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다이애나 윈 존스/그림 사타케 미호/옮김 윤영
출판사 가람어린이/대상 초등3-4학년/분야 창작동화, 어린이문학, 판타지, 마법
쪽수 104/판형 148*210/값 13,500원/발행일 2021년 02월 10일
ISBN 979-11-6518-100-0 (74840)|979-11-87777-73-1(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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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서 제목–Auntie Bea’s Day Out
*책 소개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하울의 움직이는 성》원작자인
판타지 여왕 다이애나 윈 존스의 마법 동화 시리즈!
살아 있는 섬에서 보내는 마법 같은 하루!
비 이모는 남의 말 따위는 듣지 않고 제멋대로 행동하는 좀 귀찮은 사람입니다.
어느 날 비 이모가 낸시, 사이먼, 데비를 데리고 바닷가에 갑니다. 아이들을 끌고 출입이 금지된 바위섬에 막무가내로 들어간 비 이모는 쩌렁쩌렁한 목소리로 고함을 쳐서 잠들어 있던 섬을 깨우고 맙니다. 비 이모의 목소리가 들릴 때마다 섬은 짜증을 내고, 그때마다 놀라운 마법이 펼쳐집니다.
이 섬에서는 대체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 걸까요? 비 이모가 꿈꾸던 멋진 하루는 어떻게 끝이 날까요?
*출판사 서평
판타지 여왕 다이애나 윈 존스가 전하는 또 하나의 마법 이야기
판타지의 대가 J.R.R. 톨킨의 제자이자 <하울의 움직이는 성>을 탄생시킨 작가 다이애나 윈 존스가 기발하고 유쾌한 이야기로 돌아왔습니다. 이 책은 애니메이션 감독 미야자키 하야오가 강력 추천한 <이어위그와 마녀>와 <네 명의 할머니>, <축구 양말을 신은 의자>의 뒤를 이은 네 번째 마법 동화입니다. 주로 어린이들을 위한 동화를 집필해 온 다이애나 윈 존스는 이 책에서도 개성 넘치는 캐릭터와 사건 설정으로 유쾌한 웃음을 자아냅니다. 삽화는 다이애나 윈 존스가 자기 작품에 그림을 그려 준 전 세계의 삽화가 중 가장 좋아하는 작가로 꼽은 사타케 미호가 그렸습니다.
여름 바닷가로 떠나는 나들이는 상상만 해도 즐겁습니다. 하지만 비 이모와 함께 가야 한다면 얘기가 좀 달라질지도 모릅니다. 이 책에 나오는 낸시, 사이먼, 데비는 비 이모와의 나들이를 앞두고 떠나기 전부터 녹초가 되고 맙니다. 왜냐하면 엄마의 언니인 비 이모가 남의 말은 전혀 듣지 않고 막무가내로 행동하는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비 이모는 바닷가에 가서도 자기 멋대로 행동하며 아이들을 끌고 사람이 아무도 없는 조그만 바위섬으로 쳐들어갑니다. 들어오지 말라는 경고판 따위는 가볍게 무시하지요. 쩌렁쩌렁 고함을 치는 비 이모 때문에 잠들어 있던 섬이 깨어나면서, 비 이모의 멋진 하루는 아이들에겐 악몽과도 같은 하루가 되고 맙니다.
“뭐가 그렇게 불만이 많니? 우린 멋진 하루를 보내고 있잖니!”
누구나 주위에 짜증 나고 귀찮은 사람이 한둘쯤은 있기 마련입니다. 가까이 있기만 해도 골치가 아파서 한숨이 저절로 나오는 사람 말이지요. 이 책을 쓴 다이애나 윈 존스는 누구의 곁에나 있을 법한 캐릭터에 기발하고 엉뚱한 상상력을 더해 멋진 이야기를 탄생시켰습니다. 막무가내인 비 이모와 마법을 부리는 섬이 만나면 어떤 하루가 펼쳐질지, 비 이모의 기대만큼 멋진 하루가 될지 궁금하다면 지금 바로 책장을 넘겨 보세요!
*저자 소개
글 다이애나 윈 존스(Diana Wynne Jones)
1934년 영국에서 태어나 옥스퍼드 대학에서 J. R. R. 톨킨의 제자로 공부했다. 결혼 후 세 명의 아이를 기르면서 판타지 동화를 쓰기 시작했고, 마법을 사용하는 독창적인 판타지로 영국을 대표하는 판타지 작가로 불린다.
작품으로는 《하울의 움직이는 성》 《대마법사 크레스먼시》, 《시간 마을의 전설》, 《마리아 아줌마》, 《일곱 명의 마법사》, 《네 명의 할머니》 등이 있고, 《이어위그와 마녀》를 마지막으로 2011년 세상을 떠났다.
그림 사타케 미호
일본 도야마 현에서 태어났다. 고등학교에서 미술과 디자인을 공부하고 졸업 후 도쿄로 옮겨 가 삽화가로 일하기 시작했다. 일본에서는 SF, 판타지, 어린이책 분야에서 가장 뛰어난 삽화가 중 한 명으로 손꼽히고 있다. 《이어위그와 마녀》, 《네 명의 할머니》를 포함하여, 일본에서 발간되는 다이애나 윈 존스의 작품은 도맡아 그림 그렸다. 그와 동시에 다이애나 윈 존스가 자기 작품에 그림을 그려 준 전 세계 삽화가 중 가장 좋아하는 작가로 꼽힌다. 이 외에도 쥘 베른, 허버트 조지 웰스, 에드거 앨런 포 등 유명 작가의 작품에 삽화가로 참여했다.
옮김 윤영
서울대학교 미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에서 고고미술사학과를 수료했다. 현재 번역 에이전시 엔터스코리아에서 출판기획자 및 전문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옮긴 책으로는『이어위그와 마녀』, 『살아남은 자들1부:1-6권』, 『살아남은 자들2부:1-6권』,『좀비 아이1:좀타스틱 히어로즈』, 『좀비 아이2:수상한 캠프에 가다』, 『암호 클럽 11-13권』, 『탐정 클럽 1-3권』 등 다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