觀永樂公主入蕃(관영락공주입번) - 孫逖(손적)
영락 공주가 변방으로 시집가는 것을 보고
邊地鶯花少 (변지앵화소)
年來未覺新 (년래미각신)
美人天上落 (미인천상락)
龍塞始應春 (용새시응춘)
변방지역은 꾀꼬리도 봄꽃도 적으려니,
신년이 되어도 새롭다는 느낌도 들지 않네.
미인이 하늘에서 내려 온 듯 그곳에 가면,
용정 변방 땅이 비로소 봄을 알게 되겠지.
邊地(변지) : 변방. 여기서는 거란을 가리킴.
鶯花(앵화) : 꾀꼬리와 봄꽃. 북쪽 변방에는 봄이 제대로 오지 않을 것임을 암시.
美人(미인) : 영락 공주를 가리킴.
龍塞(용새) : 龍城의 변새. 용성은 한나라 흉노의 땅으로 龍井이라고도 하며 漠北 타과르(塔果爾)河 지역을 가리킴.
손적(孫逖. 696-761) :
唐代 시인. 河南(지금의 하남 洛陽) 사람으로 향년 66세. 매우 총민하고 글 재주가 있어 개원 연간에 賢良方正科에 선발되어 中書舍人, 판형부시랑 등에 발탁되었으며 太子詹事로 생을 마쳤다. 전당시에 시1권 63수가 수록되어 있다.
첫댓글 고맙게 잘 감상하면서 공부합니다.
감사합니다.
12월에도 건강하고 즐겁게 보내시길 바랍니다.
오늘은 孫逖의 좋은 詩,잘 감상하고 갑니다.
감사 합니다.
美人天上落 (미인천상락)
龍塞始應春 (용새시응춘), 감사합니다
邊地鶯花小
年來未覺新
美人天上落
龍塞始應春
공부합니다. 감사합니다.
觀永樂公主入蕃
잘 배우고 갑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