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 | 日 전선업계 구매조달 현황 및 한국 제품의 메리트 | |||||
---|---|---|---|---|---|---|
게시일 | 2015-10-05 | 국가 | 일본 | 작성자 | 김진희(도쿄무역관) | |
日 전선업계 구매조달 현황 및 한국 제품의 메리트 - 일본 대기업 전선소재 공급업체 대비 기술 우위성 확보 - - 전력케이블·통신케이블 제조사 쇼와전선 케이블시스템㈜ 자재조달부 인터뷰 -
자료원: 쇼와전선 케이블시스템㈜ 홈페이지
□ 쇼와전선 케이블시스템㈜ 자재조달부 담당자 인터뷰
○ 일본 전선업계 수요동향 - 2020년 동경올림픽 유치 및 동일본 대지진 피해지역 복구 작업으로 인해 건설업계 관련 케이블 수요 급속히 증대, 향후 꾸준한 수요 창출 예상 - 전력회사용 파워케이블은 원자력발전소의 가동 중단으로 인해 수요가 축소된 상황이며, 향후 재가동 전망 미비로 수요 확대 불투명 - 기타 통신케이블 등은 현재 수요 유지 또는 소폭 증대 예상 - 일본 국내 전선업계의 수요가 확대 예상되는 가운데, 전선 메이커 각 사는 품질 및 가격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국내외를 불문하고 고품질∙저렴한 가격∙안정적인 공급이 가능한 전선소재 공급처를 활발히 검토 중
○ 전선소재 구매조달 현황 - 쇼와전선 케이블시스템㈜에서는 각종 케이블 전선소재 2000종류 이상의 구매조달을 진행하고 있으며, 그 중 수백 종류는 해외기업으로부터 조달 중 - 한국·중국을 포함하는 아시아는 물론, 미국·유럽 등의 지역에서도 다품종 소재 조달 - 구매조달 방침으로는 첫째, 현행품 대비 월등한 가격경쟁력을 보유할 것. 둘째, 일본 국내 인증규격을 취득할 것. 셋째,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공급이 가능해야 할 것. 넷째, 고품질 수준을 항상 유지할 것. 다 섯째, 트러블 발생 시에는 즉각 조치가 가능해야 할 것 등이 있음.
○ 한국 제품의 메리트 - 현재, KOTRA 도쿄 무역관 지사화사업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는 전선소재 기업의 제품을 기준으로 인터뷰 진행 - 일본의 타 전선 메이커와의 거래 실적은 보유하고 있지 않으나, 유럽 및 미국 등의 세계적인 전선 메이커에 납품을 하고 있어 품질 수준은 충분히 인정할 수 있음. 또한 샘플 테스트를 통해서도 현행품(일본 대기업 T사의 소재) 대비 품질 우위성 확인 - 인증규격 관련해서도 수개월에 걸친 작업을 통해 필요 서류를 성실히 준비했으며, 이러한 부분에서 일본 시장 진출에 대한 강한 열의를 느낄 수 있었음. - 중국 소재 대비 가격경쟁력이 떨어지는 부분은 있지만, 중국 제품보다 품질이 월등히 우수하고 일본 및 유럽 제품 대비 품질이 동등 또는 우수하면서 가격경쟁력을 갖추고 있어 채용 가능성 다대함. - 단, 일본 국내 타 전선 메이커와 거래 실적을 보유하고 있지 않아, 채용 검토에 장시간 소요될 것으로 예상
○ 한국 기업 포함 해외 기업과의 거래 시 애로사항 - 커뮤니케이션 능력 미비 - 환율에 따른 제품 가격 변동 - 제품 검토 시간에 대한 이해 부족 - 소량 발주와 대량 발주 시의 대응 차이 - 직거래 희망에 따른 일본 상사 경유 배제 요구 - 트러블 발생 시, 지리적 요소로 인한 시간 소요
□ 시사점
○ 쇼와전선 케이블시스템㈜을 포함한 일본 전선 메이커의 채용 검토에는 장기간이 소요되며, 그 진입장벽 또한 굉장히 높아 거래를 달성하기가 매우 까다로움. 하지만, 진입장벽이 높다는 것은, 즉 진입만 하면 안정적 거래가 보장된다는 의미이기도 함.
○ 일본 기업 특유의 집단 의사결정 시스템에 의해 제품 검토에 장기간을 요하는 경우가 많음. 이러한 일본 현지의 신중한 의사결정 문화 때문에 중간에 포기해버리는 경우가 다수 발생하고 있으나, 일본 시장 진입을 위해서는 현지 기업 문화의 이해와 납득이 필요하며, 신뢰 관계가 구축될 때까지 끊임없는 개선의 노력이 요구됨.
자료원: 쇼와전선 케이블시스템㈜ 자재조달부 인터뷰 및 KOTRA 도쿄 무역관 자료 종합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