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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긴 것 같았으나 눈 깜짝할 사이 벌써 노년이니 세월 정말 잠깐입니다.
인생의 반환점을 돌아서니 세월이 마치 급행열차를 탄 듯합니다.
인간으로 태어난 이상 누구도 피해 갈 수 없는 생의 한 단계이지요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모두 성숙하게 늙는 것은 아닙니다.
고목에도 꽃은 피어납니다.
그렇게 아름다울 수가 없는 꽃이지요
가끔 인격이 훌륭한 노인들을 만날 때가 있습니다.
매사가 슬기롭고 이해가 깊으며 경우가 밝아 배울 점이 아주 많습니다.
반면 마음 가는 대로 거침없이 행동하고 자기주장만 옳다고
큰 소리를 치면 꼰대라고 손가락질을 받기 십상입니다.
노인분들은 긍정의 표정으로 하루를 잘 살았는지 돌아보셔야 합니다.
늙어서 아름답지는 못해도 적어도 추해 보이지는 말아야 합니다.
나이 들어 피해야 할 행동 지금부터라도 나 스스로에게
적극적인 처방을 하여 성숙한 노후를 만들어 가시길 바랍니다.
남이 나 흉보는지도 모르고 말을 독점하고 떠드는 사람입니다.
노인이 많다 보니 그만큼 꼴불견이 자주 눈에 띕니다.
대중교통을 이용하거나 식당에서 보면 유난히 목소리 큰 노인들이 있습니다.
주변의 눈총에도 아랑곳하지 않습니다.
귀가 멀게 되면 자연히 목소리가 크게 되는 현상을 이해 못 하지 않지만
주변 사람들에게 방해가 된다면 조심해야 할 일입니다.
특히 전화 통화를 할 때 눈살을 찌푸리게 되는 경우가 흔합니다.
급한 나용이 아니면 빨리 끊는 게 주변 사람에 대한 예의입니다.
버스나 지하철 안에서 제 집 안방인 양
큰 소리로 통화하는 소리를 견뎌야 하는 건 고역입니다.
젊은이도 예외가 아니지만 노인의 경우는 한 번 더 얼굴을 쳐다보게 됩니다.
그 숱한 세월을 잘못산 게 아닌가 싶기 때문입니다.
노인이 말이 많으면 기피의 대상이 되고 추하게 보입니다.
입은 닫고 지갑은 열어라는 금언은 옳지요
노인이 될수록 입이 무거운 사람이 되어야겠다고 다짐합니다.
노인의 경계 사항 중 첫째가 아집입니다.
이제 우리 세대는 한 발 뒤로 물러날 때가 되었습니다.
그러자면 우선 목소리 톤을 낮출 필요가 있지 않을까요?
인간 생활에서는 무엇보다 기본이 제일 중요합니다.
나 하고 싶은 일을 하는 건 좋지만
최소한 남에게 피해를 끼치는 일은 없어야 합니다.
말을 독점하는 사람은 자신의 능력이나 경험을 과시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러한 행동은 매우 거만하고 오만하게 보일 수 있습니다.
나이 들수록 입은 닫고 귀는 열어라라는 말인데
그러지 못하고 잘난 맛에 사는 노인을 칠 푼이라고 했습니다.
칠푼이란 지능이 조금 모자라는 사람이란 뜻으로
그만큼 추한 사람이 되어버린다는 의미입니다.
노인은 나이가 들수록 겸손한 태도를 가지는 것이 중요합니다.
작은 일상에서부터 머릿속 사고까지
품이 있는 노년은 세월이 거저 가져다주지 않습니다.
그만한 절제의 노력이 따라야 하지요
저는 이것을 노인이 지켜야 할 예절이라고 부르고 싶습니다.
그래야 어른 대접을 받을 수 있습니다.
가만히만 있어도 중간은 간다는 말이 있습니다.
침묵은 그래서 좋은 것이지요
아름답게 보이는 사람은 굳이 말하지 않아도
그 안에 가득 차 있는 것이 자연스럽게 밖으로 드러나게 마련입니다.
허풍을 심하게 떨거나 자랑을 너무 많이 하는 것입니다.
나이 들어서까지 입만 열면 잘난 척과 허풍을 떠는 사람이 있습니다.
잘난 척하는 모습이 꼴사납지만
그래도 관계가 있어서 받아줬더니 점점 더 하는 짓이 가관입니다.
제 주변 친구 중 한 명은 그렇게 자식 자랑을 합니다.
살면서 하지 말아야 할 자랑 세 가지를 꼽자면
배우자 자랑, 자식 자랑, 돈 자랑이라고 합니다.
이 가운데서도 특히 아무리 친한 친구 사이라도
하지 말아야 할 자랑이 있는데 그것이 바로 자식 자랑입니다.
사람들 가운데는 자식들 일로 인해 자랑을 할 것이
많은 사람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도 있죠
특히 자식 때문에 속을 썩이고 있거나 고민이 많은 사람이 있습니다.
이런 사람 앞에서 자식 자랑을 하는 것은
아픈 사람 앞에서 자신의 건강을 자랑하는 것과 같습니다.
그 말을 듣는 사람의 입장에서는 겉으로 드러나지는 않아도
그 자체로 스트레스이고 고통이 됩니다.
나이가 들수록 축하보다도 자랑을 많이 하는 친구들이 있는데
이런 습관은 오랜 친구마저도 멀어지게 합니다.
오랜 친구를 친구로 남게 하려면
면전에서 절대로 자식 자랑을 하지 말아야 됩니다.
자식 자랑을 꼭 하고 싶다면 부부 사이에서만 하세요
이처럼 사회에서 잘난 척과 허풍이 심한
사람을 만나게 되면 그때마다 느끼는 게 있습니다.
자랑하는 사람일수록 자세히 들여다보면
나 세울 것이 별로 없다는 사실입니다.
자신은 스스로 자기 자랑을 열심히 하고 있지만
그래서 들여다보면 빚 좋은 개살구이거나
그 주변에는 별로 성과라고 할 만한 것이 없는 사람이 대부분이었습니다.
왜 그럴까요?
자랑을 수시로 하는 사람은 겉으로 자신이 대단한
사람이라는 것을 적극적으로 알리지 않으면
부족한 사람이라는 것이 저절로 드러나기 때문입니다.
자신에게 부족한 점이 많다는 것을 감추기 위해
끊임없이 주변 사람에게 자기를 드러나는 것입니다.
주변 사람에게 어떻게든 인정을 받아야
부족한 것을 감출 수 있을 것 같은 의식의 생각입니다.
그런 사람들의 의식에는 역설적으로 별로 이룬 것이 없는
사실에 대한 불안과 걱정이 깔려 있습니다.
반면 무엇인가를 이룬 사람은 그것을 굳이 자랑하려 하지 않습니다.
아니 자랑할 필요가 없습니다 자랑하지 않아도
그들이 갖춘 것은 저절로 드러나기 때문입니다.
그것은 자신이 사는 곳일 수도 하는 일일 수도
주변에 함께하는 사람들일 수도 있습니다.
오히려 자기 자신을 낮춥니다.
그리고 자기의 것을 남에게 나누려는 여유를 보입니다.
그것은 과시의 목적이 아닌 겸손과 배려의 행동입니다.
그들은 가진 것을 굳이 나 세우지 않더라도 결코 부족해 보이지 않습니다.
도움과 배려에서 그들이 가진 것이 보이고
이룬 것들이 보입니다 우리는 어떤 유형일까요?
경제적으로나 정신적으로나 부유하든 그렇지 않든
과실을 주목적으로 하는 사람일수록 자랑하는 것만큼
실제로는 보잘것없을 가능성이 큽니다.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항상 겸손하고 베풀 줄 아는 것
겸손과 베푸는 삶을 실천할수록 실제로 부자 마인드에 가까워지는 법입니다.
그렇게 아름답게 늙는 것입니다.
그것이 진짜 부자들의 자세이기 때문입니다.
젊은 날에는 허세를 부릴 때도 있습니다.
하지만 나이를 먹을수록 허세를 부린 들 소용이 없다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자기 잘난 맛에 사는 게 인생이라 지만
그건 집에 혼자 있을 때나 하는 생각이고
밖에 나올 땐 장롱 속 깊은 곳에 잘 보관해 두어야 하는 게 요즘 인생입니다.
분수를 안다는 것은 오랫동안 살아온 자의 지혜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편견이나 선입견을 가지거나
한두 번만 보고 그 사람을 낙인찍는 것입니다.
사람은 누구나 마음속에 몇 마리의 개를 키우고 있다고 합니다.
그중에 두 마리의 개에는 이름이 있는데
하나는 선입견이고 또 하나는 편견이라고 합니다.
그저 웃고 울기에는 그 숨은 뜻이 가슴을 찌릅니다.
인간은 선입견과 편견이라는 거대한 감옥 속에서 살아갑니다.
이런 선입견과 편견이라는 두 마리 개를
쫓아버리는 한 마리의 특별한 개가 있다고 하는데요
바로 백문이불여일견이라는 개입니다.
백번 듣는 것보다 한번 보는 것이 낫다
나이가 들수록 사람을 보는 통찰력을 가져야 합니다.
그래야 어디를 가든지 누구를 만나던지
확실하고 정의로운 판단을 나릴 수 있습니다.
이 개의 이름은 일가견입니다.
그런데 배우지도 않고 잘 알아보지도 않고
막무가나로 떠벌리고 마음대로 판단하고
자기 잣대로 정죄하고 무식하면서 용감한 사람이 있습니다.
이 개의 이름은 꼴불견입니다.
우리는 직장에 가기 전에 외출하기 전에
모임 참석 전에 어떤 애완견과 동반해야 할까요?
나이가 들면서 버려야 할 많은 것들 중 하나가 바로 편견과 선입견입니다.
어릴 때는 몰라서 이럴 거야 하고 착각하고 오해하는 경우가 많고
나이가 들면서는 이랬으니 이렇겠지 하고 편견을 가져 버리게 됩니다.
어릴 때는 나가 잘 모르고 어리석다는 것을 감추고 싶어서 그랬던 것 같고
나이가 들어서는 미지의 것에 대한 호기심을 잃어버려서 그랬던 것 같습니다.
시간이 지나 여러 가지 일들을 경험하고
그런 경험으로 인해 지혜가 생기는 것은 좋은 일이지만
반대로 선입견이라는 것이 생겨버리기도 합니다.
그래서 아직 제대로 만나보지 않은 사람에 대해
제대로 알아보려 하지 않고 눈 돌리지 않았는지
귀를 닫고 이야기를 듣지 않았던 것은 아니었는지
마음을 열고 생각을 기울여 주었는지 자신에게 물어봐야 합니다.
모르면서 아는 척하는 것이 꼴불견인 것만큼 선입견으로
미리 이럴 거야 하고 판단해 버리는 것도 꼴불견입니다.
선입견은 대체로 부정적 인식의 의미가 강합니다.
사람과 사람 사이 인간관계에도 나쁜 영향을 미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외모나 출신 지역 학벌 등만을 보고 저 사람은
이렇다 이 사람은 저렇다고 섣불리 판단하는 것이죠
사실상 한쪽으로 치우친 편견입니다.
인간관계를 깨뜨리고 열린 생각을 가로막는 벽 마음의 감옥이나 마찬가지입니다.
어떤 구체적이거나 충분한 근거도 없이 다른 사람을 나쁘게 보는 생각들은
하등의 쓸모없는 몹쓸 생각들이기 때문에 버려야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편견을 쉽사리 버리질 못하고 있습니다.
남에게 선입견 대신 호의를 갖는다는 감정은 친화력을 넓혀줍니다.
그리고 타인에 대한 두려움이나 혐오감을 적고 차별이나 비방을 멀리할 때
진정한 친구가 많아지고 살뜰한 이웃을 만날 수가 있게 됩니다.
그래서 좋은 친구나 좋은 이웃을 갖기 위해서도 나쁜 편견을 버려야만 합니다.
나이 들수록 편견과 선입견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상대방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이해할 수 있어야 합니다.
사람을 만날 때 우리는 그 사람이 어디 출신이며
어떤 사람인가 하는 선입견을 버리고
곧바로 신과 대화를 한다고 느껴야만 합니다.
나이 들어 추해 지지 않기 위해서는
일부를 보지 말고 전체를 볼 수 있는 지혜를 가져야 합니다.
판단하지 않고 편견 없이 있는 그대로 수용하는 마음은
사람을 대하는 가장 따뜻한 마음일 것입니다.
나이 들수록 자신의 외모를 가꾸지 않는 것입니다.
많은 분들이 나이 들어 무슨 외모까지 신경 쓰나라고 얘기하실 수도 있습니다.
지금은 사람이 나면이 중요하지 자연스럽게 늙어가자 생각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외모 관리를 안 한 채로 시간이 많이 흘러
외모에 정성을 쏟는 친구와 비교하면
나는 확 늙어버린 안타까운 처지가 되기도 합니다.
그때 거울 속에 나가 너무 늙어버리면
나 자신이 초라하게 느껴지고 지난날이 후회가 됩니다.
어느 정도의 관리는 나 자신의 외적 자존감을 위해서도 꼭 필요합니다.
노인들은 나이 들수록 나태해지기 쉽습니다.
될수록 많이 걷고 움직이면서 언행을 무겁게 하고
자기 관리에 힘써야 노궁이나 노출을 면할 수 있습니다.
일상에서 흐트러짐 없는 마음 자세를 가져야 용모며 의상도 단정할 수 있습니다.
노인이 되어서 좋은 옷을 입고
유행을 염두에 둘 필요야 없지만 아무렇게나라는 생각은 버려야 합니다.
젊은 사람이 무릎 떨어진 바지에 슬리퍼를 질질 끌고 다니는 것은
젊은 패기와 어울려 멋이 될 수도 있지만
노인에게는 초라하게 비칠 수 있습니다.
비록 나이는 들어가지만 외적 매력을 키우면
자신이 가진 내적 매력까지도 더욱 아름답게 빛을 발할 수 있습니다.
여러분은 미용실에 다녀오면 어떤 기분이 드시나요
여성분들이 헤어스타일을 바꾸면서
종종 하는 말이 있습니다 바로 기분전환입니다.
나빴던 일은 털어버리고 뭔가 변화를 주고 싶을 때 참 효과 있는 방법 중 하나이죠
오랜 기간 투병하신 분들이 자신의 외모를 치장한 후
생기를 느낀다고 말씀하시는 것처럼요
외모에 신경 쓰는 것은 감정 노화를 막아주는 것입니다.
나이 들수록 그 힘은 무시하지 못할 만큼 세집니다.
한 연구에 따라 겉모습이 노인에 가까울수록 감정의 노화가 더욱 빠르게 진행되어
결국에는 전신 기능이 쇠약해지는 경우가 많았다고 지적합니다.
예쁜 옷을 입거나 피부 관리를 하는 등
외모에 신경을 씀으로써 감정까지도 조절할 수 있다고 하는데요
또 외모관리는 여성 노인들의 우울증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어 건강에도 큰 도움이 됩니다.
실제로 60세 이상 분들 중 많은 분이 외모관리는
죽을 때까지 하는 거라고 생각하고 있으며
외모관리를 하는 이유는 더 나은 삶의 질, 자기만족 등을 꼽았다고 합니다.
또 외모관리는 다른 사람에게 신뢰감을 줍니다.
여러분은 첫인상에서 무엇을 가장 먼저 보시나요
내면이 가장 중요하다고 얘기들 하지만 외모부터 볼 수밖에 없습니다.
외모를 본다고 해서 잘생기고 예쁘고 가 아니라
다른 것을 중요하게 보는 경우가 적지 않습니다.
바로 신뢰감입니다.
나이가 들면서 경험과 지식 그리고 사회적 신용이 높아지지만
이를 제대로 표현하지 않으면 상대방에게
올바른 메시지를 전달하는데 어려움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이때 깔끔하고 정돈된 외모는 상대방에게
효과적인 메시지를 전달하는 데 도움 됩니다.
나이 들어서 외모 관리를 꾸준히 하는 사람은 은근히 능력이 있어 보입니다.
부지런한 것은 쉽게 지속하기 힘든 일이기 때문에
시간 관리 감정 관리를 잘하는 사람이란 생각이 듭니다.
그만큼 외모 관리는 인간관계에서 유리한 점이 많습니다.
노화는 자연의 섭리인 만큼 누구나 나이 들어가며
세월의 흔적이 외부로 드러나는 노화 현상은 어쩔 수가 없습니다.
노화 현상을 아예 멈추려고 하거나
다시 젊은 시절로 돌아가게 만드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그렇지만 은퇴 후에 이제는 자유인이라며 흐트러진 외형의 모습이라면
자신의 욕 모를 한 번쯤 다시 생각해 볼 문제가 아닐까 싶습니다.
자기 관리는 체력에도 격차가 벌어지지만
정신적인 면은 그 수준 차이가 더 큽니다.
자기 계발 안 하면 어딜 가나 지루한 꼰대 취급받기 일쑤입니다.
귀찮아도 사부작 자주 움직이시고 걷기도 많이 하셔야 합니다.
우리 몸은 늙었다고 새로 살 수 없습니다.
재고가 하나밖에 없음을 명심하셔야 합니다.
나이가 많다고 혹은 지위가 높다고
아랫사람에게 존경받아야겠다는 생각을 하는 것입니다.
충격적 이게도 노키즈존에 이어 모 실버 존이 생겨나면서
노인에 대한 부정적 편견은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젊은 사람은 질문을 하고 노인은 가르치려 한다고 합니다.
모임에서 연장자라고 어른 노릇을 하며
윗자리에 앉으려는 생각을 하면 젊은이들이 기피하게 됩니다.
대접을 받지 못한다고 서운해하며 얼굴에 불만이 가득하여
인상이 굳어져 있으면 아무에게도 환영받지 못합니다.
오히려 자기를 낮추고 양보하며 손해를 보고 살면
존경을 받고 웃음이 넘쳐 마음이 편안해지고 건강해집니다.
나이 들수록 배려를 몸에 익히는 것이 좋습니다.
옆에 있는 사람 한 공간에 있는 사람들을
배려하는 것이 당연하다는 생각을 가지는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나라는 배려받고 이해받고
권리를 좀 더 누리는 게 어른이라고 생각하는 노인들이 많습니다.
존경받기보다는 배려하는 마음가짐이 우선입니다.
가족이라는 울타리를 지키기 위해 몸이 상할 정도로
희생은 강요되었고 고뇌와 인내로 버무려진 삶이었습니다.
교육의 기회는 오래전에 놓쳤고
지금은 기력이 점점 고갈되고 경쟁할 입장도 아닙니다.
그런 노인들이 바로 선진국으로 만든 일등공신입니다.
희생은 자녀들에게 안락한 삶을 보장해 주었습니다.
그렇다고 존중해 달라고 강요할 수도 없습니다.
억지로 존경하는 태도는 보여줄 수 있으나 누구에게도 옳지 않습니다.
배려와 존경심은 노인의 자발적 성장으로 해답을 찾을 수 있습니다.
노욕과 아집에 휘둘리지 말고 멋진 노년이 되기 위해
항상 생각하고 생각하셔야 합니다.
어른스럽게 행동하면 어른이 되고 꼰대 노릇하면 노인이 됩니다.
사람은 나이 들수록 나를 보는 혜안을 가지고 살아가야 합니다.
특히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자신의 외모도 깨끗이 손질하고 가꾸며
내면도 긍정적이고 품위 있게 끊임없이 갈고닦아야 한다는 혜안을 가지고
이를 꾸준히 실천해 나갈 때 다른 사람으로부터 존경받을 수 있습니다.
허영에 들뜬 사람 잘난 체하는 사람 허풍이 강한 사람 교만한 사람
과거에 지녔던 명성과 불을 입에 달고 사는 사람들은
보이는 나를 실제의 나보다 부풀리는데 여념이 없지만
그것은 바로 인생 거품으로 다 부질없는 것입니다.
노인의 부정적 이미지와 연관된 쇠약하고 추함 고집 세고
염치없음과 같은 인상들이 노인이라는 이름으로 모두 용서되는 것은 아닙니다
꼭 마음에 새기셔서 품격 있는 노후를 만들어 가시길 바랍니다
황금빛으로 무르익어가는 여러분의 지혜로운 인생을 언제나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