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tet for 2 Oboe, 2 Clarinett, 2 Horn, 2 Fagott) in Eb Op.103
베토벤이 쓴 관악기를 위한 실내악곡들의 대부분은 Bonn 시대와 비엔나의 초기시대, 즉 그의 제1기와 2기에 작곡됐다. 당시 귀족사회의 관습으로는 사교적인 식사를 할 때 오락적인 음악을 연주시키는 것이 하나의 관례로 되어있어서 이 당시의 작곡가들은 이 분야의 작품을 많이 쓸수밖에 없었다. 식사용음악의 가장 기본적인 악기편성은 바로 이작품의 악기 편성처럼 Oboe 둘, Clarinett 둘, Horn 둘, Fagott 둘 등이어서 이 작품역시 식사용의 오락음악으로 작곡된것 같다는 추측을 하고있다.
이 작품은 베토벤이 비엔나로 출발하기 직전인 1792년 무렵에 작곡된 것으로 추측되며, 악보출간은 1797년 봄에 이뤄졌다. 관악기가 갖고 있는 신선한 아름다움과 앙상블에서 성공하고 있는 이 작품은 Mozart의 Serenade K.375, Haydn의 6개의 Flute을 위한 파르티타와 함께 이 장르의 작품 가운데서는 가장 유명한 곡으로 알려져 있다.
글출처: 곽근수 / 음원출처: 향기로운 삶의쉼터 |
첫댓글 잘 듣고 갑니다
베토벤의 목관8중주 처음 듣는곡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