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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비스 코커의 가사 선집 <Selected Lyrics: Mother, Brother, Lover> 서문인데요,
개인적으로 참 인상깊게 읽었던지라 부족하게나마 번역해봤는데 많은 분들이랑 공유하려고 여기에도 올려봐요.
이 글은 가디언에 실리기도 했었어요. 최종적으로 책에 실린 것은 살짝 수정된 것 같았구요.
펄프/자비스의 가사 좋아하시는 분들이시라면 분명 재밌게 읽으실 수 있을 듯 싶어요 ^_^
나는 작사가가 될 생각은 전혀 없었다. 나는 여덟살 즈음부터 팝 스타가 되길 바랐는데 (아마도 내가 처음 The Beatles의 영화 Help!를 봤던 때였을 것이다), 1978년 내가 마침내 학교 친구 셋을 꼬드겨 밴드를 만들게 되었을 때에, 우린 다른 사람들의 노래를 연주하기엔 실력이 너무나도 부족했고, 그래서 우린 우리의 노래를 직접 만들어야 했다. 내가 만든 그룹이었고 내가 싱어였기 때문에 결국 내가 가사를 쓰게 되었다. 그래서 난 많은 송라이터들이 시작하던 것과 똑같은 처지가 되었는데, 딱히 하고 싶지는 않지만 가사를 입히기 전까진 노래가 진짜 노래가 아니기 때문에 가사를 쓰는 것은 그들의 몫이 되어버린다. 그리고 그들은 수년간 '오 엄마, 나 숙제 꼭 해야돼요?' 같은 태도로 그것을 대하게 되는 것이다. 그리고 만약 레코딩 스튜디오에서 작업 진행이 서서히 멈춰버리는 불행이 생기게 된다면, 그것은 드러머의 탓도, 기타리스트의 탓도 아닌, 오직 작곡가/작사가가 '막혀버린' 탓이다. 이 책에 있는 다수의 가사들은 내가 마지막 순간까지 쓰기를 미루고 있다가 녹음 바로 전날 밤 급하게 써낸 것들이다. 사람들이 항상 서로와 소통을 하기 위해 사용하는, 노래의 가장 지성적인 부분인 가사가, 음악인들 그 자신에 의해 노래를 쓰는 과정 중 가장 지루하고 하기 싫은 일처럼 여겨져야만 한다는 것은 이상한 일이다. 나는 그게 아주 간단한 사실에서 기인한다고 생각한다. 노랫말은 그다지 중요하지 않다는 것이다. 그렇게 중요한 건 아니지만 어쨌든 있어야 한다. 그건 계약상의 의무이고, 필요악이며, 나중에야 드는 생각일 뿐이다.
The Kingsmen의 'Louie, Louie'같은 반박의 여지가 없는 락 클래식을 생각해보자. 그 노래의 가사는 너무나 이해하기가 힘들어서 실제로 1960년대 초반 이른바 음란한 내용이라는 이유로 FBI의 조사를 촉발시키기까지 했다. (사람들이 가사를 'I felt my boner in her hair'*로 들었던 것으로 보인다.) 서른 한 달 간의 조사 끝에야 FBI는 '노래의 어떤 가사도 해석할 수 없다'는 결론을 내리게 되었다. 즉 싱어가 무엇을 노래하고 있는지 구별할 수 없었다는 말이고, 그건 중요하지 않다는 것이다.
*원래 가사는 I smell the rose in her hair
그렇지만 일단 가사가 그렇게 중요하지 않다는 것을 깨닫고 나면 작사의 진짜 재미가 시작된다. 누구도 듣고 있지 않다면 원하는 것은 무엇이든 이야기할 수 있는 것이다. 나의 첫 시도는 나의 이성에 대한 첫 로맨틱한 관계와 거의 일치한다. 나는 내가 라디오에서 들었던 노래에서 묘사했던 관계의 모습과 내가 실제 삶에서 경험하고 있던 것 간의 엄청난 차이에 깊이 감명받았었다 (내 생각엔 그게 내 테크닉이 될 수 있었던 것 같다.) 그래서 난 그 모든 불편한 부분들과 어설픈 것들을 집어넣어, 균형을 바로잡아 노력하기로 결심했다. 가사가 한 노래의 성공에 그렇게 중요하지 않았을지는 몰라도 난 그게 나 자신에게는 중요하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난 항상 일반적으로 그곳에 존재하지 않는 무언가를 그 안에서 찾고 있었다. 나는 어릴 때부터 팝 음악을 사랑해왔고 이제는 팝 음악이 내 안에서 사춘기를 지낼 수 있게 되기를 바랐다. 그래서 나는 결국 나의 팝 음악과의 사춘기를 기록하게 된 것이다. 이것이 내가 일해온 방식의 청사진이 되었다. 그것은 바로 '부적절한' 주제를 꽤 평범한 '팝' 노래 구조와 결합시키려는 시도들이었다. 내가 바랐던 팝 음악을 만들어내고 시도하는 일은 정말 필요했던 때에 나를 위해 그곳에 있어주었다.
가사와 음악 사이의 이러한 마찰 때문에, 나에게는 가사를 따로 보여주는 것에 있어서 문제가 생긴다. 난 내 음반을 발매하면서 처음으로 가사집을 첨부하게 되던 때부터 이러한 지시사항을 덧붙였다. 주의: 노래를 듣는 동안은 가사를 읽지 말아주십시오. 이것은 가사가 노래라는 다른 무언가의 부분으로써만 존재할 수 있기 때문이고, 인쇄된 가사를 본다는 건 가사의 본래 서식지인 '다른 무언가'에서 떨어져 나온 것을 보는 일이기 때문이다. 어떤 때는 가사들이 음악과 잘 결합되기도 하고, 가끔은 반대로 작용하기도 하지만 인쇄된 가사를 본다는 것은 소리를 끄고 티비를 보는 것과 마찬가지이다. 이야기의 반만 알게 되는 것이다. 동시에 연주되는 다른 모든 악기들 중에서 드럼만 따로 떼내어 듣지는 않지 않는가. 난 특히 사람들이 음악이 실제로 재생되고 있는 동안에 그것의 본래 서식지에서 가사를 뽑아내어 읽지 말길 바란다. 십대 시절 Pink Floyd의 Dark Side of the Moon을 사서 집으로 달려가 재생시켰던 때를 기억한다. 앉아서 앨범 속지를 꺼내어 무릎에 올려놓고, 앨범이 턴테이블 위에서 돌아가는 동안 Roger Waters의 가사를 찬찬히 읽어봤다. 그러자 놀랍게도 가사가 끔찍해보이기 시작했다. 시내에서 집으로 돌아오는 버스 안에서는 심오하고 의미 있어 보였던 것이 이제는 투박하고 어색해보이게 된 것이다. 문장 구조는 엉망이었고 단어들은 음악이나 보컬 멜로디의 리듬에 맞추기 위해 조잡하게 구겨넣어져 있었다. 보통 무언가를 읽을 때엔 말할 때의 자연스러운 속도가 있는데, 노래에서는 함께 재생되는 음악의 박자에 맞춰져야 한다. 가사가 어떻게 인식되는가에 관한 이러한 우려는 가사가 가사집에 어떻게 인쇄되는가에 관한 문제에도 반영된다. 여기 His 'n' Hers 앨범에서 가져온 예시가 있다.
Joyriders. We like driving on a Saturday night, past the Leisure Centre, left at the lights. We don't look for trouble but if it comes we don't run. Looking out for trouble is what we call fun. Hey you, you in the Jesus sandals, wouldn't you like to come over and watch some vandals smashing up someone's home? We can't help it, we're so thick we can't think, can't think of anything but shit, sleep and drink. Oh, and we like women; "up the women" we say and if we get lucky we might even some one day. Hey you, you in the Jesus sandals ... etc. Mister, we just want your car 'cos we're taking a girl to the reservoir. Oh, all the papers say it's a tragedy but don't you want to come and see? Mister we want your car ... etc. (x 3)
나는 언제나 가사가 시처럼 인쇄되곤 하는 것에 대해 엄청난 혐오감을 느꼈었다. 가사는 시가 아니다. 노래에 붙여진 낱말들이다. 이것이 이 선집을 만드는 데에 있어 힘겨운 부분이 되었다. 모든 페이지가 위와 같은 텍스트로 되어있는 책 한 권을 읽는다는 것은 그다지 즐거운 경험은 아닐 것이다. 그래서 출판사의 도움으로, 나는 사람들이 가사들을 쉽게 이해할 수 있을만한 형식에 이르고자 하는 시도를 했고, 그것들이 노래 안에서 불리워지는 형태를 따라가기보단 페이지에 알맞도록 디자인했다. 이 시도의 성공 여부는 읽는 이의 원(原)자료에 대한 익숙함에 더 많이 좌우될 것이라고 보지만 나는 이것 덕분에 결국 가사들이 스스로 설 수 있도록 도움을 받게 되기를 바란다. 이것들은 여전히 노래의 가삿말이긴 하지만, 이 커버 사이에 모아져 있는 한 이제 정당하게 쓰여진 하나의 작품인 것이다. (그래도 시는 절대 아니다!)
가사들은 시대순으로 나열했다. 1978년부터 시작되는 나의 아주 초기의 시도들을 넣었는데, 아주 바보같기도 하면서 ('Shakespeare Rock': Gotta baby only one thing wrong: she quotes Shakespeare all day long. I said, 'Baby why're you ignoring me?' She said, 'To be or not to be.') 당황스러울 정도로 솔직하기도 하다 ('Life is a Circle': Life is a circle you're caught on. Life is a road that's much too long. It winds, goes ahead - only stops when you're dead.) 그러므로 이 선집은 1983년부터 2009년까지의 가사들을 담고 있다. 난 잡지나 일기를 모아놓지 않기 때문에, 노래들이 내가 가진 개인적인 성장의 기록에 가장 가까운 것들이다 (or lack of it). 내가 그동안 송라이팅에 대해 배운 것이 있다면, 그건 바로 정말처럼 들리게 하기 위해서는 꼭 자신의 개인적인 경험에 뿌리를 두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렇지만 그것이 대신하지는 않게 해야 한다). 나는 Leonard Cohen의 관점에 동의하겠다. '인생이 잘 타고 있다면 예술은 거기에 남겨진 재다.' 중요한 것은 인생이고 디테일은 열쇠다. 진짜 목격자만이 사소할 듯한 세부 사항들을 알아채게 되는 것처럼 말이다. 그런 디테일을 노래에 집어넣게 되면, 진실성을 부여하게 된다. 나는 우리는 무엇이 뇌리에 박히고, 기억되지 않을지를 스스로 조정할 수 없다고 생각하는데, 이것은 우리에게 독특한 목소리를 부여해주는 기억의 마구잡이식 본성이라고 할 수 있다 - 만약 그것을 인지하고 사용하는 방법을 배운다면 말이다. 우리의 뇌가 우리의 사고에 선사하는 모든 것들이 모두 특히 구미에 맞고 예의바르지는 않으나, 만약 그것들이 우리 인식의 맨앞에 위치하게 된다면 주목할만하다. 우리가 할 수 있는 행동 중 최악의 것은 의식적 노력이 그 모든 것들을 무시하고 '적절하게' 글을 쓰도록 만들어, '의도한 바대로' 하려고 노력하게 되는 것이다. 이런 일들은 많이 일어난다. 어쩌면 사람들은 자신들의 경험이 글로 쓰여질 가치가 충분히 있다고 여기지 않는 것일지도 모른다. 1998년 셰필드를 떠나오기 전까지 나는 그 장소에 대해 명쾌하게 글을 쓰기를 시작하지 못했다. 당시까지 나는 명확하게 볼 수도 없었다. 이후 난 그것이 내 기억에서 사라져가는 것을 막기 위한 시도로써 정신없이 글을 썼다. 나는 거기서 빠져나오고 싶어 안달이 났었다. 그러나 나는 그것을 내 마음 속에서 집요하게 재창조해냈다. 더 나은 쪽으로만 말이다. 그 모든 어색한 순간들과 실패한 시작들을 간직하는 것은 좋은 일이다. 그러나 순서를 약간 헷갈릴 수도 있고, 필요하다면 조명을 좀 조절할 수도 있는 법이다. 어쨌건 보스는 바로 당신이니까. 당신의 왕국이란 말이다. 어디서 현실이 끝나는 건지, 어디서 희망 사항이 더 커지는 것인지는 그 누구도 알 필요가 없다.
어떤 이유에서건 내 노래들은 항상 서술을 기반으로 해왔다. 나는 때때로 암시적이고 모호한 가사를 쓸 수 있길 정말로 바랐지만 내가 시도할 때마다 그것은 재앙이 되어버렸다. 사람들은 자기가 할 수 있는 것을 고수한다. 기술이라는 것은 장애의 변형된 형태라고 할 수 있으니까. 가끔 서술 형식이 완전히 주도권을 가져가버려서 난 어떤 멜로디라도 내어놓고는 노래에 맞춰 그저 '이야기를 하기도' 한다. 1989년의 'My Legendary Girlfriend' 부터 마지막에 첨부한 가사까지(2009년의 'You're in My Eyes(Discosong)') 이 책 전반에 걸쳐 그 예시들이 존재한다. 난 아마도 이런 것을 한다는 아이디어를 Velvet Underground의 'The Gift'를 들으며, 혹은 Roger McGough와 The Scaffold의 작업물을 듣고 얻었던 것일지도 모른다. 음악에 붙일 괜찮은 곡조가 생각나지 않는대도 걱정하지 말라. 그저 당신 방식대로 말을 하라. 그렇지 않으면 위험할 정도로 오페라에 가까워지게 된다 (정말 위험한 일이다).
왜 Mother, Brother, Lover 인가? 음, 이 선집을 만들기 위해 모든 가사를 쭉 읽어보다가 난 내가 이 운율을 얼마나 많이 사용했는지를 알게 되어 너무나 놀랐다 (이 책에도 약간의 예시가 있지만 내가 빼놓은 다른 노래들에도 더 있다). 그러니 당연히 이것이 제목이 되어야만 했던 것이다. 몇 년 간 내가 배운 다른 한 가지가 있는데, 바로 결점을 장점으로 만들라는 것이다. 실수를 숨기려고 하지 마라. 대신 그걸 과장시켜라. 아주 크게 만들어 누구도 그걸 볼 수 없게 만드는 것이다.
책 뒤에 주(註) 부분을 넣어두었는데, 그것이 몇몇 노래들의 디테일에 빛을 비춰주는 동시에 유용한 배경 지식을 제공하게 되길 바란다. 책을 즐기는 데에 있어 그것들이 필수는 아니더라도, 최소한 즐거움을 더해줄 수 있기를 바란다.
팝 음악에서 가사가 그렇게 중요하지는 않다고 주장하면서 이 에세이를 시작했지만, 당연하게도, 해를 거치며 나는 이 규칙에 많은 예외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차트 팝(이 얼마나 기발한 표현인가)은 언어적 자양물을 많이 제공하지 않을지 몰라도, 밟아서 다져진 길을 벗어나게 되면, 바로 찾을 수 있게 된다. 이전에 내가 Velvet Underground와 Lou Reed를 언급했었는데, Scott Walker, Leonard Cohen, Lee Hazelwood, Jim Morrison, Dory Previn, David Bowie, Mark E. Smith, Nick Cave, Jeffrey Lewis, Will Oldham, Bill Callahan 역시 노래에서 시사하는 바가 많은 주제를 솔직하게 말하는 능력에 있어서 내가 존경하는 작가들 중 몇몇이다. 영감을 준 것에 그들에게 감사한다. (Dylan도 잊지 말도록 하자. 난 그를 늦게 알게 되었지만 'A Simple Twist of Fate' 같은 것은 노래에서의 스토리텔링에 있어 마법과도 같은 예시라고 할 수 있다).
Scott Walker의 앨범 Scott 4 의 뒷표지에는 Albert Camus의 인용구가 하나 있다. '한 사람의 작업물은 예술의 우회로들을 통해 그가 처음으로 마음을 연 존재인 두세 개의 위대하고도 간단한 이미지들을 발견하는 느린 여행일 뿐이다.' That kind of nails it: 그러한 이미지들은 그것에 대해 많이 알기엔 너무 어릴 때 기억에 박히고, 그 뒤엔 나머지 일생 동안 그 이미지들을 발굴해내려 애쓰게 되는 것이다. 당신이 운이 좋다면, 그것들은 노력할만한 가치가 있는 것들이다.
최근에 열린 미국 예술가 Jeff Koons의 작품 전시회 제목이 'Everything's Here'이었다. 나는 그 세계관에 전적으로 동의한다. '립글로스와 담배'로 살아갈 수 있다. 이런 노래들에는 그리스 신화에 대한 언급보다는 티비 프로그램이나 연예인들에 대한 언급이 더 많지만 모두 타당한 이야기들이다. 당신이 그것에 몰두한다면 당신은 무엇이든 신화로 만들 수 있다. 어떤 면에서는 심오함을 지니지 않도록 만들어진 것에서 심오함을 찾는 것이 더 재미있다. 어쩌면 나로서는 그저 어색한 일일 수도 있다. 나는 그런 성향을 정말로 갖고 있으니까. 내가 아홉살 때, 우리는 학교에서 막대그래프 그리는 법을 배우고 있었는데 선생님은 우리가 아침에 일어나 학교에 갈 준비를 하기까지의 시간으로 그래프를 만들기로 하셨다. 어떤 이유에서인지 나는 막대에 나 혼자 포함되기로 마음을 먹었고, 그래서 매일 아침 여섯시에 일어난다고 이야기했다 (나는 매일 5분씩 늦었기 때문에 그것은 순 거짓말이었다). 선생님은 의심스러워하셨지만 받아주셨고, 아주 만족스럽게도 나는 막대에 혼자만 포함될 수 있었다. 어째서 그렇게 같은 반 학생들과 동떨어지기로 마음을 먹었는지는 모르겠지만, 나에겐 그것이 중요하게 느껴졌다. 어쩌면 지금도 그럴 것이다. 하지만 나로서는 그것이 단순한 고집을 넘어선 무엇이었다고 생각하고 싶다. 그것이 덜 분명한 곳을 바라보려는 열망과 감각의 시작이었다고 ― 코 바로 아래에 있었기 때문에 덜 분명한 것이다. 'Pulp': 그것의 이름으로는 제격이었다. 왜냐하면 펄프는 결국은 매일 우리를 둘러싸고 있던, 대량으로 생산되어 그냥 쓰고 버리는 세상에서 의미를 찾고자 하는 시도였기 때문이다.
찬찬히 살펴보고 이 모든 것들 안에서 어떤 아름다움을 찾기 위해.
한 번 들여다보라 ― 그 안에 있다.
THE GREAT BARRIER REEF / SHEPHERD'S BUSH
AUGUST 2011
첫댓글 오 이런것도 있었네요ㅋㅋ 책 보고 싶어요
책은 사실 별건 없어요 ㅜㅜ 가사에 얽힌 뒷이야기가 많이 들어있을 거란 생각으로 샀는데 그냥 정말 시집처럼 가사 모음집이더라구요..! 물론 그 나름대로 읽는 재미가 쏠쏠하기도 하지만요ㅋㅋ
깔끔한 번역덕분에 아주 쏘옥 빠져 잘 읽었어요
오오 추천드립니다!
아 감사합니다. 정말 좋아요.
잘 봤습니다
넘 잼있구 동감하게 되네요. 맛깔나는 번역 감사합니다.
저도 잘 읽었습니다. 번역도 꽤 깔끔히 하셔서 읽기 편했어요. 감사합니다!
정말 잘 읽었습니다. 자비스 글도 정말 잘쓰네요...
번역 잘읽었습니다. 페북과 트위터에 좀 옮겨가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