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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향기속의4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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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관/회원촬영 스크랩 자작일반사진 상생의 손과 호미곶 광장
공간(空間) 추천 0 조회 28 12.07.15 22:15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미곶(호랑이 꼬리) 광장에는 '상생의 손'이라고 불리는 손 모양 조형물이 있습니다. 왼손은 땅 위에,

오른손은 바다에 세워진 이 손은 2000, 새천년을 맞아 두 손을 맞잡고 도우며 잘 살아가자는 바람을

뜻합니다. 조형물은 두 손이 상생(상극의 반대)을 의미한다. 찬란한 해돋이를 볼 수 있는 날에는 손 안에서 피어오르는 붉은 ''가 볼 만하다.

 

호랑이 꼬리를 닮은 경북 포항시 남구 대보면 대보리의 해맞이 명소의  호미곶은 `상생의 손`으로 유명

합니다.해맞이 광장이 들어서서 `한민족 해맞이 축전`이 열리는 등 전국적인 명소가 됐으나 지도에 기록된

정식 명칭은 장기곶이어서 혼란을 빚어왔습니다. 호미곶은 원래 "말갈기처럼 생겼다"해서 조선시대에는

장기곶으로 불렸으나, 1918년 일제가 곶()을 일본식 표현인 갑()으로 고쳐 장기갑으로 했습니다.

그리고 955월 일제 잔재 청산 차원에서 정부가 장기곶으로 이름을 바꾸었읍니다.

조선 중기 풍수지리 학자인 남사고(南師古)동해산수비록(東海山水)에서 "한반도는 호랑이가

앞발로 연해주를 할퀴는 모양으로 백두산은 코, 이 곳은 꼬리에 해당한다"고 호미곶의 모양을 묘사했습니다. 그러나 일부 시민이 호미곶을 `토끼 꼬리`등으로 부르는 등 명칭을 놓고 혼란을 겪자  포항시가 경북도에

명칭변경 신청을 했었고 국립지리원이 중앙지명위원회를 열어 호미곶을 새이름으로 결정하였답니다.

포항 시민들은 "한반도가 민족의 웅혼한 기상을 상징하는 호랑이 모습을 하고 있다는 것이 공식적으로 인정된"이라며 반겼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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