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든 산이든, 떠날 수만 있다면 어디든 좋다. 하지만 무작정 옷가지만 챙겨 가는 건 현명하지 못한 일. 그래서 준비했다.
뷰티 전문가와 톱스타 10인이 공개하는 자신만의 뷰티 트래블 키트 구성 노하우. 이효리_가수
● 여행 갈 때 반드시 챙겨 가는 화장품은? 1 수분 크림: 메이크업 전 피부 속 깊숙이 수분을 보충해주고 모공을 타이트하게 잡아주는 워터리한 크림을 충분히 바른다. 피부가 화끈거릴 때는 차갑게 해둔 크림으로 마사지해도 효과가 있다. 2 미네랄 마스크: 비행기에 오르면 메이크업을 깨끗이 지운 후 수분 팩을 해준다. 건조한 기내에서 피부가 메마르지 않도록 미리 피부를 커버해주는 것. 3 헤어 리페어: 크림 자외선에 노출되면 모발이 푸석거리고 갈라지기 쉽다. 드라이 전 살짝 발라 모발이 손상되거나 부스스해지지 않게 해준다. 4 태닝 오일: 워낙 자연 태닝을 좋아해 자외선을 차단해주고 물이나 땀에 쉽게 지워지지 않는 태닝 오일을 챙긴다. 스프레이 타입은 등이나 엉덩이 등 손이 닿지 않는 부분도 쉽게 바를 수 있다. 5 핑크 립스틱: 립글로스보다는 립스틱을 선호하는 편. 최근 유행하는 핑크 톤의 립스틱을 다양하게 챙겨 간다. 6 브론징 파우더 :얼굴은 물론 데콜테 라인, 팔, 다리 등에 반짝임을 더해준다.
● 바캉스 시즌, 특별히 신경 쓰는 뷰티 케어가 있다면? 피부가 건조해지지 않도록 수분을 계속 공급해주는 것. 자연 태닝도 물놀이도 좋아하기 때문에 자칫하면 피부가 메마르고 선번이 일어날 수도 있다. 수시로 워터 미스트와 수분 크림을 사용하고, 애프터 선 케어도 빠뜨리지 않는다. 얼굴은 물론 보디에도 모이스처라이저를 듬뿍 발라 주고, 입술이나 모발도 SPF가 포함된 보습제를 사용한다.
1 이자녹스의 아쿠아 맥스 크림. 2 미키모토 코스메틱의 문 펄 필오프 팩. 3 케라스타즈 올레오-릴렉스 슬림 크림. 4 니베아 선 오일 스프레이 SPF8. 5 슈에무라 루즈 언리미티드 핑크 컬렉션. 6 겔랑 테라코타 펄리 선 파우더
소녀시대_수영 & 제시카가수 ● 여행 갈 때 반드시 챙겨 가는 화장품은? 1 립 트리트먼트: 강한 햇빛 아래서는 입술 피부도 더욱 메마르고 건조해지기 쉽다. 강력한 보습 효과의 립 밤을 수시로 발라 연약한 입술 피부를 보호한다. 2 멀티 밤: 휴가지에서 벌레에 물리거나 땀으로 피부가 짓무를 때 피부를 즉각적으로 진정시켜줄 수 있는 보디 밤이 있으면 매우 유용하다. 큐티클이 일어나거나 강한 햇빛 아래서 피부가 벗겨졌을 때도 활용할 수 있다. 3 수분 미스트: 휴가는 물론 해외 공연에서도 많은 시간을 기내에서 보내기 때문에 워터 미스트를 꼭 챙긴다. 4 마스크 시트: 건조하거나 피로에 지친 피부에 집중적으로 수분을 공급하고 다음 날 아침이면 몰라보게 피부를 환하게 바꿔주기 위한 필수 아이템. 5 차단 지수가 높은 선블록: 평상시에는 SPF30 정도면 충분하지만 여행지에서는 SPF50 이상의 선스크린이 좋다.
● 바캉스 시즌, 특별히 신경 쓰는 뷰티 케어가 있다면? 자외선 차단제, 수분 스프레이, 립 밤 같은 파우치에 늘 휴대하는 아이템을 그대로 챙긴다. 여기에 메이크업을 간편하게 지워낼 수 있는 클렌징 티슈 정도만 추가한다. 좀 더 여유롭게 릴랙스할 수 있는 휴가에서는 근사한 향의 아로마 솔트나 버블 바스가 기분 전환에 도움이 된다.
1 프레쉬의 슈가 립 트리트먼트. 2 키엘의 수퍼블리 레스토라티브 스킨살브. 3 안나수이의 모이스처라이징 트리트먼트 미스트. 4 SK-II의 페이셜 트리트먼트 마스크. 5 슈에무라의 UV 아머 SPF50/PA+++ .
손대식_메이크업 아티스트 ● 여행 갈 때 반드시 챙겨 가는 화장품은? 1 시그너처 향수: 트렁크가 조금 무거워지더라도 기분을 좋게 해주는 근사한 향수를 챙겨 가면 휴식 시간이 한층 풍부해지는 느낌. 2 헤어 볼륨 미스트: 머리카락이 가늘고 처지는 편이라 드라이 전 볼륨 미스트를 충분히 뿌린다. 3 고농축 클렌저: 피부 노폐물과 메이크업 잔여물을 완벽하게 제거하기 위해 세정력이 뛰어난 폼 클렌저를 챙긴다. 4 보디 선크림 :보디에도 얼굴과 똑같이 선스크린을 수시로 덧발라줘야 한다. 휴가지에서는 더 꼼꼼히 온몸에 바른다. 5 민감성 스킨케어: 물이 바뀌는 휴가지에서는 피부가 더욱 민감해지기 쉬워 수딩 기능이 있는 스킨케어를 챙겨 간다. 6 파우더 팩트: 남자라서 화장을 하진 않지만 휴가지에 가면 좀 더 매끈하고 실키한 피부를 자랑하고 싶은 법. 자외선 차단 효과도 있어 수시로 덧바른다.
● 바캉스 시즌, 특별히 신경 쓰는 뷰티 케어가 있다면? 각질 제거! 얼굴 피부를 위해서는 셉 제품을, 보디 엑스폴리앙은 클라란스를 챙긴다. 특히 셉의 메이크업 스타터는 간편한 시트 타입 각질 제거제로 메이크업 전 피부 상태를 최고로 투명하고 매끄럽게 잡아준다.
1 크리드의 밀레지움 앵페리얼. 2 아베다의 볼류마이징 토닉. 3 바비 브라운의 래더링 튜브 솝. 4 니베아 선 디엔에이지 선 크림. 5 달팡의 인트랄 레드니스 릴리프 수딩 세럼. 6 셉의 미네랄 피니쉬 팩트 SPF45/PA+++.
장은수_뷰티 칼럼니스트 ● 여행 갈 때 반드시 챙겨 가는 화장품은? 1 인텐시브 헤어 트리트먼트: 강한 햇빛에 모발이 건조해지기 쉬우므로 앰풀형 트리트먼트를 챙긴다. 2 브론징 파우더: 태닝한 듯한 효과의 페이스 파우더. 3 시트 마스크: 자외선에 손상되고 지친 피부에 즉각적으로 미백 효과를 주는 아이템. 4 화이트닝 선스크린: 안정적인 차단 지수에 화이트닝 효과까지 있는 자외선 차단제를 휴대한다. 5 실키 파운데이션: 바르지 않은 듯 가벼운 텍스처의 파운데이션이라면 휴가지에서 생얼처럼 연출할 수 있다. 6 진정 연고 :벌레 물린 피부를 케어해준다. 7 보디 선블록: 민감하고 연약한 보디에도 자외선 차단제를 수시로 발라준다. 8 틴티드 태닝 로션: 이틀에 한 번쯤 팔다리에 셀프 태닝 로션을 발라 페이크 태닝 효과를 낸다.
● 바캉스 시즌, 특별히 신경 쓰는 뷰티 케어가 있다면? 아무리 좋은 호텔에 가더라도 헤어 컨디셔너나 트리트먼트만큼은 따로 챙기는 편. 1.케라스타즈의 비타-탑실 컨센트레이트 . 2 베네피트의 텐. 3 SK-II의 화이트닝 소스 덤 리바이벌 프로그램. 4 SK-II의 덤데피니션 UV 로션 SPF50/PA++. 5 조르지오 아르마니의 페이스 패브릭 SPF12. 6 버츠비의 레스-큐 오인트먼트. 7 비오템의 썬 센시티브 바디 밀크 SPF50+. 8 베네피트의 지피 탠
송주_모델 ● 여행 갈 때 반드시 챙겨 가는 화장품은? 1 필로 미스트: 여행 중 잠자리가 수시로 바뀌더라도 이 제품을 베개에 살짝 뿌려주면 시차 적응에 도움을 준다. 2 메이크업 베이스: 강한 햇볕에 피부를 보호하려면 자외선 차단 효과를 겸비한 메이크업 베이스가 필요하다. 3 풋 스프레이: 여행 시 지친 발이 한결 가벼워지고 활력이 생긴다. 4 안티 스폿: 강력한 자외선으로 진해지기 쉬운 잡티를 쉽고 간편하게 관리할 수 있어 챙긴다. 5 자외선 차단제: 평소에는 물론 여행 시 절대 빼놓을 수 없는 아이템. 6 헤어 에센스: 강렬한 햇볕에 손상되기 쉬운 머릿결을 위해 꼭 챙긴다. 7 모이스처라이저: 여행 중 피부를 늘 건강하게 유지하려면 보습 케어는 필수.
● 바캉스 시즌, 특별히 신경 쓰는 뷰티 케어가 있다면? 화상 등으로 손상되면 회복하는 데 오랜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동남아처럼 기온이 높은 나라를 갈 때는 여행 중 햇볕에 화상을 입지 않도록 특히 신경 쓴다. 또한 돌아온 후에도 오이 마사지 등으로 달아오른 피부를 진정시킨다.
1 오리진스의 닥터와일 나이트 헬스 컬렉션 굿나잇 스프레이. 2 슈에무라의 UV 언더베이스 무스 시머. 3 더 바디샵의 페퍼민트 쿨링 풋 스프레이. 4 크리니크의 더마 화이트 마이크로 모션 C세럼. 5 시슬리의 그랑 데끄랑 쏠레르 비쟈쥬 SPF30. 6 아베다의 선케어 프로텍티브 헤어 베일. 7 키엘의 울트라 페이셜 모이스처라이저.
PHOTOGRAPHED BY HONG JAE WOO EDITOR_ KIM YUN HWA, JUNG SOO HYUN 출처_나일론
뷰티 전문가와 톱스타가 공개하는 뷰티 트래블 키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