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걸 얄궂다 하는걸까
나 20대 푸릇한 그시절 나는 그사람이 좋았다
오빠들은 엄하기만했다
6남매중 막내인 나
오빠가 셋이지만 하나같이 엄하기만했다
칭찬은 인색을 지나 옳은일에만 독했다
그런 오빠들만 봐 와서인가 교회오빤 다정하기 그지없었다
다재다능한 그 오빠에게 빠져 헤어나지 못했던 나
사물을 인지하기전 나 자신을 통제하는 생활로 훈련된 나는
한마디도 말하지 못했다(지금같으면 열번이라도 따라다니며 말했을)
그사람은 잘났고 나는 못났으니...그 어린마음에 끌탕일뿐 언감생심 이였다
그사람은 나이가 차니 배우자를 찾는 시선으로 가고
몇년 후
나도 나이드니 어른들이 주선한 배우자를 만나 어려서부터 배우고 생활에 익힌대로
가정에 헌신하며 살았다
헌신적으로 살았어도 배우자의 수명을 연장시킬 수 없는건 그건 하나님 영역이니까...
나의 배우자가 본향으로가고 수 년 후 그의 배우자도 갔다
서로의 배우자를 떠나 보낸이들...
이런걸 얄궂다 하는가
지금은 아무런 감정이 없이...옛날에 청년때...그 교회에 있었던 얘기만...
설 명절인데 타국에서 기분이 괜찬았냐 물으니
"바빴어 너무바빠서 설 이란걸 느낄 수 없었어"...라고..
4월에 귀국 하려니 매우 바쁘다 라며 😍을 보내왔는데
난 네잎 클로버🍀로 답을 했다
걸맞는 답인지는 나도 모르겠는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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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ㅎ감사합니다 노트님
걍~ 옛날 추억이 아름답다 할래요
그게 낫다 싶어요 좋은말씀 감사합니다.^^
몆십년이 지나면서 옛날의 풋풋함은 다 사라지고
거칠고 무뎌지고 따뜻한 가슴은 없어진것 같더라고요
옛날의 아름다운 시간을 간직 함이 어떨까 싶네요 ㅎㅎ
내 친구들을 만나 보면서 느낀대로 말하네요
맞는거 같더군요 ㅎㅎㅎ
어찌보면 먼 발치에서 서로를 격려하고
위로해 주는게 더 덕스러운거 같습니다
좋은말씀 감사합니다 공인슈퍼맨님~
늘 건강하십시요~
그시절의 풋풋했던
사랑은 모두 추억으로
남기고 서로를 위로하고
격려한다는 열매님의
깊고 마음에 여운이
남네요
네~ ㅎㅎㅎ 감사합니다
비은님~
좋은말씀해 주서셔 미소로 감사드립니다
늘 건강하십시요~
이모티콘 대화.
멋있어요.^^
😄👍❤️
옛추억을 안주삼아 친구처럼 지내는 것도 괜찮을 것 같아요.
그렇겠죠 ㅎㅎ
너무멀리있어 만나긴 어렵더군요
꽃향기짱님 오랜만에뵙습니다 반갑습니다
늘~ 건강하시길요~
@조은열매 반갑습니다
건강하세요
@꽃향기짱 😄👍
멀리 타국?
에고고
가까이 있으면
어떻게 해보라고
하고 싶구만
늦은 댓글 답니다
지니님 반갑습니다
멀리 타국 가기전에도 지역이 멀었어요
전화나 카톡으로 소통했고 자주만날순 없었어요
멀고 바쁘고 해서...
청년때처럼 애타게 보고싶다거나 했으면
시간 많은 내가 가서 만났겠지만 그렇게 하고싶지가 않더군요 좋은말씀 감사했고
늦은댓글 아니고 출출한 시간대에
간식처럼 귀한댓글이였습니다
지니님~늘~건강하시고 평안하시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