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묘진전』젤리빈 작가의 신작, 소설화와 함께 단행본 3권도 출간!
변해가는 세상을 실감하는 치조의 모습이 담긴 『어둠이 걷힌 자리엔』3권
1900년대 격동의 시기, 경성의 한곳에 자리한 ‘오월중개소’.
그곳엔 보통 사람은 보고 들을 수 없는 것들을 보고 듣는 특별한 능력을 가진 중개인 ‘최두겸’이 있다. 그리고 강대한 힘을 잃고 잠시 인간의 형태를 하게 된 뱀 영물 ‘치조’가 몸을 의탁하는 중이다.
낯설고 이해할 수 없는, 복잡하기 그지없는 인간의 마음 속.
이곳은 치조가 이해할 수 있는 세상이 아니었다.
멀쩡하던 자명 시계가 멈추고, 잘 묶여 있던 구두 끈이 망가지고, 우산도 없이 폭우에 쫄딱 젖던 날, 이제까지 들은 비밀이 너무 무거워 길 떠나기가 어렵다는 신이한 존재 ‘귀님’이 두겸을 찾아온다. 귀님은 마지막 남은 비밀인 ‘구앙’ 이야기를 두겸에게 들려준다.
그 섬에는 바다가 얼 만큼 추운 겨울이 오면 온기를 탐해 섬사람들을 잡아먹는 구앙이라는 괴물이 있었다. 또한 섬에는 구앙을 달래기 위한 제웅을 만들 수 있는 무녀의 혼도 대를 이어 전해지고 있었다. 그러나 그해 겨울, 바다가 얼어붙었지만 늙은 무녀님은 제웅을 만들 기력이 남아 있지 않았고 제웅을 만들 수 있는 새 무녀도 나타나지 않았다.
구앙을 피해 귀님에게 왔던 아이는 무엇을 보았을까, 그리고 어떤 비밀을 털어 놓았을까.
기본정보
책제목 : 어둠이 걷힌 자리엔 3권
부록 : 면지 사인 인쇄, 일러스트 엽서 1종
지은이 : 젤리빈
출판사명 : 손봄북스
출간일 : 2022년 5월 24일
쪽수, 무게, 크기 : 284쪽 / 148*210*15mm / 474g
ISBN : 979-11-91065-14-5
미리보기 : 이미지 별도 전달
책소개
- 이 책이 속한 분야
1. 만화 > 웹툰/카툰에세이 > SF/판타지
2. 만화 > SF/판타지
- 이 책의 주제어
#미스터리 #판타지 #기담 #한국설화 #인터넷만화 #웹툰 #괴기
저자 및 역자 소개
지은이 젤리빈
- 2013년 『묘진전』으로 카카오웹툰(구 다음웹툰) 데뷔.
- 2017년 『우리 신화 상상 여행』 단행본 그림 작가.
- 2018년 『균류진화기』 단편 코미코 연재.
- 2019년 『어둠이 걷힌 자리엔』 카카오웹툰(구 다음웹툰) 연재.
2022년 소설 『어둠이 걷힌 자리엔』
젤리빈의 다른 작품 : <묘진전> 1~4(완), <우리 신화 상상 여행>, 소설 <어둠이 걷힌 자리엔>
목차
담비 동자 첫 번째
담비 동자 두 번째
삼십년 술래잡기 첫 번째
삼십년 술래잡기 두 번째
삼십년 술래잡기 세 번째
삼십년 술래잡기 네 번째
덤
출판사 서평
누적 2천만 뷰를 달성한 화제의 작품 『어둠이 걷힌 자리엔』이
소설화에 이어 단행본 3권도 정식 출간됐다.
단행본 3권에는 시즌 2의 절반에 해당하는 <담비 동자> <삼십 년 술래잡기> 에피소드가 담긴다. 이번 권에서는 치조가 오월중개소에 몸의 의탁하면서, 인간 세상의 낯선 면을 깨닫게 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웹툰 연재 시 독자들의 귀여움을 한몸에 받은 감초 담비 동자의 귀여운 모습이 담긴 표지와 작중 에피소드의 소소한 후일담을 확인할 수 있는 작가님의 4컷 만화 <덤>이 수록되었다.
또한 초판 한정으로 면지에 젤리빈 작가의 친필 사인이 인쇄되며, 일러스트 엽서 1종이 동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