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남산둘례길을 걷는날이다
10시 20분경 충무로에 있는 한옥마을에 도착하였는데 이미 백수회원들이 5명이나 도착하여 속속 오는친구들을 기다리고 있다
시간이 되어 모인인원은 8명으로 조금 늦겠다는 정 만수친구로부터 연락이 있었고 우리들은 먼저출발하여 남산둘례길로 향하여 오르기시작하였다
그런중에도 한 회장은 주위배경을 사진 촬영하기에 바쁘다 언덕을 올라서 남산관리소앞까지 가서 그곧에서 잠간쉬는데 박 찬운친구가 아주 큰 왕햇대추를 두 개씩 나누어주어서 입맛을 다시고 있는데 마침 정 만수친구가 도착하여 합세하였다
남산둘례길에 들어서니 기온이 서늘하고 쾌청하여 걷기에 안성 마춤이어서 그런지 많은사람들이 걷고있었다 우리들도 그중에 한몫끼어서 걸으니 기분이 상쾌하였다
오늘은 짧은 코스인 장충최육회쪽으로 가기로 하였다 한참걸어서 그곧에 도착하니 선발대로 도착한 박 찬운친구와 조 원중친구가 우리들이 일상으로 사용하던 야외의 탁자를 점유하고 각자 가지고온 홍어회와 마껄리 그리고 조 원중친구가 특별이 가져온 쑥인절미등을 펴놓고 목이 컬컬하던차에 찬마껄리를 한잔씩 마시니 속이 아주시원하엿다
이렇게 간식을 하면서 어제 전격적으로 사퇴한 조아무게 법무장관에 관헤서 뒷얘기를 재미나게 화제에 올려서 욕도하고 본인들의 취약점을 다들어 냇으니 한달여간 장관하기위해서 온집안을 쑥대밭으로 만들었으니 그망신을 앞으로 어떻게 혜쳐나갈지 한심하다는 얘기였다
그러게 떠들다보니 시간이 12시가 되었다
오늘의 점심식사는 송 재덕친구가 쏘기로하였고 생맥주호푸는 최 병인친구가 쏘기로하였으므로 식당은 그두사람의 단골인 한옥마을앞에 있는 지하 음식점으로 정하여서 12시 30분까지 그곳으로 가게되어 있었다
시간이 되어 음식점에 도착하였느데 최 병인친구는 이미도착하여 기다리고 있었다 우리들과 합세하여 우선 생맥주를 한조끼씩 시켜서 목을추긴후에 각자 수제비국과 돈까스를 시켜 맛있는 점심을 먹고 잡담을 나눈후에 오늘의 점심과 호푸를 쏜 송 재덕친구와 최 병인친구에 감사의 박수를 보낸후에 다음등산을 기약하면서 전철로 각자혜어지다
등산참여자: 한 현일 최 병인 최 기한 조 원중 조 남진 정 만수
송 재덕 배 동호 박 찬운 주 재원
다음등산일정: 10월 18일(금요일) 10시 30분 안산(독립문역 4번출구)
10월 22일(화요일) 10시 30분 남산둘례길(충무로역 한옥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