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1988년 서울올림픽을 치뤘던 바로 그해로~!

서울시청 광장의 모습이겠죠?
시계 옆 전광판에 173이라는 숫자가 쓰여있는데, 아마도 올림픽개최일을 가리키는 것으로 보입니다.
올림픽 개최일이 9월 17일이니까 아마도 이 사진은 1988년 3월 29일에 찍었겠네요.
같은 시기에 찍은 사진들입니다.
경복궁인가요? (가물가물)
노점 분식집인듯합니다.
우측에 영화광고판이 하나 서 있는데 그 중에 알아볼 수 있는 것은 영화 베티블루 밖에 없네요.
포스터가 오리지날 포스터는 아니고 노리고 제작했다고 볼 수 밖에 없는...
이 장면을 사용했네요^^
시청역 지하철 입구 풍경
남대문시장입니다. 돼지머리와 족발이 인상적입니다
대도인삼이 딱 보이는데 지금도 영업중이라고 하니 그자리 그 위치라면 지금 이곳이 어디인지 알 것 같네요.
큰 사진으로 보니 나오는군요.
서울올림픽대회 10일 이라고 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아까전과는 다르게 숫자 앞에 무슨 글자가 더 붙었습니다.
그러므로 저 숫자는 개회하고 난 10일후가 되겠군요. 대략 9월 27일쯤?
올림픽 공원인가요?
제가 한국인이라서가 아니라 정말 88올림픽 개막식은 역대 올림픽 개막식 가운데서도 손에 꼽힐 정도로 잘 짜여져 있었습니다.
태권도 시범도 인상적이지만 아무도 없이 텅빈 운동장을 가로지르는 굴렁쇠 어린이.
세계 수많은 사람들이 그걸보고 감동했다고 하더군요. 흠흠


폐막식 때의 모습입니다.
거의 축제분위기였던 기억이 납니다.
마치 마당극이 끝나고 마지막에 광대와 관객이 하나되어 춤을 추는듯한...
그런 느낌이 났었던 폐막식이었죠.
다시 서울 시내의 풍경을 보죠.

대한문이라고 쓰여있는 것으로 보아 덕수궁(경운궁)이네요.
대한문(大漢門)은 원래 대안문(大安門)이었다고 합니다.


씁쓸합니다...

명동시장의 모습

충무, 명동 쪽인 것으로 보입니다.
"우리영화 말살하는 미국영화 물리치자!" 인가요?
마지막 네자가 보이지 않네요.

남산 한옥마을? 다녀온지가 너무 오래되서 사진만으로는 잘 모르겠습니다.

뒤에 명동성당으로 보이는 건물로 보아
명동 - 명동성당 - 한옥마을
이렇게 다녀온게 아닐까 추측함.

가운데 아가씨 참 이쁩니다.

표지판을 보면 대충 어디일지 알것도 같은데....
잘은 모르겠습니다.



시청 근교

63빌딩입니다.
1985년 완공되었는데, 당시 다녀왔던 친구들 자랑이 대단했습니다.
전 그냥 부러움에 떨 수 밖에 없었지요.
꼭 갔다온 친구들은 63빌딩 모형 저금통을 하나씩 갖고 와서 자랑하더군요.
금색으로 칠해진 모습이 상당히 인상적이었습니다.

호돌이는 당시 최고의 인기 캐릭터였지요.
호돌이를 주인공으로 한 만화책도 있었는데, 그 이야기의 시작이 바덴바덴(잊혀지지도 않는 지명)에서 코리아! 서울!
외치는 순간 어느 동굴에서 태어나며 주인공과 만나게 됩니다.
네, 전 그냥 친구네 집에 놀러갔다가 1권 앞부분 밖에 못봤습니다.
1980년대는 기억이 나는 것이 많아 할말이 조금 많아졌네요^^
지금 부지런히 사진 찍어두면 한 20년 후에 사진을 올리며 2008년 서울의 모습! 이러면서 추억할 날이 오겠죠?
이미지 출처 - http://cafe.daum.net/oldiespop
첫댓글 [88올림픽] 노래 늠 조아ㅠㅠ
집에서 들어볼게!
손에 손잡고~ 벽을 넘어서~
이노래 많이 들었는데 올림픽 주제가인줄 몰랐네; 호돌이 오랜만에 본다. 이번 동계올림픽..좀 걱정된다. 기계음나오는 노래 들고 오진 않겠지..
내가 3살때네 ㅋㅋ 노래 좋다~
삭제된 댓글 입니다.
222222 청사초롱 너무 예뻐!! 좋은 생각 같아!!!
최고야ㅋㅋ언제들어도 소름끼쳐!
저분딸내친군데 박민영이랑진심똑같이생김짱이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