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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언론의 문제입니다.
제대로 하지 못하는 정부를 비판하는 것은 좋고, 의료기관들의 우왕좌왕을 비판하는 것도 좋지만, 좀 더 신중하고 좀더 객관적인 시각을 가지고 바라보면서 비판해야 할 것입니다.
솔직히 이런 정도면 정치적인 이슈가 되어야 하긴 하겠지만, 그것은 추후로 미루고 선동과 혼란은 피했으면 좋겠습니다.
또한, 기자들의 저널리즘은 이런 중요한 사회적 문제에서는 자제되어야 할 것입니다. 좀 더 냉철한 판단과 객관적 시각으로 그리고 전문성을 가지고 상황을 보도하고 알려야 할 것입니다.
메르스라는 질환이 생각보다 심각한 것이 아니라는 글과 정보는 최근 인터넷이나 SNS에 많이 올라오고 있습니다. 물론 그렇다고 무시해도 좋다는 얘기는 아닙니다.
우리나라에 처음 들어온 질환이니 만큼 면역력의 면에서 우리가 취약한 것은 사실이고 그래서 확산속도가 빠른 것 또한 사실입니다.
또, 면역력이 약한 사람에게는 더욱 문제될 소지가 충분히 있습니다. 결코 이 글이 메르스를 소홀이 다뤄도 된다는 오해를 일으키는 일이 없기를 바랍니다.
개인적인 의견으로 그리 심각하지 않을 수 있는 것을 정부가 이렇게까지 개판으로 몰고 간 것에 대해 뭔가 정치적으로 숨기기 위한 것이 있나하는 의심마저 드는 지경입니다.
그렇지 않고서야 이렇게 간단한 질환을 이렇게 개판의 상황으로 몰고 갈 수가 없다는 것이지요.
만약 그런 의도가 없었다면 정말 무능의 극치를 보여주는 정부이고요. 하도 숨은 정치적 의도로 나라와 국민을 가지고 장난을 많이 쳐온 정부이기에 한번쯤 생각해 본 것인데, 이것이 또 정치적 선동으로 몰릴 수도 있지 않을까?
걱정스럽기도 하네요.
출처 : http://fromfront.tistory.com/624
바이러스 변종(變種)땐 메르스 무차별 확산…WHO의 경고
(WWW.SURPRISE.OR.KR / 天地 / 2015-06-05)
메르스가 변종(變種)일 가능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즉 기존의 메르스에서 전파력이 높은 변종(變種)으로 변이되었다는 것이죠. 해외에 보낸 바이러스 유전자 염기서열 분석 결과가 6월 5일 오늘 발표된다고 합니다.
이번 메르스가 변종(變種)이냐 아니냐가 판명이 나는 것이죠. 팬더믹(pandemic/전국적인 유행병)이 되느냐 안되느냐 기로에 서있습니다.
어떤 이는 이렇게 말하고 있습니다. "이번 메르스가 변종(變種)이고, 팬더믹이 되어 독감처럼 유행병이 되지만 인간이 이를 극복한다."
하지만 2차 변이를 하게 되는 때는… 아무도 장담 못합니다.
[매경뉴스] 바이러스 변종(變種)땐 메르스 무차별 확산…WHO의 경고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첫 환자 확진 후 2차 감염자의 최대 잠복기로 알려진 14일이 지났지만 3차 감염자가 발생하면서 진정은 커녕 메르스 확산 공포가 더욱 커지고 있다. 정부는 바이러스 변이(變異)나 공기 중 감염 가능성에 대해 "아직 보고된 사례가 없다"는 주장을 펴고 있지만, 세계적 연구소와 학계는 그 가능성도 작지 않다는 의견이다.
그동안 메르스 바이러스 공기 감염 가능성을 부인해 온 세계보건기구(WHO)는 지난 1일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한국 사례를 들며 에어로졸(연무질)이 발생하는 과정에서는 반드시 공기 매개에 대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외국 전문가들은 메르스 바이러스가 처음 발견된 2012년 이후 한국에서 2차 감염 속도가 유례없이 빠르다는 점을 들어 변이(變異)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다.
최초 확진자 발생 14일 만에 2차 감염자 26명과 3차 감염자 3명이 발생한 것이 이례적이기 때문이다. 일단 가능한 설명 중 하나는 '슈퍼 전파 효과(super spreading effect)'다. 병원과 같은 통제된 장소에서 수많은 감염자가 발생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권준욱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 기획총괄반장은 "메르스 3차 감염자나 바이러스 변이(變異)는 현재까지 확인되지 않았지만 유전자 변이(變異)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하지는 않았다"고 말했다. 보통 바이러스는 비말(飛沫·침이나 분비물)로 전염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비말은 물리적으로 접촉했을 때 감염된다. 따라서 메르스는 2m 이내 밀접 접촉자를 통해 전염되는 게 일반적이다.
같은 병동에 입원한 두 환자는 같은 날인 지난달 30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현재까지 첫 번째 환자와 특별한 접촉이 있었는지 밝혀지지 않았다. 14번 환자는 결핵 환자였고 15번 환자는 14번 환자와 같은 병동에 입원한 어머니를 매일 방문했는데 이 환자도 지난달 30일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았다.
출처 : http://nnews.mk.co.kr/newsRead.php?year=2015&no=534104&sc=30000001&sID=402 |
[한국일보] "한국서 메르스 바이러스 변이(變異) 겪은 듯" 2015.06.04 13:04
홍콩 바이러스 전문가, 전파력 강한 변종(變種) 가능성 주목 국내에서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환자가 급속도로 확산된데 대해 메르스 바이러스가 전파력을 높이는 방향으로 변이(變異)됐을 가능성이 제기됐다.
바이러스 전문가인 말릭 페이리스 홍콩대 교수는 "외래 유입 바이러스의 확산 속도가 한국에서 두드러지게 빠르게 나타나고 있다"며 "일각에서는 이 바이러스가 어떤 변이(變異)를 겪지 않았을까 하는 의심을 제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페이리스 교수는 코로나 바이러스가 사스(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의 원인임을 밝혀내는데 핵심적 역할을 맡았던 학자다.
페이리스 교수는 이어 "연구자들이 가능한 한 빨리 바이러스를 특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아울러 바이러스의 완전한 유전자염기서열 정보를 파악하는 것 또한 절실하게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출처 : http://www.hankookilbo.com/v/3b8e71ca6e5f4b9e94d5881497becbea |
[MBN] 미 '사이언스' 보도 기사입력 2015-06-04 07:00
【 앵커멘트 】 【 기자 】 "한국에서 일어나고 있는 메르스 바이러스 감염자 확산이 기존 메르스 바이러스에 대한 의학계의 통념을 깨고 있다." 미국의 과학학술지 '사이언스'는 국내에서 메르스 바이러스가 빠르게 확산되는 것은 한국인 유전자 특성 때문일 수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주요 과학학술지가 우리나라의 메르스 사태를 다룬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사이언스'는 "2012년 메르스 바이러스가 처음 발견된 뒤 많은 나라에서 감염자가 발생했지만, 여러 사람에게 광범위하게 전파된 것은 (한국이) 처음이고 감염자 수로도 아라비아 반도 밖에서는 최대치"라고 전했습니다. 또, 전문가의 분석을 덧붙여 "한국인이 다른 나라 국민보다 메르스에 취약한 유전자 구조를 가지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일부 바이러스의 경우, 특정 사람의 유전자와 더 쉽게 반응하는데 한국인의 유전자 특성이 메르스 바이러스에 유독 잘 반응할 수 있다는 분석입니다.
실제 상관관계를 확인하려면 감염된 환자의 바이러스 유전자 염기서열을 분석해야 합니다. 현재 보건복지부는 국내 감염환자에게서 채취한 바이러스 샘플을 홍콩대학교와 네덜란드 메디컬 센터 등에 보내 분석 결과를 기다리는 중입니다. MBN뉴스 정수정입니다.
출처 : http://mbn.mk.co.kr/pages/news/newsView.php?category=mbn00009&news_seq_no=238197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