합니다. 저도 아리아님 후기글 많이 읽고 도움이 됩니다^^
텔론 스페셜은 정말 1.5mm가 없어서 좀 아쉬웠지만, 1.0이 정말 최적의 두께라고 생각됩니다 ㅎㅎ
춉도 안정적으로 회전도 잘 들어가주고 공격도 더 좋은 러버라서 저는 이 러버말고는 다른 롱핌플 잘 못쓸 것 같습니다! 테스트 용도로 쓸 때는 다른러버 쓰겠지만 그래도 텔론이 주가 될 것 같습니다.
스티프 제가 안써봐서 느낌은 모르지만 손맛은 좋다라는 의견을 들어서 스티프도 충분히 수비수분들에게 좋은 러버라고 생각됩니다. 전면러버가 다 각각 다른이유는 사람들 마다의 신체조건과 힘 그 외적으로 다 다르기 때문에 그만큼 러버도 달라지는 부분이네요!
아마추어는 특히 유명선수가 무슨 러버를 썻다 해서 사용하는 것 보다는 유명하지 않아도 자기에게 정말 잘 맞는 러버가 진정한 러버라고 저는 생각됩니다
저도 유명 선수보다는 제 손에 맞는게 최고인듯 합니다. 이것도 썼다가 저것도 썼다가 하다보니 유명한 러버보다는 무명이긴 하지만, 제 손에 잘 맞는 용품들이 막 나오더라구요. 이리저리 방랑하다가 정착도 하고, 또 슬슬 방랑하러 떠날 수 있는게 아마추어의 특권인것 같습니다 ㅎㅎㅎ
전 빨리 엘보가 나아서 지금 제 라켓과 즐겁게 보내고 싶네요. 스이카님도 지금있는 라켓과 즐거운 시간 보내시길 빕니다 ㅎㅎ
무명이 자기에게 맞다면 자기에게 유명한 러버가 됩니다. 나중에 다른 분들에게도 권유할 수 있는 길도 생기게 되서 1석 2조의 효과를 누릴 수 있습니다^^
이번에 주세혁 라켓이 단종되고 디자인만 같은 다이오드 라켓 되게 궁금합니다.
반발력이 주세혁과 같다면 바로 살텐데 아직 수입이 안되서...제가 라켓 방황도 좀 많이해서
빨리 맘에 드는 거 하나 더 찾아서 정착하고 싶은 마음이 많네요..ㅎㅎ
수비수에게 엘보 많이 오죠...ㅠㅠ 어여 쾌차하셔서 좋은 리뷰글 보여주시면 좋겠어요!
저도 허리 디스크 증세와서 3주간 탁구를 쉬었습니다... 최근에 러버도 바꾼 겸 후기글을 이렇게 써보았던 부분입니다..ㅎㅎ
베가프로를 간만에 써보고 싶어집니다 ^^
오래되었지만 참 좋은러버인데 재조명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가격도 착하고 성능 짱좋고 오래가는 베가프로 강추입니다!!
베가프로도 오래 출시중인 러버맞죠 ㅎㅎ
테너지도 그에 맞게 오래 출시중인 러버입니다...
아무래도 테너지가 너무 비싸서 테너지와 많이 유사한 러버를 찾다가 베가프로 러버 좋다고 해서 써봤는데 여태 왜 해맸는지 시간과 돈이 아쉽습니다.... 하지만 여기서 또 드는 생각은 만약 베가 프로 러버가 단종된다면 그 이후에 또 유사한 러버 찾는다고 또 투자를 하지 않을까... 조심스레 생각해봅니다.ㅎㅎ
둘다 오랫만에 들어보네요 ^^
좋은 후기 감사합니다~
오래된 러버죠..ㅎㅎ
감사합니다~
허리는 좀 어때요?
많이 나아졌어요!
한때 텔론이 정말 인기가 많았지요. 특히 공격력에서 다른롱핌플에 비해서 안정적인 컨트롤이 발군이였던 러버로 기억합니다. 다만 ox블록 전형의 경우 이러버를 잘 안쓰게된 이유가 '블록시에 공이 높게 떠가는경향' 때문이라고 들었습니다.
아하 그렇군요...
저는 ox를 써본적이 없어서 이러한 부분을 캐치못했는데 에이스님 덕분에 또 하나 알고갑니다^^
스펀지가 있어도 공격부분과 수비부분에서의 컨트롤은 너무 좋습니다.
힘을 주면 준대로 깍이고 힘을 주지 않아도 준수한 깔림과 비거리.
공격도 때리는 타법일 때 잘 깔리고
걸어도 상회전이 걸리고
툭넘겨도 잘들어가서... 저는 한동안 매우 잘 쓸 것 같습니다~
네 후기 감사합니다 요즘 호라이즌을 테스트하고 있는데요 다음주 정도에 버티컬까지 테스트를 할 예정이네요 텔론도 기회가 되면 써볼려고요^^
스펀지 있는 텔론은 좋다고 말씀드리고 싶네요ㅎㅎ
호라이즌에 버티컬까지.. 쓰실게 많아지시겠네요!
저는 자금의 부분이 힘들어서 여러가지의 러버는 힘듭니다ㅠㅠ
좋은 후기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으흠? 베가프로가 너무나 잘 맞으셨던 모양이군요? ^^ 저도 베가프로 처음 나왔을 때 주력이었답니다. 굉장히 오래되었네요. 잊고 있었는데 기억나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엑시옴 러버들도 많아졌지만, 베가프로는 의미가 있는 러버입니다. 테너지05에 대항하는 본격적인 엑시옴 러버였고 그 퀄리티도 상당히 좋았기 때문이지요. 카보스펀지라는 이름의 검은색 스펀지의 포스도 굉장했습니다.
젊은분들이 말하는 '간지가 난다'는 느낌입니다. 일단 주세혁 라켓에 잘 어울려서 좋았습니다.
다른 라켓들은 어떨지 차근차근 생각도 해보고 실험(?)을 해봐야겠네요...
저는 테너지 05보다 더 좋은 것 같습니다. 가격부터 착해서...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