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계 이황선생이 경연에서 한 강의에 보면 남들이 보지 않는 곳에서 부끄럽지 않은 인생을
사는 것이 진정한 군자의 모습이라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퇴계 선생은 장횡거의 서명을 강의하는 대목에서 不愧屋漏란 의미를 거듭 새기고 있습니다.
아니 불자에 부끄러울 괴자, 불괴옥루, 남들이 안 보는 은밀한 곳에서 행동을 조심하여 부끄
럽지 않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는 뜻입니다.
옥루란 방 안 서북쪽 구석의 햇빛이 가장 먼저 새어드는 곳입니다.
퇴계 선생의 말씀에 의하면 사람은 동남쪽으로 보통 출입을 하니 서북쪽은 은밀한 곳이고,
그 서북쪽에 부끄럽지 않는 사람이 된다는 것은 어느 누구도 보지 않고 듣지 않는 곳에서 당
당하게 인생을 살아야 한다는 뜻입니다.
퇴계 선생은 이 내용을 왕에게 강의하면서 왕도정치의 시작은 떳떳한 지도자의 자세에서 시
작된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참으로 행동 하나, 말 한마디 조심하지 않으면 지도자의 자격조차 얻지 못하는 세상입니다.
첫댓글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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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맙습니다.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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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맙습니다 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