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손 the guest 가 아주 핫하게 무섭다는 이야기를 듣고</p><p>궁금증이 쌓여가 얼마전 용기를 내서 밤에 1화를 틀어봤습니다.</p><p>한 섬에서 굿을 하더군요...</p><p>근데 글쎄 영매 능력이 있는 아이가 </p><p>뭔 누나가 보인다고,</p><p>저도 뭔지 궁금해서 봤더니....</p><p><br></p><p>으악!!!!!!!!!!!!!</p><p>정말 애기들 다 자고 있는데, 소리 팍 질렀네요 ㅠㅠㅠ</p><p><br></p><p>아... 진짜 심장떨어지는 줄 알았네요.. 엄청 깜짝 놀랐어요 ㅠㅠ</p><p><br></p><p>그리고 좀 지난 후 그 애가 아파서 누워서 집 천장 구석을 응시하는데....</p><p>뭔가 엄청난게 있을 것 같아서 </p><p>도저히 못보고 바로 끄고 </p><p>프로듀스48 다시보기 했었습니다....ㅠㅠ</p><p>겁나 무서웠음요 ㅠㅠ</p><p><br></p><p><br></p><p>전 남자치고 이 공포물에 대한 겁이 좀 많습니다...ㅠㅠ</p><p><br></p><p><br></p><p>대학때 친구 자취방에 남자셋이 옹기종기 누워서 비오는 새벽 2시에 알포인트를 시청한 적이 있었는데요.</p><p>제 인생 최고(최악?)의 공포영화였어요....</p><p>그래서 한 석달간은 자기 직전 항상 알포인트가 생각나서 온몸에 소름이 돋고 전기 통하는 느낌에 시달렸습니다 ㅠㅠ</p><p>그 스트레스인지 그 20대 중반에 얼굴에 여드름이 확 올랐던 적이 있었네요 ㅠㅠ</p><p>그래서 나아질때까지 항상 불키고 잤던 .... ㅋㅋㅋ</p><p><br></p><p>그래도 어리석은지라 공포물이 있으면 호기심이 들고 보고싶고 그랬습니다.</p><p><br></p><p>그래서 어제 회사 점심시간에</p><p>사람들 모두 오손도손 티타임 해서 누가봐도 평화로운 분위기가 형성된 장소에서</p><p>저번에 실패했던 손 the guest 1화를 한번 더 용기내서 도전해봤습니다 ! -_-v</p><p><br></p><p>물론, 그 천장구석 장면은 스킵하고 그 다음부터....ㅎㅎ</p><p><br></p><p>스피커 볼륨을 무슨 소린지 알아들을수만 있게 살짝 틀어</p><p>사람들의 수다소리와 드라마 소리가 오버랩 된 상황에서 보니</p><p>그나마 볼 만하더군요 ^^;</p><p>아역 부분이 끝난 후부터는 약간 탐정물 같아서</p><p>다행히 1화 시청을 성공 했습니다 ^^ 휴</p><p><br></p><p>김동욱이 믿음직 스러워보여서 좀 덜 무서웠고</p><p>정은채씨는 은근 매력적이였고</p><p>김재욱은 보이스의 악랄한 역이 생각이 나서 왠지 미심쩍은??</p><p><br></p><p>암튼, 오늘도 점심시간에 커피 타놓고 사람들 초대해 보렵니다 ^^</p><p>2화 성공해야죠! </p><p>1화 후반부 정도의 긴장감만 되도 완주 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p><p>비스게님들 제게 힘을 주세요~~~!!ㅎㅎ</p><p><br></p><p><br></p><p><br></p><p><br></p><p><br></p><p><b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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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ㅋㅋㅋ 전 안 보고 있습니다
적절히 환경을 통제하면 볼만 합니다.
자신의 나약함도 좀 깨달을 수 있구요 ㅋㅋㅋ
정말 유치하지않고 무섭나요?
네. 겁나 무서워요. 보고있다가 보리(개)가 갑자기 짖으면 뭐 보이는거 같아서 더 무서워요.
무서운건 확실한 거 같구요.
약간 답답함을 유발하는 장면은 좀 있어요,
왜~ 혼자 저기 머물러 있나~ 위험하다는 걸 느꼈으면 언능 도망가서 신고를 해야지!!
저기 있으면 죽는다고!! ㅠㅠ
라는 원망이 나오는 장면들요 ㅋㅋ
@쭈꾸미양 (´▽｀) 기대하고봐야겠네요~ ㅎㅎ
@락앤놀 전편 몰아보기 하려고요
적당히 무섭길 바라며 ㅋㅋ
거의 영화급이에요. 이거 보고 난 이후에는 영화관을 안가게되더라는 ㅎㅎ
진짜 영화느낌이에요!! 분량은 영화보다 길어서 더 재밌구요~^^
너무 무서움 마눌님이랑 끌어안고 봐요
그러다 생기는거 아녀요?ㅎㅎ
@락앤놀 어머머
@쭈꾸미양 (´▽｀) 아... 사랑이요 ^^; 마침 닉네임이 생기고 싶어요 시길래 ㅎㅎ
@락앤놀 저도 그 뜻이었는데요.
@락앤놀 서비스직으로 업종변경 했다능
@생기고 싶어요~ 해석이 좀 어려운 심오한 말씀같군요...!
@쭈꾸미양 (´▽｀) 그쵸??
완결되면 보려고 엄청 기다리는 중입니다!!!! 이런 분위기 영화나 드라마 너무 좋아해요.( 드라마는 처음인것 같네요. 아아 혹시 M??)
m 진짜무서웠죠... ㅠㅠ 이 드라마도 충분히 무섭고 재밌네요ㅋ 기다리실 가치가 있어요 !
공포물 극혐합니다 어릴때도 토요미스테리 극장 오프닝 소리만 나도 기겁해서 잠 못잤음.....ㅠㅠ
공포물 넘 무서운데 그만큼 재미도 있는거 같아요ㅋ 한번 도전해 보세요 ^^
와이프가 자꾸 보자고 하는데 절대 안볼겁니당
같이보시면 (더)사이 좋아지실거에요!^^
최근 가장 챙겨보는 드라마 입니다 !! 각각 에피소드마다 조연들의 빙의 연기가 ㅎㄷㄷ합니다 !!! 다만, 개인적으로 여주의 어색한 연기는 최악 ㅠㅠ
빙의 연기 장난아니더라구요! 2화의 그 아빠도 엄청났어요!!
저도요........ 보다가 홀딱깨요...
어짜피 엔딩이 있기 때문에 1회부터 무서워 하실건 없다고 생각합니다;;;;;
이 말씀보니 용기가 생기네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