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어장-무릎팍도사'에 최근 군복무를 마친 가수 문희준이 출연해 2007년 대미를 장식했다.
문희준은 6-7년간 악플에 시달렸다며 '말하는 게 무섭다'라는 고민을 갖고 무릎팍도사를 찾았다.
문희준은 1-2년 후면 자연스럽게 자신에 대한 악성 댓글들이 묻힐 것이라 생각했지만 시간이 지나도 수그러들지 않았다고 고민을 토로했다.
또한 군복무에 대한 뒷이야기들도 다채롭게 펼쳐놓았다.
"제대 후 군대를 다시 가는 꿈를 자주 꿨다"에서부터 "꿈에서 행군 중 밭가는 여자로 송혜교씨가 나타났다", "작곡하는데 자꾸만 군가 멜로디로 이어진다"며 군생활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를 들려줬다.
문희준은 자신에 대한 루머들을 이야기하면서 "제가 오이 끊은 지 4년째입니다."라고 말해 시선을 모으기도 했다.
문희준은 마지막으로 "사랑을 받던 욕을 먹던 열심히 나는 내 길을 갈 뿐이다"며 자신의 음악 세계에 대한 확고한 철학을 밝히며 이날 방송을 마무리했다.
한편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서는 지난 주에 이어 박진영의 두 번째 시간으로 김국진, 윤종신, 김구라, 신정환과 화끈한 토크를 선보였다.
[디지털뉴스부]
오빠........이제라도 사람들이 알아주니 좋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오해와 곡해의 시선에서 벗어나 자유롭게 하고싶은 음악 하면서 평생 행복하라긔!!! 내가 지켜줄께!!!!! 지금까지 지켜주지 못해서 미안해!!!
나 문희준 팬도..안티도 아니지만..어젠 참..~~..대견하단 생각 들었어요..옆에 있었담...사심없이..꼬옥..안아주고 싶었다는......
H.O.T.멤버들 대부분 가정환경이나 가족사가 그리 순탄치 못해서 활동 하는 내내 되게 힘들었는데 그런 거 없이 항상 밝게 웃는 거 보고 진짜 속 깊은 사람들이라고 생각했어요. 그 중에서도 희준오빠, 정말... 이 리플들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힘들었었는데.ㅜㅜ 제발 그냥 응원도, 욕도 하지 말고 가만히 지켜만 봐주었으면 좋겠어요.
이제 잘될거라고 생각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어제 오광록아저씨 따라가할때 나캐폭소했어 ㅋㅋㅋ
살도 많이 빠지고~ 원래 성격은 예전부터 좋았었죠~재치도 가득가득~
아휴 이러면 안 되지만 자꾸 눈물날것같아 ㅠㅠ
fighting
화이팅 ~~~~~~~~ 이제 모두 힘이 되어 드릴꺼에요 ~~~~~~~~~~~~~~
10만 안티가 이제 당신의 팬이 될 거에요. 힘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