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오전이다. 돌산로728-25 여수은천수양관에서 가까운 돌산 군내 서외마을을 걸어본다. 군내리 서외마을엔 낚시, 가두리관련 선박들이 작업을 마치고 정박해 있다. 가두리를 살피고 돌아오는 배도 있다.
서외항은 낚시 포인트로 인기가 좋다. 한가지 접안시설로 부잔교가 없어 선박의 입출항 시 주의가 요청된다. 서외항에서 낭도, 안도, 연도, 초도, 계동, 서도, 성두, 세포, 섬달천, 소치, 신덕, 오천, 월전, 이목, 임포, 작금항으로 갈 수 있는 곳이다.
선박중에는 가지고 싶을 정도로 예쁘고 작은 배도 있다. 베드로호도 보인다. 목사는 입항하는 선장에게 인사를 건넨다. 목사는 바다 위의 선박을 보면서 만선조업과 안전항해를 기도한다. 가끔 뉴스에 배가 조업 중에 다쳤다거나 죄초되었다거나 화재사고가 났다는 소식을 듣기 때문이다.
필자주변엔 이레호, 프린스호 등 선박을 부리는 이들이 있어서 더욱 기도를 하게 된다. 거북선을 제조한 굴강이 자리하고 있는 곳으로 탐사단도 오는 곳이다. /여수 정우평 목사 010-2279-8728 【교계소식/25데스크】문서선교후원계좌 우체국 500314-02-264196 정우평 yjjwp@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