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간단 산행 첫날 다래 수확
용문산 종점-용조골-x618.0 분기점-중원산(801.9)-다래농장(?)-원점회귀
왕복 약9km
2024년 9월 15일 (일) 맑음
중원산에 대해 별도의 설명은 필요 없고 추석 연휴가 시작되면서 교통체증이 없는 전철 산행에 이맘때 재취할 수 있는 다래를 재취해서 다래주를 담그겠다는 생각으로 짧은 산행을 생각하는데 결과적으로 뭘 재취하는 것을 모르는 내 스타일의 산행을 하겠다 즉 다시는 이런 짓을 하지 않겠다
일찍 다녀오자는 생각으로 첫 전철로 용문역 하차 잠시 후 달려오는 버스로 용문사 종점에 도착하니 예년과 달리 9월의 폭염에 습한 공기가 확 몰려오고 자욱한 안개로 보이는 것도 없다
계곡을 오르는데도 땀은 비 오듯 쏟아지니 여유롭게 R탕도 하며 오르는데 온 몸의 수분이 따 빠져나가는 듯 너무 덥다
정상에 올라 보지만 보이는 것없어 한참 기다리다가 다시 내려서면서 가파른 사면으로 조심스럽게 접근해서 다래를 재취하고 내려오니 용문 5일장 때문에 버스가 25분이나 늦게 도착하지만 일찌감치 귀가한다
▽ 습도가 높은 가운데 계곡으로 접근하고
▽ 용조봉을 보지만 안개가 걸려있다
▽ 중원산 능선 자락
▽ 예전에 다니던 길은 사유지로 막혀있고 도성사 오르는 다리를 건너 사면의 길로 계곡에 접근한다
▽ 최근 며칠 내린 비로 수량은 괜찮다
▽ 약270m 지점 계곡 우측 기도터
▽ 미끄러운 바위를 밟으며 오르고
▽ 약340m 지점 합수점 우측 중원산1.94km 이정표다
▽ 아무도 없다 느긋하게 몸을 시원하게 하고 막초도 마시고
▽ 얼마 지나지 않아 또 시원하게
▽ 다시 합수점을 만나고 우측 가파른 지능선 오름이다
▽ 힙겹게 가파른 능선을 오르면 약615m 우측 618.0m 분기점에는 의자가 있어 또 막초 마시고
▽ 우측으로 틀어 동-북동쪽의 오름 중원산 오름 울툭불툭 바위들이다
▽ 중원산 정상 답답하다
▽ 용조봉 용문산 쪽 안개로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다
▽ 남동쪽 상현마을 쪽만 살짝 보인다 한참 기다리다가 다시 내려간다
▽ 내려서다가 당겨본 용조봉 용문봉과 용문산은 구름에 가렸다
▽ 신점리 일대와 새봉재 쪽 능선
▽ 다래농장 진입
▽ 몇 그루 잠시 건드리니 술 한번 담글 정도 재취하고
▽ 문례봉 쪽
▽ 문례봉으로 향하는 한강기맥
▽ 용문봉 쪽
▽ 하산해서 용문산을 당겨본다
▽ 무겁게 가져왔지만 다듬고 씻고 불순물 제거에 수고가 많다 다시는 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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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날 오전 3代가 불암산(△509.7) 오르기
학도암-한성대 암장-x421.6(헬기장)-불암산 정상-우회 길-학도암 주차장
2024년 9월 18일 (화) 추석날 맑음
아들 며느리 손녀 본인 3대가 산행
추석 전날 김포 문수산과 평화누리길을 걸어서 애기봉 전망대를 다녀오기로 계획했는데 그날 아침 서울에도 소나기가 내리고 문수산 쪽은 9시가 넘도록 소나기가 많이 내리는 예보라 그냥 집에서 쉬기로 하고 추석날 아침 큰 아들 내외가 손녀 데리고 왕복 2시간 거리로 불암산을 올랐다가 집으로 온다니 내가 아침 일찍 아이들 집으로 찾아가서 차량으로 약160m의 학도암 주차장에 도착해서 출발하는 시간이 계획보다 조금 늦었다
학도암 좌측으로 올라 한성대 암장에 도착하니 암벽 하던 일행들은 아들과 예전 암벽을 했던 사람들이라 반갑게 인사하고 바위 길을 오른다
손녀를 메고 오르는 아들을 따라가지 못할 정도로 나는 이제!!!
하산할 때 살짝 돌아 내려서는데 암장 쪽에 119 헬기가 떠 있어 아까 훈련하던 지인들인가 걱정되어 아들놈 전화를 해보니 나중에 올라온 사람이란다
바로 우리집으로 돌아와서 추석을 보낸다
▽ 학도암
▽ 저 위가 한성대 암장
▽ 약280m 지점 바위 길이 시작된다
▽ 젊음이 좋다 아이를 메고 오르는 아들을 따라가지 못한다
▽ 바위에서 바라본 북한산 도봉산(우측)
▽ 크게 보는 북한산
▽ 크게 보는 도봉산
▽ 사진 좌측 관악산 그 우측 앞 시설물의 남산 사진 우측 높은 북한산 그 좌측으로 북악산 인왕산 안산
▽ 크게 보는 사진 우측 북악 인왕산 사진 좌측 남산 아주 멀리 사진 중앙 한남정맥 인천 계양산이다
▽ 크게 보는 용마산 너머 롯데타워 우측 멀리 청계산이다
▽ 크게 보는 사진 좌측 관악산 삼성산 중앙 남산
▽ 오름
▽ 헬기장의 x421.6m 26개월 짜리는 이미 산행 경험이 많다
▽ 나야 오래 전 수락지맥 종주 후 불암산 정상을 올랐다 아들과 손녀는 나보다 자주 올랐나보다
▽ 수락산
▽ 남동쪽 멀리 한강을 사이에 두고 좌측 예봉산 적갑산 고래산 문안산 들이고 우측은 검단산 용마산이다
▽ 천마산에서 좌측 철마산으로 흐르는 천마지맥
▽ x421.6m에서 좌측으로 돌아내려서면서 한성대암장 쪽 구조헬기가 떠 있어 아들놈 지인이!!! 그러나 나중에 올라온 한 사람 암벽 하기도 전에 사고가 났단다
하산 후 바로 우리집으로 달려와서 다른 아들딸 가족들과 알찬 추석 명절을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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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원자재 공급책 ㅎ
제가 먼저 가봐야겠습니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