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미국 유학의 첫걸음을 뗐네요..ㅎㅎ
걱정반 기대반으로 9시간의 비행기 트립을 끝내고 미국 학교 기숙사로 갔답니다
정말.. 장거리 비행은 두 번 할 짓이 못되요...
이번에 느낀건.. 아무리 돈이 들어도 비지니스 클래스를 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장거리 비행에다 기내 음식 특유의 냄새에다 장시간 앉은 자세에.... 용돈이라도 모아서
나중에 한국올때 비행기값에 보태야겟네요 ..( 이제 가서 한국 갈 생각이라니...ㅉㅉ)
캐나다 어학연수 갔을땐 몰랐는데..
확실히 20대에 접어들어서그런지 시차적응이 빠르질 않아요 ㅋㅋ
오늘 새벽엔 정말 피곤한데 잠이 안와서 사람 미치는 줄알았답니다..ㅠㅠ
유학 생활에서 가장 힘든것은
밥...밥..밥 . 정말 밥입니다.ㅠㅠㅠ
오늘 저녁은 인스턴트 치킨 누들?이랑 치킨 수프를 데워먹었는데
진짜 토나오는 줄... 그거 아세요? 맛은 없는데 칼로리는 왠지 엄청 높을 것같은..
그래서 먹다가 둘다 버렸어요..ㅠㅠ
혹시 라면을 드신다면 저 대신 맛있게 드셔주세요 ㅠㅠ
첫댓글 오홍 장거리 비행은 한 번도 해보질 않았는데 이코노미석은 그렇겠네요.
게다가 그 좁은 좌석에서 그 오랜 시간을...ㅠㅠ 아휴 고생하셨어요.
미국 유학 첫 날이라니 제가 막 가슴이 두근두근거려요 꺅꺅!!!
제 친구도 미국 오하이오주에 있는 뭐더라...... 암튼 추신수 선수가 간 그 쪽에 유학떠났는데요.....
한국밥이 넘 그립다고... 그리고 살쪘다고 슬프다고 그러더라구요 ㅎㅎㅎㅎ
맛없는데 칼로리가 높다니.. 원래 맛있는게 칼로리가 높은거 아니었나요 ㄷㄷ
밥 잘 챙겨드시고 건강 유의하세요. 타지(타국이네요 사르지아님에겐..ㄷㄷ)에서 아프면 몸보다 마음이 더 고생해요 ㅠㅠ
화이팅!! 궁디 팡팡!!!!!!!
감사합니다 ㅎㅎ 한국밥이 이렇게 땡길꺼였으면 집에 있을때 배부르도록 먹을껄.. 후회중이에요 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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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차적응, 밥, 공부.. 아직 공부는 1월달부터라 잘 모르겠지만 밥은 정말... 최악이네요ㅠㅠ 지금도 달구님이 쓰신 글이 생각이나네요 ㅎㅎ 요새는 컨디션이 어떠신가요?
좋은 경험이 되시길 바래요!! 그런데 그 치킨 누들하고 스프 뭔가 알듯한데 치킨 맛은 안나고 짜고 느끼하고 밋밋하고 치킨 스톡맛만 나는 그런거 아닌가요?ㅠㅠ 저도 치킨 좋아하는편이라ㅓ 뉴질랜드에 처음 가서 우왕 굳 치킨맛 누들... 먹다가 버렸어요ㅋㅋㅋ
제 생각엔 chiaroscuro님이 아시는 그것 같네요 ㅎㅎ 정말 맛도없고, 내가 살기위해 먹는 그런 느낌이랄까요? ㅎㅎ 정말 한국 음식이 최고에요 ㅎㅎ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역시 먹는건..한국음식이 쫭인가봐여 ㅠㅠbb
네 ㅋㅋ 그래서 부모님이 짐 부쳐주실때 반은 한국음식이에요 ㅎㅎ 집에선 안먹던 3분짜장도 여기선 얼마나 맛있는지..
오오 유학가셨군요!! 부럽습니다 +ㅅ+ 건강하게 잘 지내시고 하고자 했던 일들 모두 잘 이루시길 바랄께요~ 먹는 건... 외국 나가 있는 지인들 보니 나중엔 그냥 스파게티 면 삶아 마늘이랑 올리브유만 넣고 먹거나 근처에 한인시장 있으면 햇반만 먹더라구요-_-;; 꼭 몸에 맞는 음식 찾으셔서 건강 잘 챙기세요~ 먹는 낙이 인생의 절반이니까요 ㅎㅎ
감사합니다.ㅎㅎ 그래서 내일은 미국은행 통장도 좀 열겸, 돌아다녀 보려고해요 ㅎㅎ 학교가 조금 외곽이지만 버스가 있으니 조금은 걱정되는 소소한 트립이네요 ㅎㅎ
헉 저에게 조언 좀 부탁드려요.............. 저도 담달이면 떠나야 하는 상황이라.................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에고고... 어디로 가세요?? 딱 한달남짓 남았을때가 가장 힘들더라구요.. 부모님생각 많이 나고.. 떠나야한다니 막막하고.. 그런데 막상 일주일 접어들면 그런 감성적인감정이 차츰 사라들기시작해요. 그래도 공항에서 눈물나는건 어쩔수없더라구요,.. 개인적으로 물어보셔도 다 대답해드릴게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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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ㅎㅎ 남친은...ㅋㅋㅋㅋㅋ 잘 눈을 굴려봐야겠군요 ㅋㅋ
우와 완전완전완전 부러워요ㅠㅠㅠㅠ 화이팅하시고!!! 좋은 경험 많이 하시길 바래요^ㅇ^!!!
네!! 감사합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