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
기분 좋은 하루 시작 하셨지요~~
전 월요일 아침이라 쪼매 바쁜 하루 시작해 보내요~~
주말 밥상으로 울 지민이를 위해 차린 밥상
살짝 소개할께요~~
블로그를 한 3년 가까이 하다보니 이제 해먹는 반찬이 거기서 거기인지라
다 중복 되는 기분이지만 꼭 레시피가 아니더라도
오늘 저녁 반찬 뭘 할까~~고민스러우실? 울 님들도 살짝 컨닝 하셔요~~^^*
보통 주말 아침은 브런치 겸해서 빵과 스프를 주로 먹지만 오늘은 왠일인지
울 지민이 밥달라는 소리에 넘 반가워 후다닥 밥상 차리네요~~
국물을 워낙 좋아하는 녀석이라 새우 넣고 끓인 미역국~~
울 강군은 미역을 못먹어 늘 국물만 따로 주지만 울 지민이는 아기때 부터 미역국을
너무 좋아한답니다~~
가끔은 소고기를 넣기도 하고 홍합 이나 새우, 바지락을 넣고 끓이다보니 자주 해먹게 되네요~~
오늘은 왜 쌀밥이냐 구요~~? 물론 전 잡곡을 좋아하지만 울 지민이 밥 달라는 소리에
한마디 붙이더군요~~엄마~~하얀밥 주세요~~ㅋㅋㅋㅋ
그래서 잡곡을 빼고 흰쌀밥을 지었네요~~
요즘 한참 맛을 들인 석박지~~작년 김장 김치에 박아 두었던 녀석인데
얼마전 충무 김밥 만들면서 꺼내 먹었더니 그맛이 예술이더군요~~
맵지도 않아 울 막둥이가 요즘 넘 잘먹는 반찬 중 하나랍니다~~~~
거기다 두부 야채전~~~울 강남매가 너무도 야채를 꺼리는 지라
요런 부침개를 밥때마다 한가지씩은 만드나 봐요~~
그냥 야채는 안 먹어도 요렇게 부쳐 주면 아무말 안하고 잘 먹으니
이렇게 라도 먹이고 싶은 엄마 맘이라고 할까요~~
고소하니 담백해서 간식으로 먹어도 좋아요~~
울님들도 하나씩 맛보실라우~~?
몇가지 만들진 않았지만 아이들 잘 먹어 주니 그저 이쁘기만하니~~
이게 엄마 맘인가 봅니다~~^^*
요건 울 강남매와 울 지민이가 넘 좋아하는 밋볼 조림~~~
코스코에서 한팩 샀더니 양이 엄청 나네요~~
가끔은 밋볼 소스 만들어 파스타로~~ 가끔은 이리 졸여 밥반찬으로~~
거기다 강남매가 다 좋아하는 연근 조림~~간이 간간하다 보니 밥반찬으로 그만이지요~~
우엉과 요 연근은 아마 밥상에서 떠나지 않는 듯 하지만
여전히 잘 먹어주니 고맙지요~~~
여기다 열무김치와 오이김치 김을 곁들였더니 임금님 수랏상이 부럽지 않더군요~~
그렇다고 그린이가 매일 이런 밥상을 차리는건 아니예요~~
주말이라 느긋하기도 하고 아침에 눈이 일찍 떠지는 통에 어제 올린 꽃게 짬뽕 끓이고
밥달라는 울 지민이 말한마디에 후다닥~~~
그렇게 준비한 울 지민이을 위한 밥상 ~~
밥 한그릇 다 비워주니 아침 부터 종종 거린 보람이 있네요~~^^*
두부 야채전~~
맵거나 짜지 않아 아이들 간식으로도 밥반찬으로도 그만이지요~~
특히 야채 싫어 하는 강남매~~야채 먹이기에 딱인 반찬이라 참 자주 만들어 주네요~~
요렇게 부쳐 주면 골라 낼수 없으니 한입에 쏙~~~ㅋㅋㅋㅋ
두부 반모에 다진 야채(전 파프리카 블로콜리 양파 당근 파) 달걀 하나 부침가루 2스픈,
감자 하나 갈아서 반죽했네요~~~
그리고 살짝 부쳐 주시면 끝~~넘 간단하지만 영양이 가득이라 아이들 반찬으로 딱이지요~~
울 강남매는 바베큐 소스나 스테이크 소스를 찍어서 잘 먹어요~~
연근 조림~~
제가 어릴? 요 연근 조림을 참 좋아했었던 것 같아요~~
짭조롬하게 졸여 주시면 밥한공기는 거뜬하게 해 치웠으니~~
다행히 울 강남매도 울 지민이도 뿌리 채소를 참 좋아해서 우엉과 연근을 번갈아 가면서 만들어 주네요~~~
연근을 자르면 가는실과 같은 것이 엉겨서 끈끈한 것을 볼 수 있다.
이것은 뮤신(mucin)이란 물질이다. 뮤신은 당질과 결합된 복합단백질이랍니다..
이 뮤신엔 세포의 주성분인 단백질의 소화를 촉진하여 체내에서 유용한 작용을 하고..
콜레스테롤 저하작용이나 위벽 보호작용 해독작용도 한다는군요~~~
이리 좋은 연근으로 만든반찬은 무조건 먹어야겠죠...ㅎㅎㅎ
연근을 사다 껍질을 벗긴후~~(감자 깎는 탈로 벗기면 쉬워요)
식초 조금 넣은물에 살짝 삶아 주셔요~~
그 사이 소스장 만들기~~
맛간장 반컵에 육수 반컵,청주 한스픈,요리엿 한스픈을 넣고 부르르 끓을?
데쳐두었던 연근을 넣고 첨엔 센불에서 조린 후 중불에서 은근히 조려주세요..
마지막에 꿀 한스픈을 넣고 살짝 뒤적여 주시면 끝~~
울 강남매 버섯이라면 질색 팔색하는 녀석들이지만 거기에 아랑곳 하지?고 줄기차게
올리는 지라~~오늘도 담백하게 볶았네요~~
지금은 엄마의 강요에 의해 어쩔수 없이 먹지만 좀더 철이 들고 나면
진정한 맛을 알게 되겠지요~~사실 ~~저두 그랬으니~~^^*
그저 음식에 대한 거부감만 없도록 신경 써주는 게 엄마의 몫이 아닌가 싶어요~~
울 엄니~~코스코 장을 보시면서 양송이가 너무 좋다고 한팩 사다 주시더군요~~
양송이는 껍질을 벗겨 적당한 크기로 잘라 뜨거운 물에 살짝 데쳤어요~~
그냥 볶으셔도 좋지만 살짝 데쳐 볶으시면 숨이 팍 죽지않아 씹히는 식감이 훨씬 좋아요~~
달구어진 팬에 올리브 유 한스픈에 다진 마늘과 양파를 넣어 충분히 볶아 향을 내 주신다음
더쳐둔 버섯 과 파프리카 넣고 단숨에 볶으셔요~~
간은 소금으로~~마지막엔 통깨만 살짝~~~^^*
그린이 밥상에서 빠지지 않는것 중 하나가 요 멸치 볶음~~
오늘은 견과류가 떨어져 크램 베리만 넣고 볶아도 울 지민이라 잘먹어 주네요~~
마른팬에 멸치를 먼저 살살 볶아 비릿맛을 날린후~~견과류를 넣어서 같이 한번 볶아 주셔요~~
여기에 바로 양념을 넣으셔도 상관없지만 간조절이 안된다 하시는 님들이 계시면
양념장을 미리 만들어 살짝 볶어 주시면 실패 하지않아요~~
멸치에 짠맛이 있는지라 올리브유 한스픈에 맛 간장 2~3스픈(이나 간장 두스픈에 청주 한스픈 꿀 반스픈 )에
물 한스픈, ,요리엿 한스픈 을 넣어 바글 바글 ~
그럴때 미리 볶아 두었던 멸치와 견과류 크램베리를 넣고 살짝 섞어 주 듯이 버무려 주셔요~~
마지막에 참기름 한스픈에 통? 한스픈 넣어주시면 끝~~~
약간 매운것도 잘먹는 아이라면 고추장 반스픈 넣어 졸이셔도 ?아요~~~
아이들이 넘 좋아하는 밋볼 브로콜리 볶음~~
아무래도 야채 보다는 육류와 더 친한 강남매 인지라
최대한 음식을 만듬에 있어 브로콜리나 라프리카,양파는 빠지지않고 들어 간답니다~~
브로콜리는 그냥 볶아 주면 잘 안먹지만 이렇게 간장 소스를 넣어 주면 간간해서 그나마 잘먹어주니
이때다 싶어 듬뿍~~^^*
코스코에서 사온 밋볼이 있어 손이 안가는 반찬이지요~~
간장 3스픈에,야채 육수 3스픈 ,식초 한스픈,꿀 한스픈,청주 한스픈 참기름 한스픈을 넣어 부르르 끓인후~~
녹말 물 한스프을 넣어 소스를 좀 걸쪽 하게 만들었어요~~
거기에 준비해둔 밋볼을 넣고 조리듯 끓여 준 후~~
준비한 브로콜리를 넣고 살짝만 볶아 주셔요~~~간장 소스의 짭조롬하면서 새콤달콤한 땜시
아이들 젓가락이 바뻐지지요~~~
편식쟁이 아들래미 밥달라는 소리에 후다닥 만든 울 지민이를 위한 밥상
잘먹어주는 강남매가 있기에 전 오늘도 주방에서 서성이네요~~~
울 님들도 식사 거르시지마시고 잘 챙겨 드셔요~~
밥이 보약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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