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룻사이에 계절이 바뀌어버린 듯합니다.
으슬으슬 한기에 보일러를 켰고
가을 옷 위로 겉 옷을 껴 입었는데도 따뜻하지가 않습니다.
서울, 경기도 지방에는 영하로 떨어지는 날씨에
한창 뿌리를 내리며 성장하던 배추나 무들도 깜짝 놀랐을 테고
사람들은 얼어 죽을까 봐 노심초사 덮어주느라 바쁜 주말. 휴일이었을 듯하네요.
사무실도 보일러를 켰는데
하나는 계속 춥다 하고,
경진이는 너무 덥다면서 추워하는 하나 때문에 보일러를 끌 수도 없다더니
아침에 등짝이 시려서 핫팩을 붙여놓아서 더웠구나~~ 하며 등짝에 붙은 핫팩을 떼어내는 경진이...
오늘 아침 하나와 경진이가 콩트를 하며 웃음 웃게 하네요.
지난 금요일부터 강한 바람이 불어서
조업이 어려웠으므로 안강망 어선의 생선들은 없었고
유자망 참조기 위주로 위판되었습니다.
오늘부터 바다가 잔잔해지는 걸 보니
부지런한 어부님들은 정상 조업을 시작할 수 있을 것 같네요.
오늘 목포수협 선어 판장에는
유자망 8척이 참조기 3,300여 상자와 자망 갈치를 위판하였고
자망 4척은 병어를 소량 위판하였습니다.
오늘 매입한 생선은
참조기 위주로 매입하였고요
내일은 활암꽃게가 입고될 예정입니다.
환절기에 감기 조심하세요.
요즘 60대 이상의 10% 정도가 치매를 앓고 있다고 합니다.
상상했던 것보다는 많은 숫치라서 놀랬는데요,
치매를 예방하는 가장 좋은 습관은
아침에 일어나서 따뜻한 물과 차가운 물을 반반 섞어서
한 컵씩 먹으면 좋다고 합니다.
뇌에 수분 공급이 중요한가 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