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사이클링(Upcycling)
버려지는 제품에 친환경적인 디자인을 가미하여 전혀 새로운 용도의 예술성과 심미성, 기능성을 두루 갖춘 고부가가치 제품으로 재탄생시키는 것이 업사이클링(Upcycling)이다. 폐품을 재활용(recycling) 하는 것에서 한발 더 나아가, 새로운 형태로 재가공해 가치를 끌어올리는 것을 업사이클링(Upcycling)이라고 한다.
버려진 자원이나 쓸모없는 폐품을 원재료를 분해하는 과정없이 잘 활용해서 원래보다 더 좋은 품질 또는 더 높은 환경적 가치가 있는 제품으로 제가공하는 과정을 업사이클링(Upcycling)이라고 한다. 기계적, 화학적 공정을 통해 사용 가능한 다른 형태의 재료로 바꾸어 사용하는 다운사이클링(Downcycling)과는 차별되는 용어이다.
일반적으로 버려진 제품들과 쓰레기들은 다시 활용하는 방법은 재사용(Re-Use)과 재활용(Re-cycling)이 있다.이러한 과정을 거쳐 생산되는 모든 부자재의 품질을 보증하는 데 있어 주요 자재의 균등성 또한 매우 중요하다. 재사용과 재활용 과정을 거치는 동안 제품의 품질이 떨어진다면 그 과정은 다운사이클링(Downcycling)으로 불리게 되기 때문이다.
그래서 자원절약과 환경개선을 위한 가장 이상적인 디자인으로서 재료의 순환과 기술적 주기를 통해 제품을 생산하는 업사이클 디자인이 대두되었다. 업사이클링(Upcycling)을 한다는 것에는 버려지는 제품을 재활용하는 차원을 넘어 제품의 쓰임새를 훌륭한 방법으로 변환시킬 아이디어와 함께 제품의 가치를 높일 수 있는 디자인적인 미적감성이 더해진다는 뜻을 포함하고 있다.
업사이클링(Upcycling) 소재는 다양하다. 일반인이 상상하기 어려운 종류도 많다. 유행에 따라 많은 재고품이 버려지는 상황에서 자원 절약·환경 보호 등의 사회적 가치를 강조하며 대두된 것이 업사이클링(Upcycling)이다. 업사이클링(Upcycling)이란 용어는 1994년 리너 필츠가 인터뷰에서 처음으로 사용했다. 그는 인터뷰에서 업사이클링(Upcycling)의 진정한 의미를 낡은 제품에 더 많은 가치를 부여하는 것이라고 했다.